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인들을 고생시키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4권 PDF전문보기

통일교인들을 고생시키는 이유

오늘날 이 세계를 향해 그런 폭풍우가 불어오고 혼란된 환경들이 부딪쳐 들어오는데 통일교회는 이 모든 싸움에서 2천 년 전의 로마제국을 승리하는 것 이상의 힘을 가지고 싸울 이상과 사상을 갖다 줄 수 있느냐? 그렇다면 이 통일교회는 틀림없이 세계를 소화시키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 한 면을 채우려니 내가 할수없이 싫다는 이런 젊은이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번에 바다에 나갈 때에도 세 시에 '일어나라. 일어나라' 해서 바다에 끌고 나가는 거예요. 튜나(tuna;참치) 잡으러 가자고 하는 거예요. 내가 튜나 고기로 장사하려는 것이 아니라구요. 왜? 미국 청년들은 전부 다 바다를 싫어하고 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저 닐도 배를 싫어한다구요. 훈련을 하는 데도 제일 좋은 장소가 바다라는 겁니다. 이번에 신학생들도 말이예요, 신학생들도 졸업하기 전에 꿈이 많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해 가지고 졸업하면 우리가 뭐 어떻고 하던데 그 놈의 꿈이 너무 높다구요. 실제 문제에 들어가서 그 꿈과 같은 깊은 골짜기에 들어가 거기서 씨가 되어 살아 남을 수 있고 거름에 묻히면 그 거름을 뚫고 나올 수 있는 생명력을 지녔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나는 그렇지 못하다고 본 거라구요.

그래서 졸업하기 사흘 전에, 전부 출동해서 환드레이징(fundraising )을 6개월 동안 하라고 했어요. 그다음에 정한 것이 뭐냐 하면, 이제부터 신학대학 졸업생들은 6개월 뿐만 아니라 3년이라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레버런 문은 그런 사람입니다. 내가 농촌에 가면 농민이요, 어촌에 가면 어민이요, 싸움판에 가면 싸움하는 사람이요, 산에 가면 산사람이요. 거지굴에 가면 거지 노릇도 합니다. 무엇이든지, 인생 생활에 다 익숙한 사람이예요. 여기(통일교회)는 인간생활을 중싱삼아 가지고 승리자를 만드는 곳이예요. 인간생활을 통해서 패자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인간 생활에 있어 승리자를 만들자는 거예요. 알 만해요?「예」 다르다구요. 달라요.

옛날에 나는 코가 어떻게 붙어 있다고 생각했느냐? 거꾸로 붙은 사람 이라고 생각했어요. 눈은 어떻게 됐느냐? 앞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뒤로 보는 사람이다, 이렇게 전부 다 거꾸로 생각해 왔다구요. 칭찬받는 사람 보다 욕먹는 사람이다, 욕먹는 사람인데 나쁜 일을 해서가 아니라 좋은 일을 하면서 욕 먹는 사람이다 이거예요. 그래 밥을 안 먹는 놀음도 하고 잠을 안 자는 놀음도 했습니다.

나하고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점심때가 되면 점심을 먹자고 할 텐데 나 혼자 있으면 점심때도 잊어버리고 저녁때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그런 생각 안 해요. 그건 2차, 3차예요. 잠을 누가 여덟 시간 자라고 했어요, 누가? 한 시간을 자고도 그만이지. 안 자도 그만이지. 안 자도 되는 거예요. 사흘을 안 자고 하루에 전부 보태서 잘 수도 있는 것 아니예요? 여러분들 그런 놀음 해봤어요? 선생님같이 무리한 사람은 없을 거라구요. 나는 이제 60세가 되어 가는데 미국의 젊은 놈들도 말이예요, 선생님을 못 따라와서 숨어 다니는 녀석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구요. 마찬가 지예요. 마찬가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