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의 사명을 하려면 내외적으로 운세를 규합하는 활동을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기수의 사명을 하려면 내외적으로 운세를 규합하는 활동을 해야

통일교회가 기수의 사명을 하려면, 여러분이 알다시피 지금처럼 '통일교회' 하면 누구나 손을 흔들 뿐만 아니라 발까지 흔드는 이런 반대의 입장에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때가 올 것을 알았기 때문에 1월 16일에 이 민족을 지도하는 사람들을 거국적으로 초빙해서 1차 뱅퀴트(banquet;만찬회)를 거행했던 것입니다. 또, 1차 뱅퀴트의 승리를 중심삼고 2월 8일에 국제적인 합동결혼식을 거행함으로 말미암아 민족의 모든 정기를 집중한 거라구요.

개인적인 모든 운세를 집중하고, 이 나라를 지도하는 모든 지도자의 운세를 하나로 집결하고 가정의 운세를 하나로 집결한 것입니다. 그 다음엔 여러분이 알다시피 희망의 날 대향연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교회의 운세를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나라를 지도하는 사람들의 운세를 집중하고, 그 다음에는 모든 가정들의 운세를 집결하고, 그 다음엔 교회의 운세를 집결하고, 그 다음엔 민족의 운세를 집결하자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기수가 되어야만 그 나라, 그 단체가 비로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떠한 특정한 단체, 우리 통일교회가 이러한 역사적 시대가 오기 때문에 '우리가 하자' 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운세를, 가정적 운세를, 교회의 운세를, 국가의 운세를 규합해야 하는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사실적으로 그와 같은 일을 지금까지 해나왔습니다. 1월 16일을 중심삼고, 혹은 2월 8일 합동결혼식을 중심삼고, 희망의 날 대향연을 중심삼고…. 물론 기성교회가 반대했지만 기성교회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기성교회가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통일교회와 단체의 이름으로서 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뭘해야 되느냐? 국가를 지도하는 개인의 운세를 우리와 연결시켜야 되고, 모든 거국적인 가정의 운세를 세계를 대표해서 그 운세를 결속시켜야 되고, 그 다음엔 교회를 대표하고, 수많은 종교를 대표해 가지고 결속시켜야 되고 그 다음에는 국가적 운세, 세계상에 있는 한국의 국가적 운세를 결속시켜야 됩니다. 이것을 결속시켜 놓고 새로운 차원을 향하여 전진한다는 선포를 해야 할 역사적 시점에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거행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되겠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는 어떻게 됐느냐? 지금까지 땅에 묻혀 있던 통일교회가, 음지에 있던 통일교회가 그야말로 새로운 주체성을 지닐 수 있는 차원에서 1975년에 들어와 가지고 1월부터 지금까지 그런 일을 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사실이라는 것을 우선 우리들이 생각하면서 하나님 앞에 찬양을 하고, 우리 통일교회가 그 동안의 한을 풀 수있는 입장에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시대를 맞을 수 있는 때가 왔는데, 여기에서 우리가 어떻게 돼야 되느냐? 이 역사적 시점에 완전히 천운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면 이 실체, 몸만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사람이 마음과 몸이 합해져서 된 것과 같이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국가의 4천만이면 4천만이 가야 할 것은 외적인 형태라구요. 따라서 국가가 가야 할 내적인 형태가 있다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국민사상이라든지, 그 나라의 정책이라든지…. 그 정책이 천운의 방향에 일치할 수 있는 방향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것을 내적으로 세워서, 외적인 국민이 단결하여 일치될 수 있는 길을 거쳐 가지고 역사적 사명을 감당함으로 말미암아 역사적 주체성을 지니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북괴의 남침 위협을 중심삼아 가지고 여러 가지 거국적인 궐기대회를 많이 했습니다. 단체면 단체대로 했고, 국가면 국가대로 전부 다 했습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적인 것이 아니라 외적인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늘이 바라보는 입장에서, 하나님이 아시아와 세계를 바라보는 그 운세와 내적으로 일치화할 수 있는 그런 외적인 사실을 정리해 가지고 이렇다 하는 방향을 세울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내적인 주체성을 세워 놓은 기반 위에 외적인 민족적 단결을 결속함으로 말미암아 그 민족이 비로소 안팎의, 혹은 천의에 의한 승리적 기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는 이 내적인 주체성을 지닐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야 반대해도…. 지금 그렇다구요. 이번에 이 대회는 구국세계대회이기 때문에 까딱하다가는 특별조치 9호에 걸려들게 돼 있다구요. 통일교회라는 이름으로 구국세계대회를 하는 것이라 해서 이단이라는 말을 했다간 걸리는 거라구요.

반대할 수 없게끔 딱 이렇게 해놓고, 우리가 지금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백 퍼센트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하나의 천적인 조치라고 보는 거예요. 물론 박대통령이 조치를 했지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그런 일을 했다고 보고 있는 거예요. 자, 이와 같은 입장에 섰으니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