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경계선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0권 PDF전문보기

누구에게나 경계선이 있어

자, 경계선이 왜 있게 되느냐? 경계선이 있는 것은 주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차지하고 있는 그 지역이면 지역에 있어서 처하고 있는 위치가 다르고, 거기의 주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이 경계선이 어떤 보호권도 된다는 거예요, 보호권. 외부의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권도 된다는 거예요.

여기 여러분이 참석했는데, 우리 통일교회는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지만 경계선이 있느냐 없느냐 할 때, 경계선이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아요. 엄연히 경계선이 있다 이거예요. 또, 그 선을 넘어가서는 안되는, 넘어가지 말라는 그런 선이 있습니다. 거기를 넘어가게 되면 반드시 어떤 딴 형태로 전환되든가, 딴 데 속하게 되든가 하는 이러한 존재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이 지상을 보게 되면 민주세계니 공산세계니 하는 말을 하고 있다구요. 미국의 경계선, 민주세계의 경계선이 빤히 금이 다 그어져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계를 절반 딱 갈라 보면, 이건 민주세계요, 이건 공산세계다 할 수 있는데, 민주세계는 이렇게 그냥 쭉 이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공산세계는 어떻게 돼 있느냐 하면 여기서 뺑 돌아 가지고 이런 자리가 돼 있습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렇기 때문에 경계선이 이렇게 됐다면…. 여기서 직선을 그려 가지고 요렇게 가는 경계선이 있다고 보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서 점점 커져요. 점점 커져서 이렇게 넓어지는 거예요. 그런 것을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보게 된다면, 사탄과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역사적인 전쟁을 해 나온다는 거예요. 그런 과정에서 종교라는 형태를 중심삼아 가지고 싸워 나가는데, 종교 자체가 하나의 경계선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떤 거예요, 통일교회는? 사탄과 하나님의 경계선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그 경계선은 제일 높은데, 정상에서 딱 갈라지는 거라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종교를 보게 되면, 미개종교로부터 고차종교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 맨꼭대기에는 경계선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나님께도 경계선이 있다 그 말이라구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므로 뭐 못할 것이 없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해서는 안 되는 그런 한계선이 있더라 이거예요. 하나님도 어느 경계선을 넘게 되면 안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걸 만약에 넘어간다 하면 그걸 방어할 수 있는 내용, 방어할 수 있는, 그 경계선이 될 수 있었던 내용 이상의 어떠한 조건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넘어가게 되면 조건에 걸립니다. 그것을 넘어가기 위한 방어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넘어가지 않는 것보다도 더 힘들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넘어가지 않아야 된다 이거예요. 아무리 방비했더라도 거기엔 위험성이 개재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