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년 역사를 통해 수많은 희생을 치르게 했던 소망의 정착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3권 PDF전문보기

6천 년 역사를 통해 수많은 희생을 치르게 했던 소망의 정착지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한 가지 생각해야 될 것은, 선생님 같은 사람 만나기를 세계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바라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종교를 두고 볼 때, 그 종교인들이 소망하던 소망의 정착지가 여기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구요. 여러분이 알다시피 로마 박해 400년 기간에 사자 밥이 되고 기름 가마 같은 죽을 자리에 들어가면서도, 이날과 같은 한 날이 있어서 승리를 찬양할 수 있는 군상을 꿈으로 그리면서 죽음을 참고 간 애혼들이 많았습니다. 자기의 목숨과 바꾸면서도 그날을 맞고자 하는 우리의 소원을 풀어 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치렀던 그 자리가 바로 이 자리일지도 모르는 것이 아니냐구요. 여러분이 이런 것도 생각해 보았는지 모르지만, 천주교회에서 수녀와 신부들이 일생 동안 전부 독신생활을 하는 것은 이와 같은 한 날을 맞기 위한 소망 때문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4천 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이 선민의 권위를 자랑했지만. 이와 같은 자리를 예수님 당시에 갖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불쌍한 민족이 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전세계에는 수억에 가까운 기독교인들이 희망의 한 때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그 날이 오기를 지금도 밤새워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에 그들이 기도하며 바라던 것이 바로 여기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역사를 두고 볼 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의 눈물로 그리워하던 것이 아니더냐. 슬픔과 고통을 참아가면서 신앙의 길을 가고, 종교생활을 해 나가던 그들의 모든 소원은 이 한 날을, 이와 같은 모임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냐. 여기 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중심삼고 볼 때에도, 이 나라를 건국한 조상들이 기독교 사상을 중심삼고 결속해서 시작한 그 건국의 목적도 이와 같은 자리를 미국 국민과 이 나라에 소개해 주기 위해서 했던 것이 아니냐.

6천 년 동안 인류역사는 새로운 문화세계로 발전해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이 민주세계를 만들어 놓은 것은 이러한 세계로 교체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었더냐 이거예요. 예수님 자신이 여러분과 같은 젊은이들을 초국가적인 입장에서 만나고 싶어하였던 소망이 이루어진 자리가 오늘 이 자리가 아니었겠느냐.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걸 보면, 여러분들도 열두 사도를 넘는 세계적인 통일교회 용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들이 초대교회 시대에 생명을 각오하고 전세계로 하나님의 구도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나가던 그 이상의 결의와 그 이상의 실적을 우리가 갖지 않으면, 과거 기독교의 선지자 혹은 사도들이나 예수님 앞에 면목이 없을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에도, 하나님이 6천 년의 역사를 통해 가지고 수많은 희생을 치르게 했던 것도 한 때에 여러분과 같은 무리를 만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런 희생의 대가를 서슴없이 치러 나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 하나님과 선생님과 여러분이 만났습니다. 우리는 합해서 뭘할 것이냐? 인류의 슬픔을 전부 제거시키고 이 땅 위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된 세계와 참된 나라와 참된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참된 가정을 중심으로 참된 부모의 자리. 한 씨족주의, 가정주의적인 세계화를 꿈꿔 나온 것이 우리의 이상이 아니었더냐. 이것이 만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것을 고대해 왔으며 인류가 얼마나 고대해 왔는가 하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