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나온 통일교회가 미국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1권 PDF전문보기

한국에서 나온 통일교회가 미국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내가 미국에 가더라도 이제는 미국을 끌고다니지 미국한테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레버런 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20세기 문명시대에 있어서 미국에서 원자탄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인 레버런 문 사건이 벌어졌다 이거예요. 인공위성에 대한 사건은 잠깐이면 지나가지만 레버런 문 사건은 몇 년씩 야단입니다. 이래서 유명해졌다구요. 나쁜 의미에서 유명해 졌다구요. 나쁜 줄 알았더니 좋은 녀석이었다. 그런 일이 많지요?‘통일교회 문선생이 세상에 몹쓸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 만나 보니까 쓸만하다. 어…’(웃음) 그런다구요.

맨 처음 챔피언이 되어 나올 때는 링 위에 올라서기 전에 으스대고 ‘이놈의 자식아, 네가 패자야. 나는 벌써 이름이 붙은 승리자야’그저 흠이 있으면‘상통이 저런 녀석은 내 밥이야. 못난 녀석, 아시아 녀석아 너희는 미국놈들의 밥이야’라고 합니다. 그러는 것을‘이놈의 자식아 뭐야, 싸움을 해보자’이래 가지고 들이 죄긴 거예요. 그러니 헉헉…. (웃음) 그들은 물배예요. 우리는 된장찌개 먹고 고추를 먹어서 비계가 굳어진 뱃가죽이 됐는데, 미국 사람들의 배는 호박살이예요. 이것은 찌르면 호박같이 쑥쑥 들어가는 거예요. (웃음) 이놈의 자식, 싸우자. 여기에 미국 대사가 왔으면 기분 좋을 뻔했는데, 한방 냅다 갈기게….

그래 싸움하자 한 것입니다. 나는 동양 사람입니다. 나는 고추장을 먹고, 된장찌개를 먹고, 깍두기를 먹고, 김치를 먹고, 나는 이렇게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순회하는 도중에…. 멕시코 고추가 그렇게 매운줄 몰랐습니다. (웃음) 한국 고추는 새빨갛잖아요. 멕시코 고추는 희멀건하고, 짚신 달아 놓은 것같이 기운이 빠져 축 늘어져서 보기에는 매운것 같지 않더라구요. 맵기는 뭐가 매워? 미국을 순회할 때, 굵직한 빵만 먹고 차를 타고 달리다 보니 점심 때가 돼 속이 출출해서 식당에 떡 들어가 앉아 가지고 매운 것이 있으면 좋겠는데 했더니 운전수가 이 고추가 맵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봤더니 맵기는 뭘 매워? 그래서 옛날에 먹던 솜씨로 신나서 매운 것 생각지도 않고 와락와락 먹었더니 아이고…. (웃음) 자기가 먹는 것이 제일인 줄 알았다가 혼났다구요. (웃음)

마찬가지라구요. 세상에서 자기만이 제일인 줄 알았다가는…. 내가 멕시코 고추를 보고, 보기에는 허수룩하고 못 생겼지만 그 속살에는 뼈가 있고 가시가 있는 것을 알았다구요. 이런 것을 생각지 않고 먹어만 보라는 거예요. 무릎을 꿇고 엎드려 벌벌 기어야지요. 이런 싸움을 한다구요. 그래 여러분들 통일교회 패는 선생님 잘하라고 하는 응원 부대지요?「예」 뭐가 그래 이놈의 자식들. 이런 말은 어르신네들을 보고 한 얘기가 아니라구요. 다 내 아들 같으니까…. (웃음)

이렇게 얘기하다간 언제 끝내고 갈지 모르겠구만. 빨리 끝내면 15분 이내에 끝낼 텐데. 내가 미국에 건너갔을 때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저 지나가는 손님 중의 한 사나이인 줄로…. 그 사나이가 그 손으로 미국을 뚫고 범벅떡을 만들어 팥 고물을 갖다 묻혀서 훌떡 먹고, 갈증이 나면 김칫국을 입을 벌려 쓱 마시고 수염을 쓱 쓰다듬구,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쓱 닦고‘어흠’(웃음)하며 시장기를 채울 수 있는 아주 좋은 판국을 만났다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구요.

