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은 세계구원에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뜻은 세계구원에 있다

오늘날 이 미국이 어찌하여 세계에서 코너에 몰리게 되었느냐? 세계를 위할 수 있는 미국을 하나님은 찾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를 버리고 미국을 위한다면 그런 미국을 하나님은 원치 않는다는 걸 알아야 돼요. 민주세계를 주도하던 미국이 세계를 위하여 누더기 옷을 입고 화살을 맞아 쓰러지면서도 '미국 국민이여, 세계를 구하소서!' 하고 울부짖는다면, 미국은 그야말로 60년도에 세계를 제패하고, 공산권은 이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지가 오래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천륜의 도리를 알지 못하는 미국이 되었기 때문에 나 문 아무개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내가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미국에 가서 이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피어린 투쟁을 하다 보니 미국 국민에게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등장하게 되었어요. 이것은 이 문 아무개에게 능력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천리의 비법을 따른 원칙의 도리에서 탈선하지 않고 순응하다 보니 자동적으로…. 하나님이 우주의 그러하신 존재라고 하게 되면, 그런 분들을 후원해 주고, 국가와 세계에 내세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천리의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도 이 원리적인 관에 입각한 이론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뜻,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이냐 하면 세계를 구원해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종교를 세운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세계 만민을 구원하는데 있다는 거예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통일교회 앞에 형님의 자리에 서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들을 형님과 같이 사랑하고 싶고 형님과 같이 모시고 싶다는 거예요.

여러분, 위하는 원칙의 도리를 망각하고 나서게 될 때, 그 종파는 깨지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깨지는 것이요, 그 국가도 약화되는 것입니다.

오늘 남북이 그야말로 위기일발의 이런 시기에 처하여 있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국민 전체가 단합하여 가지고 나라를 하나 만들어야 돼요. 잘잘못을 논할 것이 아니라, 나라를 지도하는 분들은 어버이와 같이, 나라의 백성은 그 어버이 앞에 자식들과 같이 보다 위할 수 있는 차원 높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손에 손을 잡고, 그 부모가 잘못 가거든 자식이 화살을 맞으면서도 가르쳐 줘야 되고, 그 백성이 잘못하거든 지도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자리에서도 가르쳐 줘야 되겠다는 입장에서 그들을 품고 사랑하면서 지도해야 될 것이 기독교의 책임인 줄로 알고 있는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과거지사를 논위(論謂)하고 지나갈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보다 차원 높은…. 이 남한 백성은 북한 백성을 위할 수 있는 마음을 들고 나서야 돼요. 내 생명을 다하고 내가 죽음의 갈래길을 가더라도 이 남한 백성을 위할 뿐만 아니라 북한 백성을 위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돼요. 이 마음이 어떤 힘보다도, 어떤 주의 사상보다도 강하게 된다면 이 나라 이 민족은 이들로 말미암아 통일될 것입니다. (박수)

하나님의 뜻은 세계를 위하여…. 기독교의 구원목표는 뭐냐? 기독교회, 장로교회 구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구원목적이 아니예요. 들어 보라구요. 감리교를 구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뜻은 장로교를 희생시키더라도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이요, 감리교를 희생시키더라도 세계를 구하는 것이요. 통일교회를 희생시키더라도 세계를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박수)

여러분, 그것이 그런가 안 그런가 알아보자구요. 유년주일학교 학생까지도 잘 아는 성경 말씀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 3:16)"고 했어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지, '장로교, 감리교를 이처럼 사랑하사'가 아니예요. 세상을,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구세주를 보냈다구요. 구교주(救敎主)가 아니라 구세주(救世主)라구요. 소련 국민을 공산당 마수에서 어떻게 구원하느냐? 아프리카의 저개발 민족, 미개 민족을 어떻게 구하느냐?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관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 '주님이여, 당신은 기독교만의 주님이 되고 싶습니까, 세계의 주님이 되고 싶습니까?' 하고 묻는다면, 내가 믿는 바로는 틀림없이 장로교와 기독교를 다 버리더라도 세계의 구세주가 되겠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렇게 대답하는 것을 내가 들었어요. 만나 가지고 타진 했어요. 하나님을 대해서도 '당신이 기독교만의 하나님이 되겠습니까, 인류의 하나님이 되겠습니까?' 하고 묻게 될 때, 기독교를 희생시켜서라도 인류를 구한다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거라구요. (박수)

