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솔직해야 발전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0권 PDF전문보기

사람은 솔직해야 발전해

악한 것은 자기를 주장하는 거예요. 세계고 하나님이고 뭣이고 전부다 자기에게 귀일시키려고 하고 밟아 치우려고 하는 것이 악한 거예요. 이게 사탄이예요. 선한 것은 내 자신이 이 우주를 전부 다 해방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우주를 밟아 치우려는 게 아니예요. 우주를 해방시켜 가지고 최고로 좋게 만들겠다는 거예요. 그러니 그게 쉬운 게 아니예요. 악한 것과 반대예요. 반대라구요.

여러분들 싸움을 해봤어요? 여러분들 중에 싸움을 해본 사람은 손들어 봐요.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남을 볼 게 뭐야? 자기의 양심에게 물어 보면 되지. 갸웃갸웃하는 그 여자들, 아주 독특한 성격이예요. 쓱 돌아보고 말이예요. (웃음) 싸움을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해봤어요」 그렇지요. 해봤지요. 요렇게 한마디 듣고야 '해봤어요' 이래요? 물어 볼 때, '해봤어요 (약하게)' 싹 그렇게 대답하는 것은 사탄편적, 악한 편의 대답이고, '해봤어요(크게)' 하고 대답하면 그건 선한 편의 대답이예요. 여러분 들은 악한 편의 대답을 했어요, 선한 편의 대답을 했어요?「선한 편이요」 응? (웃음) 어때요? 남자들이 대답해 보라구요. 악한 편의 대답을 했어요, 선한 편의 대답을 했어요?「악한 편이요」 악한 편이지요. 자기 중심삼고 이러고 불리하니까 '우-' 하는 것은…. (웃음)

사람은 솔직해야 돼요. 솔직한 것은 모든 세상에 통하는 거예요. 솔직한 것은 어떤 것에도 통한다는 거예요. 자기가 잘못했다면 잘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할 때는 발전합니다. 선도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어요. 언제나 사람이 잘할 수 있어요? 사람이 잘못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발전할 수 있는 거라구요. 왜? 발전하는 데는 내가 잘못 했다 해 가지고 거기서 솔직이 고백하고 후회함으로 말미암아 결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잘못한 것이 나쁜 게 아니예요. 잘못했으면 여기에 새로운 자극을 받아 가지고 점핑 할 수 있어요. 자극을 받아 가지고 선하게 비약할 수 있으면 잘못하는 것도 좋다구요. 공부를 못해서 낙제를 했더라도, 내가 한번 낙제됨으로 말미암아 우등생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아, 뭘하다가 낙제를 하여 동료들 가운데 최고가 못 되고 이렇게 형편없이 됐어' 하는데 낙제를 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자극이 되고 충격이 되어 가지고 '삥' 다른 쪽으로 날면 낙제한 것이 도리어 선한 길로 인도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가는 데에 직선으로 가기는 힘들어요. 이렇게 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솔직해야 돼요. 우물우물하고 숨기려고 하는 사람은 발전을 못 합니다. 그러나 솔직한 사람은 발전을 합니다. 이 우주가 밀어 주기 때문에 발전합니다. 어디 가든지 우주가 밀어 준다구요. 그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과거나 현재나 미래를 막론하고 솔직한 사람은 전부 다 친구가 되는 거예요. 숨기고 우물우물 왜 그러는 거예요? 자기를 변명하려고 하고 말이예요. 자기를 드러내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래요」 우리 애들은 솔직한가, 안 한가? (학생 지도위원에게 말씀하심) 솔직해, 안 해? 어때?「……」 솔직해, 안 해? 「솔직하지 않아요」 왜 솔직하지 않아?

여러분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거예요. 내가 벌써 한 발짝을 척 내디디면 선과 악이 결정되는 거예요. 나쁘고 좋은 것이 결정된다구요. 열 발짝을 가면 선의 담이 겹겹으로 열겹을 채우는 거예요. 두겹으로 세겹으로 채워 놔 가지고 거기에 가면 돌아올 수 없다는 거예요. 영영 흘러가 버리고 만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길을 가는 데에는 지도하는 선생이 필요한 거예요. '이놈, 안 돼' 하면서 기합도 주는 거예요. 기합받는 것이 나쁜 게 아니예요.

기합을 받고 '에이, 이놈의 선생! 두고 보자. 오늘 밤에 골목에서 만나면 국물도 없다' (웃음) 이러는 사람은 망할 자식이고, '선생님! 한번 봅시다. 십년 후에 봅시다. 오늘 맞았지만 십년 후엔 내가 선생님을 가르칠 것이요. 선생님이 나한테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될 때는 기합받은 것이 황금패를 받은 것보다 더 좋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공부를 못한다고 기합을 주고 사람같이 취급도 않고 억울하게 만들 때 거기서 분한 마음을 선한 데에 돌리게 되면 한번 선생님한테 기합을 받은 것이 황금패, 황금 메달 받은 것보다 더 고귀한 기념패가 된다구요. 이렇게 보는 마음이 여러분들에게는 지극히 필요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