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앞에 온전히 바쳐질 수 있는 하나의 깨끗한 제물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6권 PDF전문보기

하늘 앞에 온전히 바쳐질 수 있는 하나의 깨끗한 제물이 되라

지금까지는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무명(無名)의 한 교회로 나왔지만 이제부터는 명색(名色)을 지닌 통일교회로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3년 기간에 있어서는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직장에서부터, 여러분이 서 있는 그 위치에서부터 영향을 미쳐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종족, 민족, 국가 앞에 영향이 될 수 있는 그런 운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제 이번의 행사가 끝나게 되면 바쁘게 미국이라는 거대하고 황막한 벌판과 같은 나라에 가서 세계적인 그런 풍토를 조성해야 할 책임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1972년도에 미국을 향하던 때보다도 더 심각합니다. 그때는 남의 살림살이를 방관해 가지고 시찰 가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내 살림살이를 준비해야 할 노정이 우리 앞에 오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더 심각하다는 거예요.

앞으로 이 미국 국회에서의 작전을 최고의 상원의원에서부터 어떻게 할 것이냐, 그 다음에는 미국의 전반적인 문제, 청소년문제라든가 공산주의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경제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실질적인 문제에 손을 대야 할 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아무리 미국 식구들이 있다 하더라도, 뭐 수는 많지 않지만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장담할 수 없다는 거예요. 하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것을 생각하면서 이런 때인 것을 알고 금후의 우리의 자세…. 그런 차원의 시대를 넘어가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보는 눈, 듣는 귀, 말하는 입, 손발을 거쳐서 행동하는 전부를 새로운 차원의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여러분 스스로가 자성하고 살펴 가지고 자각을 하고, 그 다음엔 스스로를 결정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숙하면서 내일의 새로운 아침 앞에 스스로의 모습을 갖추어 바쳐질 수 있는 하나의 제물로서, 깨끗한 제물로서 바쳐지고 인정받아 가지고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제물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이러한 차원의 이 대한민국, 이 삼천리반도, 이 민족을 거쳐야 할 사명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예」

그렇게 아시고, 여러분 각자가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이러한 준비를 해야 되겠습니다. 내일을 향해 가야 할 자신이라는 것을…. 누구를 믿지 말라는 거예요. 말함에 있어서 나 자신 앞에 말해야 되고, 듣기 전에 나 자신이 들어낼 수 있도록 해야 되고, 보기 전에 나 자신을 보라는 것입니다. 행동하기 전에 나 자신의 행동이 제물이 되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간에 생활 속에 풍습화된 자신을 단시일 내에 만들어야 할 시급한 사명이 통일교회 식구 여러분들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금후의 우리의 자세에 일대 변동을 가져와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각자가 하늘 앞에, 하늘을 부여 안고 그렇게 노력해 주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끝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