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묶으려는 하늘 뜻 앞에 기수의 사명을 해야 할 통일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8권 PDF전문보기

동서양을 묶으려는 하늘 뜻 앞에 기수의 사명을 해야 할 통일교회

1960년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까지 하늘은 서구문명인 기독교문명권을 아시아에 연결시키는 일을 해 나왔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한국동란에 가담한다든가, 월남전에 가담한다든가 해서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고 미국의 총력을 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은 서구문명과 아시아문명을 결속시키려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되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문명의 발전 전부를 규합해 가지고 하나의 뜻의 세계, 하나의 통일된 세계, 하나의 이상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구문명이 비로소 아시아문명권과 접할 수 있는 동기, 세계사적인 동기를 이루기 위해서 민주세계를 주도하는 미국이 아시아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나선 것입니다. 이런 섭리사적인 의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월남전쟁을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이 강력하게 책임을 수행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후퇴했다는 사실은 섭리사에 방대한 피해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아시아문명권과 서구문명권이 하나돼 가지고 통일문명권을 형성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보더라도 하나님은 미국이 후퇴하고 있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시아문명권과 서구문명권이 공동 운명으로서 생사를 같이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또 그리하여 승리적 기원을 마련하여 전세계 인류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주도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러한 책임을 맡기기 위해서 민주세계의 대표국가인 미국을 축복해 왔던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명년에는 미국 역사가 2백 년이 됩니다. 미국이 이 2백 년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 3년 기간에 지금 놓여 있다는 거라구요. 1975년, 76년, 77년, 이 기간은 미국 역사의 2백 년 기간도 되지만, 우리 통일교회 역사에 있어서는 제2차 7년노정을 넘어서 제3차 7년노정의 3년 기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영육을 중심삼은 세계적 탕감시대의 기준을 우리 통일교회가 세우지 않으면 세계사적인 책임을 못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이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이거예요. 우연히 이렇게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탕감복귀는 반드시 조건물과 수리적인 기간과 아벨적인 인간, 아벨적인 대표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탕감해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2백 년 역사라는 것은 2천 년 역사를 탕감하기 위한 것이고, 통일교회에 있어서는 이미 그에 앞서서 21년 과정을 탕감하고 넘어설 수 있는 제2차 7년노정을 넘어가는 한계점에 서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번 대회야말로 새로운 역사적인 기수로서의 당당한 사명을 지녀야 되는 것입니다. 더우기 우리의 뜻으로 볼 때, 한국을 아담 국가로 잡으면 일본은 해와 국가가 되고, 미국은 천사장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과 미국이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게끔 하나로 움직일 수 있는 통일전선형이 반드시 이와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승리의 종결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섭리의 관입니다. 그런데 월남과 크메르와 라오스가 공산권으로 넘어감으로 말미암아 미국이라는 나라에 민주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크나큰 자극을 주고 일본까지도 자극을 줘서 새로이 결속할 수 있는 운세가 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이거예요.

결국은 인도지나반도를 공산권에 넘겨줌으로 말미암아 그야말로 얼굴을 들 수 없는 민주세계의 참패로 인해 양심 있는 미국이라면 국제적인 신의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들어가 가지고 스스로 부끄러움을 자각하면서 내적으로 결속할 수 있는 이런 운동을 미국 전조야에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이것 인간이 한 것이 아닙니다. 아시아에서 후퇴하는 미국 자체를 두고 보면, 말할 수 없이 비참한 형태였지만 새로이 각성하고 나서는 입장에 섰다는 것은 차원 높은 세계로 전진할수 있는 하나의 동기가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보게 될 때, 이것을 누가 결속해야 되느냐? 일본이 할 수 없고, 미국이 할 수도 없고, 대한민국이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16광장의 대회를 중심삼고 통일교회가 이러한 기수의 사명을 하자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