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간은 한민족 앞에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 주는 기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6권 PDF전문보기

이번 기간은 한민족 앞에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 주는 기간

이번 16일에 조선호텔에서 있었던 뱅퀴잇(banquet)으로 말미암아 한국에서는 통일교회에 대한 관이 새로이 달라져 가고 있지 않느냐고 보는 것입니다. 또 2월 8일에 우리는 국제합동결혼식을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는데, 이 젊은이들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는 달리 하늘을 대표한 새로운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진 젊은이들로서 한국 땅에 와 가지고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2월 8일의 행사는 역사적으로 크나큰 의의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국제기동대가 4월에 한국에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조선호텔에서는 선생님 개인이 선을 보인 것이며, 그 다음에는 우리 통일교회의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국에 와 가지고 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의 인연을 이 민족 앞에 보여 주는 것이 아니냐. 그 다음에는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이 땅에 와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냐.

이런 것이 단기간에 되어지는 일이지만 이러한 사건이야말로 통일교회가 내포한 전모를 사실로서 드러내는 이번 기간인 동시에 한민족 앞에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 주는 기간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뜻적인 면에서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기간이야말로 우리 통일교회가 새로운 자세를 가지고 한국에 새로운 풍토를 조성하여야 할 천의에 의한 사명을 해야 할 기간이라는 것을 나는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금후의 우리의 자세가 지극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야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 하게 되면 일반인들이 알기를, 소문 들은 것과 같은 그런 교회로, 자기들이 마음대로 비판하고 마음대로 말을 하더라도 그것으로써 족할 수 있는 그런 통일교회로 봤지만, 이제부터의 통일교회는 일반 사회에서도 아예 그렇게 볼 수 없는 차원으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정이 이제부터 전개됨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외적인 변화와 더불어 내적인 변화가 동반되지 않으면 안 될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대상황을 직시할 수 있는 현시점에 있어서,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맞이해 가지고 내적인 변화를 가져오느냐 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당면한 과업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비난을 받고 욕을 먹고 그럴 때는 아무래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대외적으로 그들이 우리에게 희망을 두고 있지 않을 때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하더라도 '그저 그러니까 그럴 수 있지'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미비하고 미급한 자세를 갖더라도 우리는 그것으로써 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환경이 변화하여 이제 '저들이 아니면 안 된다. 저들이 가는 길이야말로 현재 혼란한 이 사회 전체를 대표해서 가야 할 하나의 희망의 길이다. 개인이 저들을 따름으로 말미암아 그 개인이 희망의 길로 갈 수 있고, 가정이 저들을 따름으로 말미암아 희망의 가정을 생각할 수 있고, 혹은 이 민족이 저들의 가는 길을 따라감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차원의 하나의 이상적인 나라를 찾을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바라보게 될 때, 과거의 우리의 입장과 다가오는 이 기간에 우리가 취해야 할 그 입장이라는 것은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냐. 우리는 이 기간에 내적인 변화를 일으켜야 되지 않느냐.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가 되었습니다.

학생이면 학생, 가정을 가진 부모들이면 부모, 혹은 교회의 책임자들이면 책임자, 이들이 거동하는 모든 것은 새로운 각도에서 금후에 이 민족 앞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어 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여기에서 우리 자체가 지대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 자체는 내적인 면에서부터 외적인 면을 다시 재비판하고 넘어가야 할 때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