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인이 진짜여야 통일교회를 진짜라고 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6권 PDF전문보기

통일교인이 진짜여야 통일교회를 진짜라고 할 수 있어

자, 말을 한번 해봤소. 이거 간단히 할까요, 길게 할까요?「길게…」나 이제 간단히 하면 좋겠어요. 지금 8개 도시를 돌아왔으니 내가 말하기인들 뭐 좋겠어요? 할수없으니 얘기하지요. 그렇잖아요? 말을 해도 내게 이익날 게 있어요? 돈이 하나 생겨요, 뭐가 생겨요? 세상에 공짜가 없는데 말이예요. 그렇지만 종교 지도자니 할수없다구요. 뭐 이래 가지고 손해보고 목이 쉬고, 목이 딴딴하게 곧아졌어요. 이제 가서 안마쟁이 불러다가 돈을 주고라도 한 몇 시간 풀어야 되겠어요. 그렇다고 전라도 사람 누구 하나 동정하는 사람도 없고 말이예요. 눈을 딱 부릅뜨고 '더 말씀해 주소, 안마는 난 모르겠소, 말만 해주소' 그러니…. (웃음) 거 보기 싫게 웃지 말라구요. 미안합니다.

그만큼 했으면 이제 세상의 물정(物情)을 알 만큼 됐어요. 통일교회가 진짜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진짜예요, 통일교회 교인이 진짜예요?「아버님이…」통일교회 진짜 필요 없어요. 통일교회 문선생 진짜 필요 없어요. 통일교회 교인이 진짜면 다 돼요. 「아버님이 진짜지요」아버님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른다고 얘기하잖았어요? (웃음) 통일교회 교인을 보고 진짜 가짜를 알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나를 진짜라고 한다면….

여기에 오늘 처음 온 분들이 있거든 그렇게 알고,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전주에 와서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른다고 하고 결과만 보고 안다고 했거늘, 만약에 여러분들이 지방에 가 가지고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하거든 멱살을 잡고 '이 녀석아, 문선생은 그렇지 않은데 결과 보여줘! 결과 보여 줘 이 자식아' 몇 대 꿀밤을 먹여도 괜찮아요. 할아버지도 그래요. 젊은 놈들을 붙들고, 길가에서 데데하게 그러면 멱살을 쥐고 '이 자식아, 너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는데 너 이 동네에서 뭐가 본이 되는 거냐?' 꿀밤을 먹여서 말이 많으면 내가 죄를 추궁할 거예요. 그래도 괜찮아요, 우리 젊은 양반들? 괜찮아요?「예」전라도 청년들 괜찮아요?「예」그렇다면 전라도는 발전성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내가 할 얘기 하겠어요. 그 정도 했으면 상당히 가까와졌다구요. 그렇지요? 이제는 맛있는 반찬을 할 때마다, 맞상을 해서 밥을 먹게 될 때는 말이예요, '선생님 먼저 잡수소' 그럴 만큼 됐다구요. (웃음) 사실 그만큼 됐어요. 말이라는 게 참 묘하다는 거예요. 흘러가는 물결같이 보이지도 않고 날아가는 공기와 같이 보이지 않은데 그것이 쓱쓱 하면 물결도 치고 요동도 치고 날아가기도 하고 별 조화가 다 벌어집니다. 그래서 글 잘하는 아들 낳지 말고 말 잘하는 아들 낳자….

내가 말 잘 해요, 못 해요?「잘하십니다」말을 하다 보니 그렇게 했지요? 전라북도에 와서 얘기를 이렇게 한번 했어요. 사람들이 좋으니까요. 그렇잖아요? 말도 상대를 따라서 나오는 거예요. 말 들을 사람이 좋으면 좋은 말이 나오는 것인데 전라북도 전주에 와 보니 여러분이 마음이 후덕(厚德) 하고 앞으로 이 나라에서 칭찬받을 수 있는, 복을 받을 수 있는 전라북도이기 때문에 내가 아마 오늘 여기에서 하늘이 복을 줘서 말을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말 잘해요, 못 해요?「잘하십니다」

자, 이제 그만하고…. 내가 그 동네에서 자랑을 하지 말자! 내가 자랑은 안 했습니다. 설명을 한 거지요. (웃음) 자랑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이 없어요. 내가 한국에 있어서 30년 역사 가운데 언제 공적인 단에 나서 가지고 강의한 적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거 사람 덜된 것들이 야단 하니까 할수없이 한 번 내가 나서 가지고 얘기해 봤지요. 자랑할 필요 없어요. 세상이 다 아는 거라구요.

세상에 무슨…. 전주에도 보면 옷을 잘 입고…. 여기는 무슨 거리가 제일 번화한 거리인가요?「중앙동이요」중앙동? 중앙동 네거리에 꺼떡거리고 다니고…. 거 믿을 작자들이 없다구요. 젊은 사람들이 중앙동 거리를 다니고 그런 걸 볼 때…. 어떻게 이 중앙동 거리를 좀더 참 뜻 있는 거리로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을 깊이 하고 얼굴을 숙이고 다니는 사람은 자랑하는 사람보다 도리어 더 훌륭합니다.

「마이크…」마이크를 떠나지 말라구? (웃음) 자, 이건 마이크 소리 안들리게 누가 나중에 오래? 왜 맨 나중에 와? 야 이거 또 안 들린다고 야단이구만. 무슨 종같이 여기네. (웃음) 어쩌다 그렇게 한 번 했으면 참고 기다리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지, 그렇게 바빠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