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모두 재림사상을 가지고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5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모두 재림사상을 가지고 있어

그런 관점에서 오늘날의 종교를 보게 될 때, 종교는 전부 다 재림사상을 가지고 있더라 이거예요. 그리고 종교의 종주들을 가만히 알아 보면 대개 성인이라는 네임 밸류(name value)가 붙었고, 또 그 성인이라는 사람들을 가만히 분석해 보면, 어떤 사람이냐 하면 전부 다 하나님을 숭상한 사람들이더라 이거예요. 그거 이상하다구요. 하나님을 숭상한 사람 외에는 없더라 이거예요.

보라구요. 불교의 석가도 성인이라고 하지요? 「예」 하나님을 숭상한 사람이라구요. 그렇잖아요? 종교의 종주니까. 그리고 기독교의 예수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지요? 「예」 또, 유교도 역시 경천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구요. 회회교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예요. 종교는 전부 다 하나님을 기반으로 한다구요.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보다 차원 높이, 보다 확실하게 제시하려고 했던 그러한 사람들이 오늘날의 세계 문화권에 영향을 미친 것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종교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가지고 흘러가는 적당주의가 아니라구요. 회색주의가 아니라구요. 일본주의(日本主義)라구요. 간다! 반대가 있어도 간다는 거예요.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뭐하더라도 굳은 데는'너 해봐라!' 이거예요. 뚫고 간다 이거예요. '올 테면 와라! 나를 당할 자는 와라, 나는 간다' 이거예요. 빛에 있어서는 황금 이상 될 수 있는 빛 와라 이거예요. '너는 내 빛 앞에 전부 다 굴해야 된다'하는 그런 뭣이 있다구요. 그럴 성싶어요? 「예」 종교는 기회주의가 아니예요. 타협주의가 아니예요. 일방주의예요, 일방주의. '옳으면 옳다. 그르면 그르다'하는 일방주의예요.

이렇게 볼 때에, 보물과 같은 인간을 어디에서 찾을 것이냐? 변하지 않는, 역사를 두고 변하지 않는 그런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하는 것은 있을 성싶은 일이기 때문에 종교권 내에서 인간 보화의 인물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이런 관에서 보게 된다면, 그러한 내용의 경전, 그러한 내용의 종교관을 갖고 있느냐 하게 될 때, 어떠한 종교든지 고차적인 종교는 재림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없어 가지고는 고차적인 종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석가 같은 양반도 미륵불 시대가 온다고 그랬지요? 재림한다고 말했다구요. 유교 믿는 사람들은 진인(眞人)이 온다는 말을 하고 있어요. 기독교는 말할 것도 없고, 회회교도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전부 다.

그러면 앞으로 오는 세상 맨 끝날에 그러한 사람 하나가 반드시 옵니다. 어차피 그런 사람을 불교에서도 맞고, 유교에서도 맞고, 여러 종교가 다 맞지만, 그 본 중심 모델은 한 사람이다 이거예요. 인간 최고의 보물적 가치를 지닌 주인입니다. 알겠어요? 「예」 주인, 주인, 주인.

아직까지 우리는 다 가짜예요, 가짜. 보라구요. 왜 가짜냐 이거예요. 몸과 마음이 하나 못 되어 가지고 허덕이고 있잖아요. 그게 무슨 진짜예요? 둘이 싸우고 있는데 진짜예요? 둘이 싸우는 것이 진짜 될 수 있어요? 진짜 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이러한 인간 자체를 들여다보고 변증법이라는 모순된 논리가 찾아진 거라구요. 인간 자체의 투쟁에서부터 전부다 찾아낸 거라구요. 헤겔 같은 사람들이 말이예요. 그런 깊은 얘기 할 시간이 아니지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