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적인 사상을 가지고 나가는 단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0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적인 사상을 가지고 나가는 단체

그러니까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은 한국을 사랑해서 통일교회를 만들어 놓지 않았느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독특한 개성들이 다 있지만 '뜻' 하면 뭉칠 수 있다 이거예요. 뜻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그 힘에 의해서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남한이 그러한 사랑을 중심삼은 사상의 주체성을 지녀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앞으로 이 민족이 하나될 수 있는 날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만일 이렇게 분리된 남북이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의 사랑체계로 융화되어 가지고 통일되는 날에는 세계 민족을 융화시키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라는 것은 무슨 뜻을 갖고 나가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적 사상을 가지고 나갑니다. 어떤 민족적 사상이 아니예요. 대한민국을 위주한 사상이 아니라구요. 하늘땅을 중심삼은 크나큰 이런 뜻의 사상을 갖고 나가는 거예요. 이 뜻의 사상이 주류라는 거예요.

사랑, 사랑 가운데는 부모를 사랑하고…. 부모를 사랑할 줄 알아야 형제를 사랑하는 거예요. 또, 형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부모도 형제를 사랑하는 자녀를 더 사랑하게 마련이라구요. 이렇게 돼요. 부모를 사랑할 줄 알고, 그다음에는 형제를 사랑할 줄 알고, 그다음에는 친척을 사랑할 줄 알아야 돼요. 자기 삼촌, 사촌, 오촌, 육촌 있지요? 그 친척과 싸우지 않고 하나되어서 서로 사랑해야 돼요. 그다음에는 자기의 인근 동네 사람들을 사랑해야 돼요. 그것이 크게 되면 그다음엔 사회가 문제 되고, 그다음에는 나라가 문제 되고, 그다음엔 세계가 문제 된다구요. 그 범위를 점점 넓혀 가는데 그게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점점점 희박해 갑니다. 점점 사랑이 엷어지고, 뭐라 할까, 사랑이 점점점 없어지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가면 갈수록 사랑이더 강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가면 갈수록 강할 수 있는 사랑을 찾아 나가는 길에서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사랑의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사랑' 하게 되면 저 먼 것은 점점점점 관계가 없고, 가까운 데 들어와 가지고 내 어머니 아버지 내 형제에 전부 다 집약되어 있었다구요. 내 남편이라든가, 내 아내라든가 나를 중심삼은 가정이라는 기지에서 전부 열매맺었다는 거예요. 거기에 똘똘 말려 있었다는 거예요. 그것이 지금까지의 타락한 세상의 가정이라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가 다른 것이 이거라구요. 통일교는 뭐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듯이 형제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듯이 종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자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를 버리고라도 국가를 사랑하자는 거라구요.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기 나라도 버려야 되겠다구요. 또, 하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세계까지 버리자 이거예요. 더 멀고 큰 것을 위해서 나의 가깝고 작은 것을 희생시키는 사랑의 길을 찾아가자는 것이 통일교회의 주류사상입니다. 간단한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런데 그 사상이 어떠한 사상이냐? 그건 선생님 사상이 아니예요. 미국에서 말하는 레버런 문의 사상이 아니예요. 여기서 말하는 대로 하자면 선생님의 사상이 아니예요. 그 사상은 본래 하나님의 사상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는 것을 볼 때에 자기보다도 상대를 더 사랑하는 분이예요. 자기보다도 상대편을 더 사랑하여 두 사람이 하나되어 가지고 더 큰 범위의 상대편을 사랑하기 위한 운동이 하나님의 운동입니다. 하나님의 사상은 이것이 본질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제일 가까운 사람을 악한 세상에 보내 가지고 세계 인류를 위해서 희생시키는 거예요. 그것이 하나님의 사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인 위인들, 과거에 왔다 갔던 성인 현철들은 전부 다 이 세상에 와 가지고 '인류를 사랑하자'는 타이틀을 걸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국가라든가 세계를 사랑했습니다. 국가를 넘어서 세계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영받은 것이 아니라 전부 다 배척받아 희생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시대가 점점 가까워 옴에 따라서 비로소 희생된 사람을, 그런 사상을 추앙한 사람들을 높이 모시게 된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같은 종주들, 종교의 교주들입니다. 예수라든가 석가라든가 공자 같은 사람들이 다 그런 분들입니다. 그렇지요?

그분들의 사상이 무엇이냐? 그건 자기 가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예요. 이 우주가 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 우주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보다 낮은 모든 체제하에 있는 국가라든가 종족이라든가 민족이라든가 종족이라든가 가정이라든가 개인을 희생해야 돼요. 그것이 다르다구요. 알겠어요?「예」

세상 사랑은 전부 다 버리고 우리 집, 우리 엄마 아빠에 결착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이것을 기반으로 해 가지고 점핑하는 거예요. 신구약 사상으로 말하면 큰 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을 제물로 삼아 나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한 길을 가려면 희생을 하라는 것입니다. 희생이 뭐냐?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제물이 뭐냐? 피땀을 흘리고 스스로를 포기 하는 자리에 서는 것을 제물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일교회의 말로 한다면 탕감복귀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선의 기대가 닦아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가정적 선의 기대가 닦아지려면 가정이 종족을 대해서 제물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가정적 선의 기대가 안 닦아집니다. 그거 알겠어요? 또, 종족적 선의 기대가 닦아지려면 민족을 대해 가지고 제물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 단계 떨어지는 거예요. 민족적 선의 기대가 닦아지려면 국가 앞에 제물되는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 국가적 선의 기대가 닦아지려면 세계를 대해서 탕감복귀의 조건을 제시 해야 돼요.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타락한 인류가 걸어온 길과 오늘날 하나님이 복귀섭리를 해나가는 길과 다른 점입니다.

그래서 착한 학생, 좋은 학생을 보편적으로 생각할 때, 이런 원칙은 모르지만 착한 학생 할 때는 자기를 위하는 사람이 아니고 남을 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렇지요? 대의(大義)를 위해서 소의(小義)에 있는 자기를 희생시키는 것입니다.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을 희생시키는 사람을 선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차이가 크면 클수록 선의 가치 기준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내가 세계를 위해서 희생하면그 선의 가치가 세계적인 가치로 드러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도 희생해야 되고, 가정도 희생해야 되고, 종족도 희생해야 되고, 민족도 희생해야 되고, 국가도 희생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서 지극히 어려운 희생의 대가를 치렀기 때문에 그 선의 대가로 나타난 가치가 비례적으로 커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길을 가더라도 선을 추구하려면 언제나 먼 산을 바라보고 가야 된다 이거예요. 가슴을 내밀고 눈을 들고 미래를 향해서 나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를 향한 결심에 비례되는 희생의 대가를 치를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어야 돼요. 이런 사람이 앞으로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하나님의 사상과 오늘 인간세계의 사상과는 다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