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인간의 가치의 해방 운동과 인간의 영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본연의 인간의 가치의 해방 운동과 인간의 영생

왜 그렇게 됐느냐? 그것은 언제 어느때인가 실수를 했기 때문에,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종교에서는 이것을 들어 타락이라고 하는 것을 여러분이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대전 시민 여러분, 이 저녁에 말하는 이와 같은 본연의 인간 가치를 가졌던들 우리 인간세계에는 불행이 없었을 것이고, 오늘날 이 세계가 이러한 도탄 중의 생사의 기로에서 허덕이는 이 비참한 상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찌하여 이와 같은 결과의 자리에 떨어졌느냐.

결국은 하나님을, 주인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주인 되는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았으니, 그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자기 자신의 본연의 가치를 되찾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당신보다도 잘나기를 바라고 있는 이 위대한 인간의 가치를 만일에 찾았다 할진대는, 그곳에서는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이 대상에게 직선적으로 향할 것이고 무한한 하나님의 이상과 행복과 평화와 자유가 발견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타당한 결론인 것을 아시고, 오늘 저녁 이것 하나를 여러분들이 찾고, 이 한 사실을 이제 여러분의 심중에 지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이와 같은 고귀한 본연의 가치 해방 운동, 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겠기 때문에 이 노력의 세계적인 무대가 종교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박수)

여러분, 이 속세에 사는 이 인간도 그래요.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본연의 가치를 상실한 우리 인간 자체들도 사랑하는 사람, 혹은 이상적인 대상 혹은 행복의 대상, 혹은 평화의 주체 대상 관계의 자리에 선다면, 그런 존재가 잠깐 있다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예요? 그게 아니예요.

속세의 인간 본연의 가치를 상실한 이 땅에 사는 우리 자신들도, 사랑은 영원이고, 이상은 영원이고, 행복은 영원이라고 합니다. 문학서적을 보나 시를 보게 되면 영원한 사랑이니, 영원한 이상이니, 영원한 행복이니 하고 말하지요? 안 그래요? 타락하고 본성을 잃어버린 우리 인간마저도 이렇게 바란다 할진대는 절대적인 하나님은 어떨 것이냐?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대상으로 택해 세운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 자리에 있어서, 그 사랑이 잠깐 있다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하나님일 수 있느냐? 그럴 수 없다구요. 그 이상적인 아들에게 '나는 영원한 존재고 너는 제한적 존재니 너는 잠깐 있다가 없어질지어다' 그래요? 인간과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영원하니 그의 대상도 영원하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하니 그 대상의 사랑도 영원하기를 바라고, 그가 이상적인 주체니 그 대상도 이상적 대상으로 나타나기를 바라고, 그가 행복이요 평화의 주체니 그 대상적 존재도 참된 행복과 평화의 대상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도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을 칠팔십 년 인생으로서 생각했지만, 그것이 아닌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서의 인간이라면, 하나님이 영원한 한 그 인간도 영생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이론적인 결론인 것을 알아야 돼요. (박수와 환호)

오늘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영생할 수 있다! 틀림없다!' 이런 확신을 갖는다면, 이는 여러분의 일생에 있어서 획기적인 혁명의 차원의 세계로, 그야말로 차원 높은 희망의 세계로, 차원 높은 장래의 세계로 새로이 진전될 것이 틀림없다고 하는 결론을 내리자구요. 이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여기 있는 이 사람은 그런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고귀한 인간의 가치, 고귀한 하나님의 사랑의 가치를 중심삼은 영생이라는 필연적인 길을 알았기 때문에, 핍박의 화살이 오고 세계노정 가운데 아무리 요동이 와도 이 철석 같은 관이 움직이지 않고 피안의 세계로 전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