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 세계에 치우쳐 살고 있는 현세의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0권 PDF전문보기

외적 세계에 치우쳐 살고 있는 현세의 인간

양키 스타디움 대회도 지나갔고, 그다음에 워싱턴 대회도 지나갔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역사에 있어서 1976년 이상 심각한, 모든 탕감조건을 세운 해는 역사상에 없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 해는 선생님을 중심삼고 공적인 노정에 있어서 3년 반에 해당하는 기간을 승리적으로 세계와 하늘땅을 걸고 넘어가는 기간이었습니다. 1976년 이해를 중심삼고 1977년으로 넘어감으로 말미암아 미국 역사는 2백 년을 마치고 3백 년으로 향하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고 섭리사적인 입장에서 볼 때는 비단 이 미국역사뿐만이 아니라 전체의 섭리가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게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선생님이 뜻을 중심삼은 역사적인 30여 년간의 섭리를 일단락짓고 새로운 차원을 향해서 전진할 수 있는 1977년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3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2년째로 넘어가는 해가 됩니다. 그래서 3차 7년노정에 있어서는 5년이란 세월이 남아 있는 거예요. 이 기간에 역사는 많이 변천될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여러분들이 오늘 제목이 있는 거와 같이, 이때가 바로 선악에 대한 최후의 경종을 울려야 할 기간입니다. 그런 최후의 기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본래 악이라는 존재는 있지 않았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타락되었기 때문에 생겨난 거예요.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모든 이 존재세계는 하나님의 통치하에서 하나님의 생명력을 지니고 사랑권 내에서 보호를 받고 치리를 받게 되었을 거예요.

오늘날 우리의 몸과 마음이 갈라져 가지고 싸우는 것도…. 본래에 하나님이 그렇게 지은 것이 아니라구요.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직계 후손으로 태어났더라면 몸과 마음은 자연적으로 하나되게 돼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두 세계가 생겨난 거예요. 몸을 중심삼은 외적 세계와 마음을 중심삼은 내적 세계의 두 통치권, 지배권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 외적 세계가 사탄세계의 악한 세계요, 내적 세계가 선한 세계입니다.

오늘날 우리 자신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전부가 내적 외적인 사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내적인 세계보다도 외적인 세계로 치우치는 자기를 발견할 수 있고, 또 그러한 사회환경이나 국가환경, 세계 인류를 우리는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환경에 살고 있는 우리들인 것입니다. 24시간 하루 하루를 두고 볼 때에, 외적 세계에 대해 얼마만큼 소모의 생활을 하고, 내적 세계에 대해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입했느냐 비교하면 비교도 안 될 정도입니다.

여러분이 오관을 통해서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는 모든 것이 외적 세계와 접촉하는 감각이다 이거예요. 그 외적 세계로부터 받는 감각적 자극이라는 것은 전부 우리가 24시간 동안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