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분야에 연결시켜야 하는 연관적인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3권 PDF전문보기

더 큰 분야에 연결시켜야 하는 연관적인 사명

우리가 무슨 일을 시작했으면 그 시작한 일이 시작한 자체의 일대에서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그 성공된 것이 반드시 후대에 연결되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책임도 있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 일이 자기의 아들딸 앞에 인계됐으면, 그 아들딸은 그 아들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들딸 이후의 손자면 손자를 중심삼고 연결되어 이 세계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조면 선조로부터 이어받아 나오는 어떤 사명이 있으면 그 사명은 내 시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내 시대에서 끝났더라도 반드시 가정적 위치는 종족에게, 종족적 위치는 국가에게, 더 큰 분야에 연결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연관적인 사명이 있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뜻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런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보면, 마음의 뜻이 외적으로 나타나는데 그것은 반드시 사람을 통해 가지고 결과를 맺어야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내적인 뜻이 아담에게 나타난다 이겁니다. 아담 자체를 보게 되면, 아담 자체가 처해 있는 현재라는 것은 아담 자체에 있어서는 현재이지만, 반드시 과거에는 하나님의 내적인 뜻과 연결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 자체는 그 내적인 뜻을 현재로 나타내 가지고 결과를 맺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와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불가 피적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적인 면에는 하나님이 처해 있고, 현재에는 아담이 처해 있고, 미래에는 후손이 처해 있는 것입니다.

아담 관계에 있어서 뜻이라는 명사를 두고 볼 때, 이와 같은 관계는 언제나 어떠한 자리에서도, 어떠한 사람이든지 어떠한 시대를 막론하고 연결되지 않을 수 없다는 원인이 여기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위업을 두고 볼 때에, 완성이 어디서 벌어지느냐 하면 아담에게서 되는 것이 아니라 아담의 아들딸들에게서 이루어진다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을 중심삼은 가정에서 아담의 아들딸을 중심삼고 사위기대를 완성해야만 하나님의 뜻의 기원이 이루어집니다. 이와 같은 관계는 언제나 역사시대에 연결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