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발전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 발전한다

여러분의 교실에 수련생이 70명이 있으면 70명에 대해서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고,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다 하는 것을 분석해야 됩니다. 저 사람의 성격은 이렇고 이래서, 이런 말을 하면 틀림없이 신경질 낸다 하고 생각되면, 실제로 딱 찔러 보는 거예요.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고, 이 사람은 가다가 어떻게 될 것이고, 저 사람은 어느 길로 가다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전부 다 자기 혼자 쭉 다 판단하고 있어야 됩니다. 저 사람은 나하고 친구가 될 사람이고, 저 사람은 못 될 사람이고, 저 사람은 나하고 친구가 되면 손해가 된다 하는 것을 다 캐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관심 없어 가지고는 일이 안 돼요. 관심이 없어 가지고는 관계가 맺어지지 않는다구요.

지금 표 파는 것은, 표 파는 데에도 목적이 있지만 사람을 연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을 연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천 사람을 대한 사람과 만 사람을 대한 사람은 다른 것입니다. 그 사람은 전부 다 다른 방법을 쓸 줄 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학교에서 학교 공부만 잘하면 되나요? 실기에, 실무에 있어서 인생의 체험에 있어서 앞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걸 생각하게 될 때, 이런 일이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벌써 이 이상 더 큰 일을 넘을 수 없고 이 일을 중심삼고 지도도 못 하고 책임도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가야 됩니다. 여러분 수련생들은 이번이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야 된다구요. 이해돼요?「예」

그런 훈련은 며칠 가지고는 안 됩니다. 못해도 3년 이상은 해야 됩니다. 어떤 때에는 매를 맞아 가지고….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부모와 형제와 살아오면서 당한 그 이상의 억울함과 분함도 가져 봐야 된다구요. 그래야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세상에서 출세해 나가지 그러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구요. 그래야 집을 넘어서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움이라는 것은 발전무대를 닦는 것입니다. 발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려운 기반이라는 것은 닦으면 닦을수록 일대해지고 훌륭해진다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렇다구요. 알겠어요?「예」

어떤 사람이 자기는 영국 사람이니까, '아, 나는 우리나라 풍습대로 해야지' 하면 안 됩니다. 영국은 다 아니까 다른 나라에 갔으면 그 나라의 풍습을 전부 다 연구해서 거기에 보조를 맞추려고 해야 합니다. 그것은 내가 그 나라와 관계를 맺고 그 나라에서도 무대를 닦고 거점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돌아가는 거라구요. 돌아가요. 그게 발전이예요. 그게 얼마나 멋진 일이고 그것이 얼마나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던 거예요. 선생님은 미국에 와 가지고, 뉴욕에서 그 누구도 못 하는 놀음을 했다구요. 젊은 사람들, 히피족이 돼 가지고 남의 말을 안 듣는 남자들을 하루 종일 두 시가 넘도록 표 팔러 다니게 만들고…. 그렇다고 선생님이 꼭대기를 짚어 가지고 '야, 해라' 그러나요? 그러지 않는다구요. 양심적으로, 양심을 통해서 울려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여러분은 그렇게 하는 것이 싫어서예요, 좋아서예요?「좋아서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아이고,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코스를 밟는 사람인데, 꽃이 뭐고 티켓이 뭐야!'라고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구요. (웃음) 나무가 있으면 그늘이 있어야 멋있는 거라구요. 그런 양면을 갖추어야 된다구요, 양면을.

선생님이, 종교 지도자가 돼 가지고 이러고 새침을 떨고 이렇게 앉아 가지고 까딱까딱하며 '그건 안 된다'라고 하는 그런 사내라면 여러분 좋겠어요? (웃음) 다 알고도 모르는 척한다구요. 어디 가다가 누가 나쁜일 하는 것을 보면 내가 쓱 돌아서 간다구요. 그것을 알았다고 하는 날에는 그 사람은 오금을 못 쓴다구요. 선생님은 다방면에 소질이 있다구요. 어디 가든지 어울린다구요.

내 얘기를 하나 하겠다구요. 중고등학교 시절의 얘기입니다. 여러분들이 지나게 되면 카페라든가 술집이라든가 그렇지 않으면 나쁜 곳이 있다구요. 거기를 가게 되면 비루('beer'의 일본식 발음; 맥주), 먹어 본 적이 없지만 비루가 있다구요. 그런 데 가서도 술 따라 주러 온 여자를 만나 가지고 그 여자에 대해서 모든 경력을 캐내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자리에 왔느냐, 이런 자리를 원해서 왔느냐 하는 것을 전부 다 조사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그런 여자들도 끌어내는 운동까지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전도하게 되면 장래에 하나님이 써야 할 때가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도 전도해야 되기 때문에 다 연구해 두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다, 무엇이든지. 내가 하고 있는 어떤 일이, 나에게는 관계없는 일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이 되고 내가 성공할 수 길이 될지도 모른다고요.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친구가 자꾸 변소를 같이 가자고 할 때 싫다고 하지 말라는 거라구요. 사실은 기분이 나쁜 것이라구요. 그러나 그 사람이 나에게 가자고 해서 내가 감으로 말미암아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느냐구요. 그렇게 끌려가서 내가 일생동안 만나려는 사람, 찾던 사람을 그 자리에서 만날 수도 있다구요. 옛날의 예수님 같은 사람을 변소 같은 데서 만날 수도 있는 거라구요. (웃음) 그건 모른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관심있게 가는 거라구요. 오늘은 여기 가라 한다면, '왜 가느냐? 무엇이 생기려고 그러느냐?' 궁금해하면서 찾아가는 거라구요. 가서 미국의 대통령이 될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아, 오늘은 어디로 가야 될지 모르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런 사람이 불평하겠어요? 재미가 있다구요. 무엇을 잃어 버렸다면 잃어버린 곳에 한번 갔다 와서는 안 찾아진다고 그만두면 찾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저 왔다갔다 왔다갔다하고 보고 또 보고 찾아야 되는 거라구요. 성경에서도 '두드리면 열릴 것이요 찾으면 찾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아침에 척 나서면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습니다. 새의 소리가 같은 소리지만 왜 이렇게 우느냐 하는 것을 생각한다구요. 혼자 앉아 가지고 외롭게 부르면 반드시 자기 상대를 부르는 노래입니다. 또, 여기에서 소리치면 저기에서 상대되는 새가 소리를 치면서 응답합니다. 이렇게 주고받다가 서로 만난다구요. 틀림없이 혼자 있으면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자연을 참 사랑한다구요. 관심을 가지라구요. 선생님이 원리를 찾는 길에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찾아냈겠어요? 하나의 문제가 있으면 천 가지, 만 가지 다…. 그 가운데 맞는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쪽에서도 맞고 서쪽에서도 맞고 남쪽에서도 맞고 북쪽에서도 맞으면 그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게 원리라구요. 그게 원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