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6권 PDF전문보기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지금이 숨막히는 7부 능선에서 8부 능선을 향하여 박차를 가해 올라가야 할 순간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8부 능선만 넘으면 9부 능선에서부터는 평지가 시작되는 것을 저희들이 알았습니다. 이제부터 최후의 절정을 향하여 최후의 담판의 싸움을 해야 할 것이 저희 앞에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통일교회 신앙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개인과 교회와 나라와 세계가 완전히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경륜과 계획 앞에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아버지여, 저희들을 권고하여 주시옵소서.

무엇 때문에 교회가 제시하는 목적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사망이 물결치는 곳, 지옥의 소용돌이, 홍수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저희들은 바쁘게 그 소용돌이를 박차고 반대의 길로 뛰쳐 나오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바쁘게 바쁘게 역사과정을 거슬러 지금까지 왔습니다.

개인에서 승리하고, 가정에서 승리하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인 무대에서까지 승리권을 닦고, 이제 실체적 기반이 남았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분립되었던 이것을 다시 연결시켜 국가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로 재출발해야 할 3년노정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비로소 이 대한민국에 제가 찾아와 1975년도 처음으로 공식집회인 뱅퀴잇을 통하여 나타나 그 영향이 이 민족 앞에 나타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개인적으로 나타나고, 가정적으로 나타나는 뒤에는, 세계적 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축복의 터전을 가진 신랑 신부가 이 강토에서 세계사적으로 만났기 때문이고, 이 일은 횡적인 이 민족에 있어서 새로운 민족과 국가를 편성하는 것임을 이 민족이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찬스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때를 멀지 않아 저희들이 맞겠사오니, 아버지, 같이하여 주옵소서.

뿐만 아니라 세계의 젊은이들이 이 조국강토를 새로이 회복하기 위하여 4월부터 싸우겠사오니, 이 기간이 나라의 새로운 풍토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로서 민족과 국가를 새로이 각성시키고 새로운 방향을 취하게 하시옵소서. 그것이 하늘이 이 민족에게 가르쳐 주는 암시적인 하나의 환경적인 계획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뜻의 방향으로서 그 계획권 내에 이 민족을 몰아넣기 위한 하늘의 작전인 것을 알고 있사오니, 모든 것이 뜻하신 대로 형통하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만사의 은사와 사랑으로 불쌍한 통일교회 자녀들 위에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옵고, 수난길에 지치지 말고 극복하여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끔 인도하여 주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