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상대가 필요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1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상대가 필요하다

남자가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그 남자의 생명은 하나님하고 결부된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종적인 인연으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이 생명을 가졌으면 여러분의 속에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요? 여기 있는 남자들, 오늘 새로운 남자들 왔구만. 여러분들은 사랑을 갖고 있어요, 사랑?「예」어떻게 알아요? 암만 있다 하더라도 여자가 없으면 알 길이 없다구요. 또, 나는 혼자 사랑할 것이다 하는데. 혼자 사랑이 돼요? 그런 게 사랑이예요? 사랑이 있기는 있지만, 혼자는 모른다구요. 나타나지 않는다구요.

전기가 플러스만 있는데 전기작용이 일어나요? 그 속에 플러스가 있으면 마이너스가 나타나야 작용이 벌어진다구요. 알겠어요?「예」있긴 있지만 모른다구요. 내가 생명을 지니고 있고 사랑도 지니고 있다구요. 그다음에는 좋기를 바라는 이상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데 혼자 이렇게 기뻐하고 춤을 춘다면 그게 뭐예요? 강아지 새끼라도 데리고 그런다면 그 사람은 미치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없는 데서 그러면 미친 녀석이라는 거예요. 아무리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라도 자기가 미국의 대통령이라 해서 아무도 없는데 혼자 강연한다면 그건 미친 놈이예요, 미친 놈. 대통령이라도 미친 사람으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큰 능력으로 우주를 움직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상대가 없으면 그 사람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거 그럴 것 같아요?「예」선생님, 레버런 문도 그렇다구요. 여러분들이 없는데 혼자 이렇게 말한다면 미친 사람이라구요.

이렇게 볼 때, 이런 논리로 보면 하나님은 어때요? 아무리 절대적이요,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라 해도…. 하나님에게 사랑이 필요할까요?「예」있기야 있지요. 있기는 있지만 발동할 수 없어요. 발동이 안 걸린다는 거예요. 그럴 것 같아요?「예」대상도 없는데 하나님이 혼자 '오호 좋다' 한다면 하나님은 뭐예요? (웃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에게도 상대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우리는 긍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의 세계에는 이상이 움직여야 되고 사랑이 흘러야 된다하는 말도 우리는 여기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노래를 하는데 노래는 왜 해요? 좋아서 노래하는 거예요, 싫어서 노래하는 거예요?「좋아서」그 좋은 것도 혼자 좋아할 수 있어요? 노래에는 말이예요, 좋아하고 싶어서 하는 노래, 좋아하는 노래, 그다음에는 슬픈 노래, 이 세 가지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좋아하려는 노래, 좋아하는 노래, 슬픈 노래, 이 세 가지예요. 그러면 좋아하고 싶어서 하는 노래는 혼자 좋아하고 싶은 거예요? 좋아하는 노래, 그거 뭐예요? 혼자 좋아하는 거예요? 슬퍼하는 노래, 혼자 슬퍼하는 거예요? 그것은 상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래요?「예」확실해요?「예」무슨 문학사든 역사든 다 그거 세 가지예요. 좋아하고 싶은 것, 좋은 것, 슬픈 것, 그것밖에 없다구요.

자, 그래서, 상대가 필요해요?「예」새들이 노래하고, 벌레들이 기어다니면서 소리 내는 그 자체는 자기를 두고 시작하지 않았다구요. 그러니까 원리 말씀을 듣고 알겠지만 그런 거 한번 참고해 보라구요. 그건 그렇다구요. 이 운동도, 작용도 혼자 작용하는 것이 없다구요. 지렁이가 꿈틀꿈틀하는 것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이 스타디움에서 뛰고, 달리고, 야구를 하고 하는 게 뭣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그것은 상대적인 어떤 목적을 걸고 하는 것입니다. 이 손도 활동하는 한 이것에는 반드시 상대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는 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존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존재하는 데는 반드시 주고받기 때문에 작용이 헐어지는 것이고, 그 주고받는 데에서 노래가 있고 이상이 형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