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사람을 잘 고치려면 많은 연단이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죽어가는 사람을 잘 고치려면 많은 연단이 필요해

여러분이 명의가 되려면 많은 문제에 부딪치며 연단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 사람이면 천 사람, 만 사람이면 만 사람을 대할 때마다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그 생명의 동향에 대해서 검토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전도를 할 때 얼마나 생명을 중요시하면서 해봤느냐 하는 것을 반성해 보자는 겁니다. 의사에게는 자기가 아프더라도 아픈 사람이 방문을 하면 그를 위해서 고쳐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 병은 나밖에 고칠 수 없다고 하게 된다면, 그리고 수술을 해야 된다면 칼을 들고 자기의 병을 잊어버리고 몇 시간이라도 그 생명을 위해서 순응하면서 그 사람을 위해서 자기의 기술을 투입하는 것이 의사의 도리가 아니냐? 그런 의사는 의사 중의 참된 의사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에 수술을 끝내자마자 의사가 죽었다 하더라도 그 의사는 의사로서 참다운 생애를 마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해서 그 병을 고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일생 동안 그 은덕을 잊지 못할 것이고, 그러한 사실을 자기의 후손에게 유언으로까지 남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장래에 지도자가 될 때에는 진정으로 병자를 치료하는 그와 같은 의사의 입장이 되어야 됩니다. 병든 사람의 심령 상태가 저하되게 될 때에는 밤이나 낮이나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밤을 새워 가면서 그 사람과 더불어 눈물을 흘리면서 그 사람을 치료해 주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 지도자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살려 주기 위해서 며칠 밤을 새워 봤느냐?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얼마나 바쁜 걸음을 해봤느냐? 그런 것이 앞으로 여러분들이 영계에 가게 되면 표창의 대상이 될 것이고, 하나의 인격적인 기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명의가 되고 싶어요, 그렇지 않은 의사가 되고 싶어요?「명의입니다」 그러려면 연단해야 됩니다. 그것을 할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심을 가지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해야됩니다.

이러한 운동은 많은 사람이 해야 됩니다. 아, 병원을 차렸으면 사람이 많이 와야지요. 많이 오게 만들어야지요. 여러분이 많이 오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것에 대한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병이 난 사람이 '한번 그 병원에 갔는데, 주사를 놓을 때 막 놓더라' 하게 되면 다시 갈 게 뭐예요. 지금 병이 얼마만큼 나아가는 것도 약을 잘못 쓰면 거꾸로 뒤집어 박는다 이겁니다. 원리 말씀을 하더라도 이 말을 상대가 받는지 안 받는지봐 가지고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제일 기쁜 말이 무엇이냐 하면, 의사가 '당신 이렇게 이렇게 아프지요?' 하면 제일 기뻐하는 거라구요. 말은 하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