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0권 PDF전문보기

사명을 짊어진 사람들이 가야 할 길

아! 여러분,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은 데 대해서 먼저 하늘에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어제 그저께까지 비가 계속해서 오니까 '아, 이거 하루만 지나면 우리 모이는 날인데 어떻게 하나' 하고 어머니가 걱정을 해도, 나는 '비 안 온다' 했는데 내 말이 맞았다구요. (웃음. 박수)

여러분 날씨도 선선하고, 경치도 좋고 이런데 이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물론 나무 풍경 다 좋지만, 오늘 제일 좋은 것은 태양입니다, 태양.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것이 옳아요?「예」 여러분들도 태양이 제일 좋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전부 다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웃음) 그렇지만, 태양이 아무리 좋아도 그러지 못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자, 여기에 처음 온 사람들은 '아, 날씨도 선선하고 땅도 축축하고 해서 으스스한데 레버런 문은 식구들은 전부 다 태양을 등지게 하고, 자기만 태양을 보게 이렇게 쭈욱 해 가지고 얘기하는 거 보면, 자기만 생각 하는 사람이지 전체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전부 다 돌아 앉아서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만 지나면 얼굴이 타서 새빨개지고 상당히 그을릴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 보면, 일면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또 그리고, 이 백인 여자들, 처녀들, 이쁘장한 얼굴들인데, 이제 서너 시간이 지나서 새빨갛게 타게 된다면 전부 싫어합니다. 그러나 나는 이미 바다에 나가서 새까맣게 탈 대로 탔기 때문에 내가 대표적으로 탄다는 의미에서…. 그런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또 잘 앉았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 타는 것을 싫어하는 미국 아가씨들은 나에게 상당히 고맙게 생각해야 돼요. 여자들은 고맙게 생각할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