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데는 섭리의 손길을 못 편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빚지는 데는 섭리의 손길을 못 편다

자, 여기 교역장들이 왔는데, 이번에 본부에서 교회를 지어 주게 되어서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없어요? 그럼, 기분 나쁜 사람 손들어 봐요. 손들어 봐요. 그것도 없어요? 이건 뭐예요?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어떤 거예요? 그저 뭐, 미지근해 가지고 뭐,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뭐 물에 물탄 듯이 말이예요, 그거예요? 어떤 거예요? 여러분들 단단히 생각해야 되겠다구요. 하여튼, 지어 주니까 좋긴 좋지요? 좋아요, 나빠요?「좋습니다」 할 수 없이 좋은 거죠? 할 수 없이 좋은 것이니, 진짜 좋을 수 있기 위해서 그 교회를 차고 넘치게 해 가지고, 하나를 지어주었으니 세 개 이상을 지어 놓지 않고는 나는 다리를 펴고 잘 수 없다구요.

여러분이 소생, 장성, 완성 단계를 넘어야지요? 3단계를 넘어서야 내 것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원리의 법도를 따라 가지고 '내가 세 개 이상 지어 놓아야 이것을 내 교회라고 할 수 있어요. 빚지지 않고…. 만일에 내 손으로 천만 원을 받았으면 4천만 원 이상의 교회를 지어 놓아야 되고 5백만 원 타 갔으면 2천만 원 이상의 교회를 지어야, 허리를 펴고 하늘 앞에 설 수 있는 자신이 돼요. 그렇지 않다고 하면 빚진 사람입니다. 빚진 사람은 죄인이예요! 그 빚을 누구한테 넘겨 주느냐 하면 후손들 앞에 넘겨 준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아비의 빚을 후손 앞에 넘겨 주게 되면 그 무덤까지 후손이 파 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의 내정적인 심정을 이와 같이 정비하지 않고는 천운이 가는 원칙적인 도리의 길을 맞을 수 있는 자격자는 그만두고, 자세를 갖춘 사람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경기도 지구장이 와서 '선생님, 7백 몇십만 원하고 9백 몇십만 원 더 들어갔습니다' 하면서 '뭐, 백 9십 몇만 원이 지금 빚이 됐습니다. 백만 원은 우리 교회의 힘으로 될 수 있지만 그 나머지는…' 하길래, '이 자식아…' 해주었습니다. 어디 갔나, 경기도 지구장? 그거, 잊어버리지 않았지? 이 녀석! 내가 버텅발이 되더라도. 다리 하나 딱 잘라 버려 가지고 버텅발이 되더라도 빚을 안 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뭐, 백만 원 뭐…. 그거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우리 솔직한 얘기 해보자구요. 그래 가지고 되겠어요? 주체성을 지니겠다고 하면서 그래 가지고 경기도, 인천 주체가 될 수 있어요? 빚을 깨깨 져 가지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협조를 해줄 수 있겠어요? 하나님이 협조해 줄 성싶어요? 뭣 보고 협조해 주겠어요? 선생님한테 빚을 지고…. 이런데 뭘 보고 협조해 주겠어요? 빚지는 데는 섭리의 손길을 못 편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섭리의 신천(新天) 길을 못 편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빚을 갚고야 발전하게 돼 있지, 알겠어요?「예」

그러면 선생님이 그런 것을 뻔히 알면서 왜 교회를 지어 주느냐 이거예요. '오늘 오라고 하더니 뭐뭐, 조금씩 뭐, 옛날같이 양복이라도 한 벌씩 주고, 또 좋은 구두는 물론 모자까지 사 줄 줄 알았더니 이게 뭐야. 이번에는 딴 구전 한 푼 안 준다 이거예요. (웃음) 별수 없이 파탄이 되더라도 바라지도 말라고 이제는 내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한 주머니를 벌리고 달려들어가 가지고 '보태라 이놈아! 여기에 넣어라!' 이래야 되겠다구요. 나도 장사 아니예요? 여러분과 같이…. (웃음) 하나님도 별수 없다구요. 장사와 마찬가지라구요. 섭리의 은혜를 주고 있는 장사와 마찬가지라구요. 그것이 자꾸 투입되면 망하는 거예요. 열 번 하면 열 번만큼 작아지는 것이고, 백 번 하면 백 번만큼 작아지는 거예요. 망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 이치지요.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내가 주머니를 사방에 차고 언제나 끈을 풀어놓고 다닐 거예요. 도대체 얼마나 집어 넣나 보자구요. 내가 이제는 차도 안 타고 갈 거라구요. 어디, 얼마나 차를 태워 주나 보자구요. 걸어갈 거라구요. 얼마나 하나 보자구요. 그럴 거라구요. 선생님이 오게 되면 돈 많은 선생님이 오셨으니 식구들까지 '헤헤헤' 하며 내 주머니를 보고 다 이럴 거라구요. 눈통을 보고 상통을 봐도 다 그렇게 생겼다구요. 그런데 선생님이 주머니를 달고 끈을 풀어 놓고 주머니 아가리를 벌려 가지고 가게 되면 어떻게 할래요. 거기에 집어 넣을래요, 뺄래요, 그 주머니에 일원짜리라도 있으면 그것마저 뺄래요? (웃음) 어떻게 할래요? 대답 해 보라구요. 「넣겠습니다」(웃음) 넣겠어요? 넣겠으면, 내가 지금까지 교회 지어준 것의 이자, 은행 이자 이상, 거기에 몇 할 이상 가해 가지고 주머니에다 넣어 주기를 바래요. 나도 세계 살리려면 할 수 없지, 여러분만 살리겠어요. 할 수 없잖아요? 자, 솔직한 얘기로 할 수 없잖아요. 그렇잖아요? 「예」 그래 언제까지 할래요, 언제까지 할래요? 10년 후에? 나 죽은 다음에? '선생님이 아이쿠, 오래 있으면 죽게 되고 죽게 되면 다 쓱쓱 해 가지고 메쳐 버리지' 이러려구요? 그거 안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