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가 내딛는 한 발짝이 천도(天道)를 좌우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5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가 내딛는 한 발짝이 천도(天道)를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통일교회는 우리 조상들이 천천만대(千千萬代)로 사모하고 찾아 나오던 소원성취의 한 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날 세계 인류가, 도탄의 와중에서 생사의 결정권을 잃어버릴 수 있는 비운을 가진 인류가 소망하는 최후의 기점이 되는 것이요, 절망으로 사망의 깊은 골짜기로 쓸어져 내려 갈 수밖에 없는 우리 후손들 앞에 있어서 하나의 희망의 기점이 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것이 통일교회 교인이 선 자리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 하나가 죽으면 우주가 죽어요. 나 하나 죽으면 하늘이 망하고 땅이 망해요. 내가 잘못하면 과거가 어지러지고 현재가 어지러지고 미래가 어지러진다 이거예요. 나 하나 죽으면, 내가 잘못하면 천도가 어지러지고 만유(萬有)의 모든 공의의 법도가 어지러진다 이거예요. 이런 심각다단한 자리가 통일교회 교인들이 선 자리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것은 섭리적 역사관을 두고 볼 때 섭리사의 최후의 희망의 결정체요, 이것은 인류문화사에 있어서 하나의 세계를 꿈꾸어 나오던, 이상을 주장한 우리 선조들이 희망하던 초점도 되는 거예요. 현재 이 땅 위에 있어서의 선의 목적, 인간의 평화의 목적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의 소원의 기준도 되는 거라구요. 과거, 현재, 미래 혹은 인류문화사, 섭리사, 하나님을 중심삼고 전체를 총합해 보더라도 이것은 희망할 수 있는 하나의 기점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엄청난 자리에 여러분이 서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 자리에 선 통일교회의 사명은 무서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갈 때, 내가 한 발짝 잘못 디디면 천도(天道)가 어긋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내가 가는 길에는 영계의 모든 영인들과 하나님의 시선이 같이하고, 만우주의 모든 존재의 시선이 같이하는 것을 느껴야 되겠어요.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거동거리가 내 시선에 달려 있다는 이런 자각심을 느끼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교인의 생활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내 입을 위해서, 내 하나의 배를 위해서…. 이것은 시시하다는 거예요. 이런 엄청난 가치의 사명을 짊어진 그 장본인들의 놀음놀이가 아주 비참하고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밥 먹고 똥을 만드는 비료공장 놀음 할래요?

그러한 사상, 그러한 생각을 했기 때문에 선생님은 밤이나 낮이나 내가 완수해야 할 책임분담이 있는 걸 알아요. 개인적인 면에 있어서도 내가 세계 만민 앞에, 과거, 현재, 미래의 인류들 앞에 주목받는 데 있어서 걸리지 않아야 되겠다구요. 가정적으로 걸리지 않아야 되겠어요. 그것은 이 타락한 세상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이상적 그 가정을 중심삼고…. 그 전통을 지금부터 세워야 되겠어요. 이상적 종족, 이상적 민족, 이상적 국가, 이상적 세계의 전통을 세워 가지고 그 수(數)가 가(加)해서 이 세계 도상에 하나의 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문화권의 형성이 벌어지는 날에는 세계는 어느누구를 물론하고 이 일을 반대하고 싶어도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미국 국민에게 내가 가르치는 것이 뭐냐 하면 '초민족적인 사상에 서라. 이 미국이 망할 수 있는 길에서 다시 복받는 길이 뭐냐 하면 이제 미국을 위한 미국이 되지 말고,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세계를 위할 수 있는 미국으로 교체해라' 하는 거예요. 금년에 내가 싸움을 하는 것도 이 교체하는 스위치를 집어넣기 위해서예요. 알 만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