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는 선악의 분립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6권 PDF전문보기

인류역사는 선악의 분립역사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는 도대체 어떤 곳인가? 하나님의 나라는 주관자가 둘일 수 없습니다. 하나이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세계에 두 갈래의 방향이 있을 수 없습니다. 딱 하나입니다. 절대적이기 때문에 하나라는 거예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두고 보면 이 몸과 마음은 두 갈래로 갈라졌다는 거예요. 이게 왜 갈라졌느냐는 거예요. 이 갈라진 인간을 바라볼 때, 여기에는 하나님이 있다고 할 수 없고, 중심이 없다고 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하나의 하나님이 지었다면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그 목적지에 갈 때까지 이것이 갈라질 수 없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갈라졌다는 사실을 두고 볼 때, 여기에서 유심이니 유물이니 하는 역사적인 철학사조의 투쟁의 인연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생활 풍조가 달라졌고, 방향이 달라졌고, 전부가 자기 멋대로 생활하다 보니 가지각색의 문화가 벌어져 가지고 투쟁의 역사를 남기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결국은 세계를 서로서로가 점령하고…. 이 놀음하면서 지금까지 각양의 배경을 중심삼고 이중 삼중 방향이 다른 투쟁의 역사를 남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자체를 두고 볼 때는, 결국 발전은 투쟁으로 말미암아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구요. 그래서 이것이 근본이 되어 변증법이라는 논리가 성립되어 가지고 지금까지 세계는 그 권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 저끄러진 결과를 가지고 아무리 했대자 문제는 이미 해결할 수 없는 단계로 넘어섰다는 거예요. 그래서 세계 사람들은 지금 인간이 왜 이렇게 되었느냐 하는 문제를…. 오늘날 종교에서는 막연하게 타락되어서 이렇게 되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날 역사는 혼란기로 몰려가고 있다는 거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우리 통일교회는 이 역사를 보는데 어떻게 보느냐? 투쟁역사는 투쟁역사인데 선악이 교체하는 투쟁역사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라구요. 그게 다르다구요. 이것이 점점점점 세계적인 전쟁이 되어 가면 되어갈수록 거기에 대해서 악한 것과 선한 것이 서로 싸워 가지고 악한 것은 제거되고 선한 세계로 옮겨져 간다는 것이 우리 통일교회의 역사관입니다.

오늘날 공산주의가 보는 것은 정반합(正反合)입니다. 하나의 물건이 나오면 그것이 갈라져 가지고 합해 나온다, 다른 차원으로 합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원칙이 언제나 적용된다고 보기 때문에 역사의 목적이라든가, 선의 관을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선한 목적을 중심삼은 이상세계라는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냥 그대로 계속해야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 통일교회는 이 세상이 타락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힘을 투입하여 여기서 투쟁해 가지고 악을 제거시키면서 고차원 세계로 전진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선한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