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존전 앞에서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5년 5월 25일, 이달을 맞이해 마지막 맞는 안식일입니다. 아버지, 숨가쁜 5월도 이제 6일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간에 이 민족 앞에 희망의 날 대향연을 통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주체성이 드러나게 해주신 것도 당신이 수고한 은사인 것을 알 때 감사드리옵니다.

아버지, 민족적 한계선을 넘어야 할 숨가쁜 세계사적인 운명을 앞에 놓고 몸부림치는 통일교회의 어린이들을 아버지께서 지도하여 주시고, 지켜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승리적 대향연을 아버지 이름과 더불어 갖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옵고, 통일교회의 이름이 이 민족 앞에 드러난 것을 감사하옵니다. 이제부터 세계를 향하여 새로운 지도이념을 갖고 이 민족을 세계 앞에 이끌고 가야 할 중차대한 사명이 금후에 통일교회가 가야 할 사명인 것을 알게 하여 주옵고, 아버지께서 같이해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더우기 6월 7일을 중심삼은 여의도 5·16광장을 아버지께서 지켜 봐 주시옵소서. 전서울시와 전국을 중심삼고 거국적인 행사를 아버지 이름과 더불어 새로이 시작하고자 하오니, 아버지의 뜻 가운데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승리는 당신의 이름과 더불어 같이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 모든 행사를 위하여 저희들이 총해원식도 거행하였습니다. 영계의 아버지 이름과 더불어, 참부모의 이름과 더불어 천사세계와 선한 종교의 이름과 더불어 선한 나라의 이름과 더불어, 가인세계 전체도 아버지 뜻 앞에 공로의 실적을 통하여 천성을 향하여 갈 수 있는 길을 개방한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감사하옵니다. 모든 영계가 총합하여 통일교회의 가는 길을 협조하고, 그 길을 따라오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영계의 모든 영들이 아버지 뜻 앞에 그야말로 총화단결해서 저희들을 협조해야 할 시대권 내에 놓여 있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와 더불어 이제 새로이 한민족이 가야 할 운명을 저울질하는 엄숙한 이 마당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과 미국이 하나의 방향으로 결속되어 들어 가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것은 오로지 인도차이나 사태를 통해서 당신이 새로운 경종을 울림으로 말미암아 새로이 묶어 준 당신의 수고의 공적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결속하여 민주세계를 수호하고, 당신의 이름을 수호하고, 당신이 닦은 터전을 수호하여 다시 당신의 품에 아시아를 구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6월 7일의 대회는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오니 이 자리에 친히 임재하시어 이 민족을 지도하여 주시옵고, 새로운 각성을 공산권에 파급시킬 수 있는 역사적 출발을 다짐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 이후에 모이는 곳곳마다 당신의 뜻과 더불어 당신의 영광이 같이 깃들기를 허락하여 주옵고, 은사에 잠겨 당신 앞에 감사드릴수 있는 통일의 무리와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수많은 종교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모든 전체를 뜻하신 대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