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성(性)에 관계없이 사람이 좋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1권 PDF전문보기

나이, 성(性)에 관계없이 사람이 좋아야

그러니까 여기 여자들도 오늘 곱게 하고 온 여자들은 내가 다 아는 거예요.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왔다' 암만 이쁘게 하고자 하더라도 선생님의 눈은 못 속여요. 자, 그렇게 알고, 될 수 있으면 여러분이 자연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으면 그 자연스러운 얼굴에 맞을 수 있는 남자를이 많은 사람 가운데서 골라 줄 거예요. 그거 기분 좋지요?「예」여기 지금 한 700명 있으니까 700대 1로 내 낭군을 선출한다는 그 말이 거룩할지어다 !「아-멘」(박수)

아이구, 이거 고생거리구만. 여기서 서른 살 이상 되는 여자 손들어 보자구요. 몇 사람이예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 하나, 열 둘, 열 셋, 열 넷, 열 다섯, 열 여섯, 열 일곱, 열 여덟, 열 아홉, 스물, 스무 사람 이외에는 못 나오는 거예요. 서른 살이면 뭐 스물 아홉 살보다도 한 살 더한 거지. (웃음) 이웃집이예요. 뭐 서른 살이라도 곤란한 거 없다구요. 아무 문제 없다구요.

남자에게 있어서 여자의 나이가 한 7년쯤 많아도 괜찮다구요. 알겠어요? 여자에게 있어서는 말이예요, 남자가 한 7년쯤 나이가 적어도 괜찮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예」우리 신랑감들을 전부다 될 수 있으면 말이지요, 나이 많은 색시한테는 나이 어린 신랑을 얻어 주면 좋다구요. 나이 어린 색시한테는?「나이 많은 신랑…」 마찬가지 말이지. 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말하는 것하고 마찬가지 결론이다 이거예요. 오 엑스(OX)는 유치원생도 대답 잘 할 텐데 말이예요.

지금까지 한국의 풍습으로 보게 된다면, 남자가 나이 많아야 된다는 원칙은 없는 거예요. 알겠어요?「예」요즈음 풍조는 어떻게 돼 있나 하면 말이예요. 세상에서 지금 남자들은 자기 보다 나이 어린 여자는 상대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이 많은 여자도 괜찮다는 거예요. 알겠지요?「예」그렇다고 뭐 전부 다 나이 많은 여자를 얻어 준다는 것이 아니예요. 나이 어린 여자도 얻어 주되 그 가운데 나이 많은 여자를 얻어 준다고 해서 불평하지 말라 이겁니다.

또 그리고 내가 언제 일일이 '너, 나이 몇 살이냐'고 물어 볼 시간이 없어요, 이 판국에서 말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나이 하나를 사람들에게 물어 보더라도 말이예요, '너, 나이가 몇인가' 이렇게 물어 보더라도 한 사람 앞에 1분씩만 걸린다 하더라도 몇 분이예요? 1500분 걸린다 구요. 600분이면 몇 시간이예요?「열 시간」열 시간인데, 그러면 24시간 전부 다 해도 끝장이 안 난다 그 말이예요. 그러니 물어 보게 돼 있어요, 안 물어 보게 돼 있어요?「안 물어 보게 돼 있습니다」(웃음)

또, 성씨가 박씨인지 김씨인지 나는 모르겠다 이거예요. 요즘엔 헌법이 한국도 그렇게 됐다며? 동성도 결혼할 수 있게끔.「예」동성도 결혼하게 됐어요?「안 됐어요」동성동본도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이왕 결혼해서 사는 사람은 40일 이내에 등록을 하라는…」이왕에 결혼한 사람도 그렇지만, 이왕 결혼할 사람도 묵인해야 되는 것이지. (웃음) 그러니까 박씨, 김씨, 조씨, 홍씨, 이런 것을 물어 보게 돼 있어요? 물어 보게 돼 있지 않은데 박씨는 무슨 박씨, 무슨 밀양 박씨, 그다음엔 홍두깨 박씨, 뭐 잔나비 박씨, 여러 가지 있을 거라구요. (웃음) 그런 게 있거들랑 박씨면 무슨 박이다 하는 걸 의논해 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본이 다를 때는 괜찮지요? 본이 다른 것은 괜찮을 테니까 그건 물어 볼 수가 없다구요. 알겠어요?「예」

단지 사람을 보고 내가 묶어 줄 거라구요. 성이야 어떻든 나이야 어떻든 말이예요. 남자한테 정해 주는 것은 여자임에 틀림없다 이거예요. (웃음) 알겠어요?「예」여자한테 결정해 주는 것은 남자임에 틀림없다 이거예요. 그것만은 틀림없으면 되지 뭐, 성이야 어떻든 말이예요. (웃음) 성이야 문씨라면 뒤꼭지에 박씨를 갖다 붙이면 되는 거지 뭐. 창씨도 하는데 말이예요, 문가가 싫으면 성도 갈고 다 그러는데 말이예요. 그러면 될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