오늘 여기에 오신 대전 시민 여러분! 이와 같은 천리의 원칙을 알고 의분의 사나이가 되고, 의리의 사나이가 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되고 참된 사람을 수호하고 참된 윤리와 가정적 배경을 수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상적 개인, 그러한 이상적 가정, 그러한 이상적 종족, 그러한 민족, 그러한 국가, 그러한 세계, 그러한 천국까지 통할 수 있는, 단계적으로 개인으로부터 전체까지 통해 나갈 수 있는 그러한 원칙적 도리가 어떤 것이냐, 발전적 과정이 어떠한 것이냐를 생각할 때, 결론은 간단하다는 거예요. 나는 상대를 위해 살고, 상대와 주체가….다시 말하면, 부부는 가정을 위해 살고, 가정은 종족을 위해 살고, 종족은 민족을 위해 살고, 민족은 국가를 위해 사는 것입니다. 나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늘나라에 못 갑니다. 세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도 하늘나라에 못 가요. 교회만 사랑해 가지고는 하늘나라에 못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30년 역사를 걸어 오면서 대한민국을 위하여 대한민국은 이렇게 가야 된다 하고 말없이 오다 보니 정부가 우리를 후원하게 됐지요. 정부하고 통일교회하고 한패가 아니라구요. 민족이 가야 할 길이 그렇고 세계가 가야 할 길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대한민국 민족이 대한민국만을 위해 사는 민족이 되어 가지고는 아시아에서 고립돼요. 대한민국 민족이 세계를 위할 수 있는 민족이 되면 지금 당장에는 불우한 입장에 설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있는 한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필시 이 사상적 형태의 과정을 거쳐 가지고 이상세계를 현현시킬 것이 틀림없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미래에, 20세기 25세기 30세기의 시대에 있어서 대한민국이 이 사상을 가졌다면 세계가 이 사상을 따라서 오게 될 때, 그때에 가 가지고는 총칼 없이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박수)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나라를 위할 뿐만 아니라 세계를 위해 살아야 돼요, 세계를 위한 나라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전세계는 분립된 국가군(國家群)을 유지할 수 있는 때가 지나갔습니다. 전체 체제로써 하나의 세계를 모색하지 않으면 인류가 공동적으로 멸망한다는 이런 시점에 놓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국가의 사상이 세계를 자기 국가보다도 더 사랑할 수 있는 그 길을 모색하지 않는 한 세계는 앞으로 소망이 없어요.

보라구요. 소련이 지금까지 공산주의의 주도권을 쥐고 나오면서, 소련 공산당들은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은 세계 제패를 꿈꾸고 있다구요. 공산당이라는 것은 슬라브 단일 민족을 중심삼은 세계 제패지, 딴 민족은 옹호하지 않는다구요. 이런 입장에 선 1957년에 중공과 소련은 분립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소련이 국가 차원을 넘어 가지고 세계를 위할 수 있는 공산당이라면 소련 국민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 인류를 구하겠다는 입장에 서야 할 것이 천륜이 갈 길인데도 불구하고, 못 갔기 때문에 여기서 부터 공산주의는 두 파로 갈렸습니다. 미국도 그런 운명에 섰습니다.

그러면 이제 세계적 판도로서 하나 남은 것이 세계종교인데, 이 세계종교가 지금까지 때를 맞지 못하고 비운의 역사를 걸어왔습니다. 이 종교단체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이 종교단체가 규합하지 않고는 세계를 수습할 수 없는 때요, 세계의 새로운 천륜의 도리를 바꿀 수 없는 때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러면 그 종교는 어떠한 사상을 가져야 되느냐? 위할 수 있는 개인을 넘어, 가정을 넘어, 종족을 넘어, 민족을 넘어, 국가를 넘어, 세계를 넘어, 영계까지 넘어서 하나님까지 위할 수 있어야 돼요. 그것이 끝나면 그 하나님은 오히려 나를 위해 있는다는 거예요. 나와 전체를 위해 있는다는 거예요. 이 놀라운 사실을 몰랐다는 거라구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