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사람이 될 것이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7권 PDF전문보기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될 것이냐

그러면 아까 말한, 응당 지고 가야 할 짐을 마땅히 지고 가고, 질까 말까 하고, 안 지겠다고 하는, 이런 세 종류의 사람들 가운데 우리는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어야 되느냐? 그게 문제예요.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될 것이냐? 무거운 짐을 지고 일생 동안 가는 사람이 될 것이냐, 짐을 지다 말고, 지다 말고 하면서 가는 사람이 될 것이냐, 짐을 안지고 가는 사람이 될 것이냐?「일생 동안 지고 가는 사람요」대답은 좋다구요. 여러분들은 짐을 지고 가는 것을 좋아해요?「예」진짜 좋아해요?「예」(웃으심)

여러분들, 그렇잖아요. 날라야 할 짐이 있는데 식구들이 하나씩 가지고 간다면, 큰 짐도 있고 작은 짐도 있을 때 여러분들은 큰 짐을 지고 가요, 작은 짐을 지고 가요? 솔직하게 대답해 봐요.「중간 것부터요」(웃음) 이렇게 볼 때에 누구나 큰 짐을 맡겠다는 사람은 없다 이거예요.

여자가 있고 남자가 있다면 말이예요, 으례 남자는 큰 짐을 져야 되고 여자는 작은 짐을 져야 됩니다. 그런데, 으례 큰 짐은 남자가 지고 갈 줄 알고 있는데, 큰 짐 앞에 여자가 가서 서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리고 남자가 작은 짐 앞에 가서 선다면? (웃음) 그러면, 누구나 할것없이 '저 남자 저거, 아이구' 한다구요. 그렇다구요. 여자가 남자의 짐을 짊어지고, 남자가 여자의 짐을 맡을 때 만일 남자가 병이 나서 그런다면, 남자가 몸이 불편하든가 해 가지고 정상적이 아닐 때는 이해한다구요. 아는 사람은 이해한다는 거예요.

인간세계의 생활상을 통해서 되어지는 모든 사실을 중심삼고 볼 때에, 사람을 중심삼은 일이나 하늘을 중심삼은 일이나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만약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냐? 인간과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실 것이냐? 하나님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그러한 불공평하고 비정상적인 입장에서 모든 책임을 회피하든가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데 대한 그 마음의 움직임은 인간과 딱 마찬가지다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일생이라는 짧은 기간을 중심삼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 앞에 수천 수만의 큰 짐이 쌓여 있다면 어떡할 것이냐? 모양이 천만 가지의 모양이고 무게가 천만 가지의 무게인 큰 짐이 있다 이거예요. 그 짐을 어떤 목적지에 가져가야 됩니다. 그런데, 그 짐을 가져가는 데에 어떠한 기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옮길 수 있는 짐이 있다면, 이 짐을 하나님 자신이 옮기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짐을 나를 것이냐? 큰 짐부터 나를 것이냐, 작은 짐부터 나를 것이냐, 아니면 중간 짐부터 나를 것이냐? 어떨 것 같아요?「큰 짐부터요」여러분들도 그래요? 문제가 그거라구요.

만약에 그것을 며칠까지는 가지고 가야 된다고 할 때, 오늘이 1978년 2월 19일이지요? 이날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면, 이 기간 내에 전부 다 옮기고 싶겠어요, 딱 그 기간까지 옮기고 싶겠어요, 그 기간이 지난 다음에 옮기고 싶겠어요?「기간 내에요」물론, 그 전에 나르고 싶을 것입니다. 일년이란 기간이 있다면 그 일년 기간 내에 옮기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며칠 동안에 그것을 나르고 싶을까요? (웃으심) 나를 수만 있다면, 하루도 길다구요. 한 시간에 나르고 싶을 거라구요. 여러분들이 '아-, 능력이 많은 하나님은 한 시간도 안 걸리지, 뭐. 순식간에 하지' 하고 생각할 거라구요. 그럴 거 아니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아무리 어려운 것도 순식간에 해치운다구요.

우리 인간들은 어떨까요? '360일이라니까 지금이 2월이니, 적어도 10개월이 남았으니까 천천히 하자' 이럴 거예요. 어때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웃지 말고 대답해 봐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오늘 못 하면 내일 하고, 이번 달에 못 하면 내달에 하고, 금년에 못 하면 내년에 하지' 이래요? 여러분들, 통일교회 패들은 어때요?「안 그렇습니다」열 달 남아 있는 것 생각 안 하고 '이놈의 열 달 오지 마라, 오늘 다 하겠다' 그래요? 여러분들 그래요?「예」만일에 열 달 남았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그때에 가서도 안 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자, 여러분들, '아, 사람은 여덟 시간 일해야 된다. 뭐, 여섯 시까지 해야 된다. 노동법에 의해서 여섯 시까지 뭐 여덟 시간…' 이런 생각 하겠어요? 그거 필요해요? 아침에 여덟 시가 되기 전에는, 날이 다 밝아져도 시계를 들여다보고 '아직 출근 시간인 여덟 시가 안 되었 구만' 이래야겠어요, 해가 져서 어두운데도 '아, 일하면 좋더라. 밤새야 되겠구만' 이래야 되겠어요? 여러분들 통일교회 패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새벽, 밤이 아직까지 밝지 않았든, 해가 져서 어둡든 상관없어요?「예」좋다구요. 그러면 좋다구요.

짐을 나르는데, 기운없이 할수없이 나르겠어요, 신이 나서 나르겠어요, 졸면서 나르겠어요? 지금도 여기에 졸고 있는 사람이 있다구요. (웃음) 어떤 사람은 신이 나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는데…. (웃음) 다 웃는 걸을 보니 다 이해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