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끝날에 최후의 배역을 맡은 종교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5권 PDF전문보기

기독교는 끝날에 최후의 배역을 맡은 종교다

이런 관점에서, 만일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인간이 이런 고통에 부딪쳐 있는 것을 모르시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인간을 구해 주고 도와주시기 위해 그 대책적인 방안을 강구한 역사적인 준비나 혹은 예고가 없을 수 없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와 같이 없을 수 없고, 준비 안 할 수 없었던 그 대표적 존재가 누구냐? 그러한 분이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것이 뭐냐 하면 구세주사상, 메시아사상인 것입니다, 메시아사상. 기독교의 메시아사상. 오늘날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허망하게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보화적인 인간, 보물적인 인간의 모델로 와 가지고 만민의 측정 가치의 기준을 세울 수 있고, 그러한 새시대로 넘어갈 수 있는 한계점에 등장할 수 있는 대표적 인물이 구세주라는 표명을 갖고 올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렇게 밖에는 말할 수 없다구요.

그러면 종교들 중에 어떠한 종교가 그러냐? 어떠한 종교라야 그러한 바탕의 임무를 맡거나 혹은 거기서 낳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지극히 참된 사랑을 추구할 수 있는 길을 주장하는 종교 외에는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이다'라고 표방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표방하고, 예수님도 사랑이라고 하고, 석가 같은 양반들은 자비라고 하고, 공자 같은 양반은 인(仁)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것들은 다 마찬가지라구요. 제시한 표준은 전부 다 달랐지만 그 내용을 중심삼고 보면 한 패라는 걸 우리는 알아야 돼요. 참에 도달하자 이거예요. 참에 도달하자! 불변적인 영원한 보화적 인간에 도달하자는 거예요. 이것이 모든 종교가 지녀 나오는 이상적 소망의 기준인 것입니다. 역사는 이것을 겨냥하여 흘러 나오고, 이것을 향해서 가다가 전부 다 곁갈래로 갈라져서 다른 데로 흘러가게 되었지만, 이 주류를 통해서 이곳으로 이곳으로 하나의 집중적인 표준을 향해서, 종착점을 향해서 흘러 나오는 그러한 종교가 있어야 할 것이고, 그런 종교들이 오늘날의 세계 문화권을 형성한 세계적 종교들인 것입니다.

그러면 4대종교 가운데 어떤 종교가 참된 종교냐? 이런 문제가 나와요. 그중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내용을 구체화시키려고 하는 그 종교만이 그중의 주류적인 종교일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왜? 인간은 돈에 움직이는 것이 아니요, 권력에도 움직이는 것이 아니요, 지식에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변치 않는 사랑이 있다면 거기에 영원히 자기의 생명을 고착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 앞에는 자기의 생명까지 희생시켜도 좋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종교 가운데서 그러한 길이 열린다면, 우리는 그 종교 가운데서 그런 길을 찾아야 할 텐데, 그 종교는 어떠한 종교가 되느냐 하면 사람의 이상적 사랑과 신의 이상적 사랑이-이것이 분열되어서는 안돼요- 합일점을 이루어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은 그 모체를 동경하는 종교일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종교가 어떠한 것이냐? 그런 내용이 크게 구비되면 될수록 하나님이 있다면 세계적인 종교가 될 것이고, 끝날에 최후의 배역을 맡는 종교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 종교가 어떤 종교냐? 기독교입니다, 기독교. 불교의 경서를 보게 되면 하나님의 인격을 논하기보다는 법(法)을 논해요, 법, 법. 이것은 인격적인 신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유물론, 공산주의와 결탁할 수 있는 위험한 경지에 놓여 있습니다.

또, 유교를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고 했지만, 천(天)이 뭐냐 하는 그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구요. 막연하다 이거예요. '천(天)'이 뭐예요? 재미있는 것이, '천' 하게 되면 두 사람이예요. 두 사람이지요? 「예」 두 사람이 천(二+人) 이예요. '인(仁)' 해도 두 사람(人+二)이라구요. 한문이 재미있어요.

두 사람이 하나되는 것이 천이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다구요. 두 사람이 완전히 하나되어야 돼요! 그렇지. 완전히 하나된 사람…. 벌써 하나님이 없어 가지고는 천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그러한 종교권을 분석해 볼 때에 유교도 그렇고, 불교도 그렇고…. 마호메트교는 조잡한 종교라구요. 코오란을 받든가 칼을 받든가 둘 중의 하나를 받으라고 하는 그런 종교는 없다구요. 이것은 사탄을 중심삼은 최후의 위장적 종교예요, 위장적 종교. 위장전술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것은 기독교문화권을 망치기 위해서 나온 거라구요. 기원 후 7세기에 나온 거지만 말이예요. 그것은 종교의 본질에서 이탈된 거라구요. 칼을 가지고 종교를 논하게 안 되어 있거든요. 사랑을 가지고 논해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기독교만이 거기에서 우위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예수는 나타나서 하는 말이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 라고 했어요. 이거 참 놀라운 말이예요. 내가 이 모든 총합적인 이론을 추구해 추리적인 관점에서 이것을 알게 되었을 때 '야! 예수는 멋진 사나이다' 이겁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나님 앞에 나는 독생자다!' 이야! 이거 매혹적인 말이예요, 매혹적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