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있느냐가 승패를 가릴 수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7권 PDF전문보기

누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있느냐가 승패를 가릴 수 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이 천리원칙을 따라 살고, 또 이 천리원칙을 따라 죽어야 할 운명길이 남아 있는 것을 오늘 저녁 여러분이 알았습니다. 이제 30년만에 여기 이 사람이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도대체 그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야? 궁금했을 줄 알아요. 그렇지만 그렇게 불학무도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인륜도덕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세상이 쪼개져도 콧방귀도 안 뀌는 사람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런 사실을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맞으면서도 묵묵히 나오다 보니 발전이 된 것입니다.

이제는 보라구요. 누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있느냐 하는 문제가 승패를 가릴 수 있습니다. 인간 자체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전통, 전통이 무슨 전통이예요! 기독교 역사를 두고 보면 전통이 그렇게 돼 있지 않습니다. 사람을 얼마나 죽였어요? 얼굴을 들 수 없는 역사적 배후를 남긴 자체를 회개하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세계적인 뜻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채 교파 싸움에 분주해 가지고 자기 일신의 출세를 꿈꾸고 있는 그 무리는 안 된다구, 안 된다구요.

여러분,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기성교회 여러분들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기가 막히다구요. 도대체 이 민족이 어떻게 될 것이요? 그러므로 지난날은 지난날로 흘려 버리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도 시급한 국제정세 앞에 있고, 더더욱 삼팔선을 경계로 하여 오늘 내일의 생사의 결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자기 스스로도 다짐할 수 없는 시점에 놓여 있는 자아를 인식하는 마당에서 우리들은 누구든지 너나할것없이 다시 손을 잡고 화합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여러분들이 지금 듣고 있는 월남문제, 그것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한국정세를 볼 때, 4월은 한국과 아시아에 있어서 위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기간을 설정해서 통일교회는 아시아적 사건을 일으켜야 되겠다고 해서 국제기동대를 동원시켜서 끌고 들어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부터 3년 동안만 죽지 말고 남아 있으소! 죽지 말고 남아 있어라 이거예요. 누가 안 죽는다고 보장할 수 있어요? 하나님. 대한민국을 지키시옵소서!

그렇기 때문에 무슨 여당이니 뭐니 별의별 욕을 다 얻어먹었습니다. 나는 여당이 아니예요. 하늘당이라구요. 있는 말 없는 말 다해 가며 국제공산당으로 몰고 뭐 어떻고…. 별의별 노릇 다 당했다구요.

기독교는 무엇이냐? 통일교회의 형님입니다. 기독교는 내 형님인 줄을 알고 있다구요. 요셉을 팔아먹던 열 한 형제와 마찬가지로 그들이 누더기 옷을 입고 밥을 굶을 수 있는 때를 만나면 내가 먹여 살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기성교회 목사들을 초청하여 통일교회에서 원리공청회를 열 때, 목사들에게 반 마리의 닭을 나눠 주면 그것이 작아 가지고 한 마리의 닭을 숨겨 가지고 끼고 다니는 것을 볼 때, 나는 하나님 앞에 통곡을 했습니다. 어쩌다가 기성교회가 이렇게 되었습니까? 내가 차라리 이걸 보지 않았으면 좋을 뻔 했는데, 어찌하여 이렇게 만들어 놓았습니까? 입에서 저주가 나가려고 하는 것을 혀를 물고 스스로를 달랬던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일보라도 가까이 하나님 앞에 가려고 하는데 그게 나빠요? 내가 이런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얘기를 하다 보니 이렇게 됐군요. 이해 바랍니다. 여러분, 부산에 계시는 여러분들은 외국에서 들어온 젊은이들을 손님으로 알지 말고 여러분의 형제의 한 사람으로 맞이해 주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오늘 저녁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은 위하여 살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고 봅니다. 그러면 도대체 통일교회가…. 이게 도대체 뭐야? 통일교회가 도대체 뭐야? 그거 궁금할 거예요. 저 로마 가톨릭하고 희랍 정교회가 분리되어 가지고 지금까지 9백여 년의 역사를 거쳐왔지만 아직까지 통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신교를 두고 보더라도 지금까지 4백여 교파로 분립되어 가지고 통합이라는 일은 꿈의 상징으로 된 현시점에 있습니다. 그런데 거 문 아무개가 어떻게 그것을 통일하자는 거냐고 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간단하다고 본다구요. 왜 간단하냐? 위하여 존재하는 원칙에 의해서 기성교회 목사가 그 교인을 사랑하는 이상 통일교회 교인이 기성교회 교인을 더 사랑할 수 있느냐?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가능하다 이거예요.

기성교회 교인들이 목사를 사랑하는 이상,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 교회에 들어가거들랑 그 교회 신자보다 더 목사를 사랑할 수 있겠느냐? 그게 가능하냐?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을 하나 만들 수 있느냐?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관건은 그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더 사랑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통일교회가 대한민국을 하나 만들 수 있다면 그 누구보다도, 어떠한 국민보다도 대한민국을 더 사랑할 수 있느냐? 할 수 있다면 가능한 거예요. 위해서 살 수 있다면 가능하다는 거예요. 내가 미국 땅을 중심삼고 이 미국을 움직일 수 있느냐? 있다구요. 미국 백성 어떠한 사람보다도 미국을 위해서 살았다고 하면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