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는 것은 언제나 어디 가나 영원해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4권 PDF전문보기

좋다는 것은 언제나 어디 가나 영원해야 한다

자.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 패들 여러분은 고독한 것 좋아해요?「아닙니다」 그러면? 「……」동네방네 환영하고 박자 장단 맞춰 주는 걸 좋아 하지요?「예」 그러면 지금까지 통일교회 간 길이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안 그랬습니다」 그러면 나빴어요? 결국은 나빴구만요. 나빴어요, 좋았어요?「좋았습니다」 그럴 때는 입 다물고 가만히 있는 거라구요. (웃음) 눈은 이렇게 내려다 보고 말이예요.

그러면 통일교회 문선생이 30년 동안 핍박받고, 반대를 받을 때 고독 했겠나요, 기분 좋았겠나요?「고독했습니다」 고독했다 이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요? 고독했으면 어떻게 할 테예요? 죽든가? 죽든가 고독 하게 만드는 걸 없애 버리든가 둘 중의 하나를 해야 돼요. 그게 싫거들랑 죽든가, 고독하게 만드는 걸 없애 버리든가…. 그렇다고 해서 전부 다 죽여 버릴 수 없거든요, 종교인이니까. 할수없이 감화를 줘 가지고…. 흐린 물이 있거들랑 그 물이 맑아질 때까지 자꾸 생수를 퍼붓자 이거예요. 그러면 일년이 가고 십년이 가고 백년이 갈 때는 반드시 맑아질 것입니 다. 그때는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매부 좋고 누나 좋고 말이예요. 동네 사람 좋고 말이예요. 그럴 수 있는 때가 온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러면 한번 기뻐 가지고 끝나는 게 좋아요, 지금까지는 힘들었지만 한번 입을 벌려서 좋아 한다면 영원히 가는 게 좋아요?「영원히 가는 게…」 그건 물어 볼 것도 없다구. 한번 기쁘게 시작했으면 영원히 어디에 가도…. 서양에 가나 동양에 가나, 안방에 가나, 앞동산에 가나 뒷동산에 가나, 어디에 가든지 좋을 수 있게끔 다 고독하지 않고, 문 아무개가 가는 곳에는 서양 사람, 파란 눈, 코가 왕코배기, 키가 전봇대 같은 사람이나 작다리 같은 사람이나 할것없이, 검둥이나 노랭이나 할것없이 어디 가든지 그저 만나면 좋아할 수 있는 때가 있으면 좋지요.

그러면 한국 사람만 좋아하는 문선생이 될 것이예요, 세계 사람이 좋아하는 문선생이 될 것이예요? 그거 문선생에게 물어 본다면 문선생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어떻게 대답할까요? 한국 사람만 좋아하는 문선생이 되겠다고 하겠어요, 세계 사람이 좋아하는 문선생이 되겠다고 하겠어요? 전부 다 겐마이(けまい;현미) 빵같이…. (웃음) 한국 사람들 얼굴이 전부 다 빵같이 생겼어요. 코가 있나, 뭐가 있나. 거기에 눈알은 먹으로 딱 그리다가 실수해 놓은 것처럼 돼 있어서 볼품이 없다구요. 개성이 뚜렷하지 않아요.

보라구요. 이 한국에 와 보니 여자나 남자나 얼굴이 전부 다 빵떡처럼 생겼어요. 나 동양 사람들이 왜 빵떡 먹기를 좋아하나 했더니 아마 얼굴이 빵떡처럼 생겨서 좋아하는 모양이지요? 보라구요. 저 보게 되면 그렇 지요? 놀랄 만큼 둥그렇다구요. 코는 또…. 내 코는 좀 큰 셈이라구요. 서양세계에 가더라도 중치기는 되거든요. (웃음) 임자네들 코를 보니까 납작 붙었는데 이게 어디 뭐…. 자기 코가 납작한 사람은 전부 다 얼굴을 숙인다구요. 그거 보면 많거든요. 한눈에 다 보이거든요. (웃음)

또, 눈도 보면 경계선에서 들어가서 판자를 갖다 떡 붙여 놓은 것 같다구요. 내가 옛날에는 뭐 한국 여자들 잘나고, 한국 사람들이 잘난 줄 알았더니 말이예요. 자 이거 서양에 가 보니 참 잘난 사람이 있어요.

눈을 들여다보면 호수와 같은데 말이예요…. 거 미안합니다. 눈 좀 들여다 보자구. (웃음) 호수와 같은 아가씨 눈을 척 보게 되면 새파란 것이 이건 뭐 참 맑은 호수예요. 그 호수 같은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도 호수물같이 새파랄 것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들여다보니 그 눈에도 눈물이 나와요. 내가 한참 슬픈 얘기를 하게 되면 눈물이 씀벅씀벅 나와요. 하얀 옷을 입은 아가씨라면 눈물이 떨어진 자리는 파란 물이 들 것이다 하고 보면…. 파란 물이 들어요?(웃음) 들지요. 들어요, 안 들어요?「안 듭니 다」 왜? 눈물은 같다는 거예요.

왜 같아야 되느냐? 같은 심정. 사람은 같기 때문입니다. 동양 사람의 사랑과 서양 사람의 사랑이 달라요? 사랑은 같기 때문에…. 사랑의 부산물이 눈물이기 때문에 그 부산물은 동서양 고금을 막론하고 이것이 통일 되어 있더라 이거예요. 그것이 같기 때문에 내가 자신 있게 통일할 수있다 생각한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는 날에는 통하거든요.

야, 야! ( 우는 애기를 대해 말씀하심) 어떤 녀석이야. 이런데서 울지 말라구. 그럴 때는 한번 그래야 되는 거라구요. 버릇이 없거든요, 사내 녀석이. 내가 선생이니 선생이 교육해야지요. 기성교회 목사 같으면 못한다구요. 아이고, 많은 사람이 있는데…. 많은 사람도 한 사람이예요, 한사람. 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자, 문선생도 고독단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30년 동안 고독 생활을 하던 문 아무개가 그 고독단신 좋아하지 않으니 어떻게 할 거냐 이거예요. 내가 죽지 않으면 그걸 전부 다 없애 버려야 되겠다 이거예요. 방법은 그런 방법이예요. 그럼 뭘 할 것이냐? 그래서 할수없이 연구하는 거예요.

그러면 나만 좋아할 수 있나요? 다 좋아야지요. 잔칫날 잔칫집의 주인은 원수가 오더라도 상을 갖다 줘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야 그 잔칫날이 거룩해지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알아요. 아무리 원수가 오더라도 손님으로 나타날 때는 원수 취급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똑같은 대접을 하고, 우리 집에 찾아왔으니 그날만은 손님대접을 깍듯이 해야 하나님이 볼 때 기억하는 가정이 되고, 잔칫날이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