주인없는 나라인 줄 벌써 알았습니다. 1965년도부터 전미국을 내가 답사하면서 샅샅이 뒤졌습니다. 10년 동안 연구했다구요. 한번 해보자. 이래 가지고 내가 상원의원들을 만나서‘당신들은 20년 이상 도사려 앉아 도를 닦아 가지고 상원의원이 되었지요. 그리고 당신들은 자기 선거구에 대해서만 걱정했지, 미국이라든가 세계문제를 대해서는 꿈도 안 꾸고 있었소’한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같으니라구. 그래서 내가 농담삼아‘당신의 선거구에 필요하다면 1년 이내에 젊은 사람들을 보내 가지고 도와 줄테니 기대하소’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상원의원이…. (표정을 지으심. 웃음) 기분이 나쁘다는 말이라구요.

그래도 자기는 20여 년 만에 간신히 상원의원이 됐는데, 이것은 뭐 지나가는 손님이 미국 땅에 와 가지고 세상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거예요. 촌사람이 서울에 와 가지고 자기가 장땡인 줄 알고 놀음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명동 깡패인 줄 몰랐다구요. 소나 탈 줄 알고 말이예요, 개나 불러 가지고 배때기를 차서 깽 하고 도망시키는 것이나 봤지, 주먹으로 번개치게 하는 것을 몰랐다구요. (웃음) 그 격이예요. 그리 생각했다구요. 중요한 얘기는 안 할 거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한 2년 이내에 정부에다 문제를 일으켜 놓았거든요. 명년 4월이 되면 3년이 되는 거라구요. 요즘에는 그들이 레버런 문…. 그래서 상당히 문제가 돼 있습니다. 보라구요. 미국의 언론기관이라는 곳은 세계를 지도하는 곳이지요. 암만 돈을 줘서 나를 신문에 이만큼 내 달라고 해도 안 내줍니다. 그렇지만 광고는 내줍니다. 두 페이지씩이나 대서특필을 해 가지고 시리이즈로 일주일을 낼 수 있다면 얼마나 큰 문제가 되겠느냐 이겁니다. 때리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때리면 때릴수록 자꾸 커 간다 이겁니다. (웃음) 문제는 이거예요. 소리치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소리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뒷통수를 친다는 거예요. (웃음)

이번에 미국에서도 그렇다구요. 과학자대회를 했는데 세계적인 석학들 한 350명이 모였습니다. 60개 국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들은 각 나라의 저명한 사람들이거든요. 지금까지 제일 악당이라 했고, 자기 마음대로 신문에 올려 가지고 때렸던 그 레버런 문이 나타나서 학박사들의 꼭대기를 잡고 뒤적뒤적하니 이거 큰 문제 났다구요. 그들이 말은 그렇게 했는데 하는 놀음은 심상치 않거든요. 그러니…. 뉴욕 월돌프 아스토리아 호텔이라 하면 미국에서 제일 가는 호텔입니다. 뉴욕은 세계의 중심되는 문화도시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 거리에서 세계를 호령하던 사람들이 뭐 어떻든 레버런 문이 깃대를 들고 신호하는 대로 왔다갔다 한다구요. 그런 놀음을 지금 하고 있다구요.

미국 사람만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느냐 이겁니다. 미국에서 나는 고추가 얼마나 맵느냐는 것입니다. 난 한국 고추만 매운 줄 알았는데 멕시코 고추가 더 맵더라 이거예요. 그걸 무시하지 말라 이거예요. 나도 지금 무시해서는 안 되지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옳은 데 가서는 겸손할 줄 안다구요. 옳지 않은 일은 천하가 반대하더라도, 모가지가 당장에 날아가더라도 일보도 양보 안 하지만, 옳은 데 가서는 참 겸손한 사나이라구요. 미국 사람들에게 좋은 것이 있으면 좋다고, 나쁜 것이 있으면 나쁘다고 합니다. 이래 가지고 지금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