상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입하는 사람이 참된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상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입하는 사람이 참된 사람

여러분, 완전한 사랑이 있습니다. 완전한 사랑이 있는데 이것을 이만큼 남겨 놓고 사랑했다면 그건 완전한 사랑이 못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영원한 생명을 가진 것은 너를 위해서 가진 것이요. 내가 영원한 사랑의 주체인 것은 너를 위한 것이요, 내가 영원한 소망의 주체인 것은 너를 위한 것이다. 그러니 전부를 네게 주겠다' 하게 될 때 여기서부터 참된 사랑이 발원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런 원칙이 있기 때문에 나를 주장하는 데는 참된 사랑이 성립 안 되는 것입니다.

친구 중에는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좋은 친구는 나를 만나면 나한테 주려고 하는 친구입니다. 진짜 좋은 친구라면 자기 사랑을, 자기 생명을, 자기 희망을 다 줍니다. 그런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인 것입니다. 결국 좋은 친구는 자신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친구만을 위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남녀가 많이 모여 있는데, 여러분들은 이 다음에 이상적인 상대를 만나기를 꿈꿀 것입니다. 남자 대해 묻기를 '여보! 당신은 여자 가운데 자기 주장하는 여자를 얻겠소, 남자를 위해서 주장해 주는 여자를 얻겠소?' 할 때, 대답하기를 '남자를 위해 주장해 주는 여자를 얻겠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여자도 남편 대해 그렇다구요. 나를 위해 주는 남편을 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참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참이 어디에 있느냐, 참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사랑을 주장하는 사람이 그 사랑을 자기를 위해서 가졌다고 하면 그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생명을 가졌으면 나만의 생명이 아니라 종지되는 생명, 뻗어나가는 생명, 남을 위하는 생명이어야 됩니다. 참된 희망을 가졌으면 남을 위하고 전체 앞에 미쳐질 수 있는 희망을 가져야 됩니다. 이런 원칙에서 참된 사랑, 참된 생명, 참된 희망을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를 통해 그것이 사실이냐 아니냐 하는 것을 한번 알아보자 구요. 부모를 위해서 자기 생명을 바치고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입하게 될때는 그를 효자라고 말합니다. 또한, 나라를 위해서, 백성을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다 바치게 될 때는 그를 충신이라고 말합니다.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한 위인은 많지만 성현은 많지 않습니다. 성현이란 나라로부터 환영을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나라로부터 반대를 받고 쫓김을 받는 가운데서 성현이 나온 것입니다. 성현은 세계 인류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인류의 생명을 책임지고 자기의 모든 사랑과 모든 생명과 모든 희망을 투입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가 죽어간 다음에 아무것도 남지 않고 전부 다 바치고 갔다 하게 되면 그는 성현 중에서도 성현의 왕좌에, 충신 중에서도 충신의 왕좌에 혹은 효자 중에서도 효자의 왕자에 놓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사실이 아닙니까? 전부를 주려고, 전부를 투입하려고 하는 여기에 참이라는 말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역사시대에, 이 세계상에 그렇게 자기 개인을 떠나 나라를 넘어 가지고 세계를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주려고 하는 그런 사람이 대관절 있었느냐? 오늘날 기독교가 어떻게 세계적인 문화권을 형성해 가지고 이 종말시대에서까지 왕자에 올라 있느냐? 그것은 어떠한 성인보다도 본질적인 원칙에 가까운 진리를 주장했기 때문에, 그런 길을 가르쳐 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기독교가 세계를 움직이게 되었다는 것은 원리적으로, 원칙적으로 볼 때 타당한 결론입니다.

예수는 자기편에 있는 사람만 위한 것이 아니라 로마 병정을 위해서, 원수를 위해서 복을 빌어 주고, 그들 앞에 자기 생명의 핏줄을 넘겨 주고 사랑을 넘겨 주고 희망을 넘겨 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간곡한 입장에서 왔다간 사람은 역사시대를 대표해서 예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다른 성현은 말할 것도 없이, 예수가 특출하게 주장한 것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것입니다. 독생자라는 명사를 이 역사시대에 선포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결국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부자의 관계를 찾자는 것입니다. 부자의 관계를 찾자는 것은 놀라운 발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