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는 참사랑 때문에 존재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4권 PDF전문보기

만유는 참사랑 때문에 존재해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면, 모든 존재가 왜 있느냐 하면 참사랑 때문에, 참사랑 때문에 있다는 결론이 나와요. 이것이 가장 이상적이요, 가장 논리적이요, 가장 타당한 결론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여기에 이의 있어요? 「없습니다」 내가 잘생긴 사람이라면, 왜 예쁘고 아름다운 미인으로 생겼어요? 그것은 다 사랑 때문입니다. 거기에 이의 있어요? 「없습니다」 그러면, 나는 왜 이렇게 울뚝불뚝하게 못 생겼느냐 할 때는, 음- 나도 사랑 때문이다 이거예요. (웃음)

'우리 조상으로부터 나와 같은 여자들이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탕감복귀할 수 있는 하나의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 나는 이렇게 생겼다. 나를 누구보다 사랑할 수 있는 참사랑의 왕자, 사랑의 인물이 어디 있느냐? 그 양반을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생겼다' 이거예요. 이렇게 나는 못생겼지만 그때는 내가 미인 중의 미인이 될것이고, 그 사람 앞에서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퀸(queen;여왕)이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얼굴이 못생겨서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하면 더 자극적이다 이거예요. 남자가 그러면 그렇다는 거예요. (웃으심) 그게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다 이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형체에 의해 지배받는 것이 아니고, 형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렇게 길쭉한 남자와 둥그런 여자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겁니다. 남들이 보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랑에는 그 조화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이라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서 사랑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랑이 좋다는 거예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오늘 만물의 날에 무슨 사랑 얘기를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우리 인간에게 상대적 관계가 필요하다면, 상대성을 지닌 모든 만물세계도 전부 다 이와 같은 조화의 법칙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예요.

어떤 광석이 말이예요, 금덩이를 보고 나깃(nugget;금괴)이라 하든가요? 「나깃」 이런 금덩이, (판서하시면서) 이런 것이 있다 하게 되면 그 금덩이가 말이예요, 돌을 갖다 줄 때는 '아이구, 나 금덩이는 아주 차돌 가운데, 아주 된 돌 가운데, 아름다운 돌 가운데 박힌 금덩이기를 원한다' 그러겠어요? '아이고, 그 옆에 다른 물건이 붙어 있으면 그 가운데 있는 나는 빛날 수 없다' 이러겠어요? 비교하겠어요? 그건 비교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 주위의 돌이 문제가 아니고 그 나깃이 중요해요, 나깃이. 그것이 진짜냐 가짜냐 하는 것은 돌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구요. 그 환경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그 나깃의 질이 나쁘게 될 때는 나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깃이 모래 가운데에 있든지, 어디 진흙탕에 있든지, 어디에 있든지 그 나깃이 좋게 될 때에는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 「예」 그것은 무슨 말이냐? 백인, 흑인, 황인이라는 그런 돌 같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황금 자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어디 있느냐 하는, 참사랑을 가진 사람이냐가 문제지 백인 이냐, 흑인이냐, 황인이냐가 문제 아니다 이거예요. 자연세계는 그런 것을 다 넘고도 남는데 인간세계는 왜 이 야단이냐 이거예요. 강아지들을 볼 때 '넌 흰 강아지고, 난 검정 강아지니까 오지 마라' 그래요? 그래요? 「아니요」 또, 소는 어때요? 새도 아프리카에서 사는 참새하고 미국에서 사는 참새하고 다르냐?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경계선 있을 게 뭐예요? 경계선이 왜 이렇게 많아요, 경계선이? 주인이 왜 그렇게 많아요, 주인이?

자, 미국도 보게 되면 말이예요, 미국이 또 주인이 되어 있고, 미국 사람들이 주인이 되어 있다구요. 얼마나 경계선이 많아요, 경계선이? 사랑의 세계에 그런 바운더리(boundary;경계선)가 많아요? 「아니요」

미국 여자들은 말이예요, 내가 직접 보지 못하고 말만 들었는데 자기 저금통장 따로 있고, 남편 저금통장 따로 있고 말이예요, 남편이 아내에게 돈 빌려 쓰고, 아내가 남편한테 돈 빌려 쓴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같이하지만 돈에 대해서는 경계선이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거 얼마나 엉터리예요? 얼마나 엉터리냐구요. 그리고 '내 개인생활과 당신 개인생활에 대해 바운더리를 침입하지 말자'고 합니다. '당신이 나한테 오려면 몇 시 몇 분에 온다고 시간을 정하고 오소' 그런다는 거예요. 그래요?

아들이 아버지 집에 갈 때, 부모가 아들네 집에 갈 때, 전화로 약속을 하고 가요? 「아니요」 미국이 그러고 있잖아요? 그게 무슨 남편이고, 그게 무슨 아내고, 무엇이예요? 그러면서 사랑이 뭐예요, 사랑이? 시간 약속을 못해서 못 하는 사랑, 돈보다도 못하고, 개인사정보다도 못한 그런 사랑은 푸푸-. 여러분들도 그런 사랑이 좋아요? 「아니요」 혁명을 해야 돼요. 알겠어요? 「예」 밤이고 낮이고, 새벽이고 언제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파고들어가게 되면 그저 좋아서 웃어야 되는 거지, 시간을 정하는 그런 것이 어디 있느냐 말이예요.

자, 번개가 나고, 벼락을 치는 데는 오전에 사람들이 볼 때만 하지 새벽에 사람들이 잘 때는 안 된다고 그래요? 「아니요」 사랑하는 사람은 꼭대기로 찾아와도 한이 없는 거요, 발끝으로 찾아와도 한이 없는 거요, 뒤로 찾아와도 한이 없고, 앞으로 찾아와도 한이 없고, 어디나 저 밑으로 들어가도 한이 없다는 거예요. 한이 없다구요. 사랑에는 그런 가치가 있는 거예요. 사랑 앞에는 절대 복종이 필요합니다. 단 한 가지 인간이 좋아하는 것은 뭐냐? 사랑에 정복당하는 것입니다. 그건 여자들도 그래요. 남자의 사랑, 와일드한 그 사랑이 점령해 주기를 바라고, 그걸 좋아합니다. (박수) 그런 사랑이 점령하면 저 남쪽과 북쪽에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화살같이 휙 날아가는 거예요. 화살촉보다 더 빠르게 간다 이거예요. 그런 사랑을 위해서 내가 존재했다 할 때 기분 나빠요?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사랑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체가 다이아몬드보다 귀합니다. 이 우주가 다이아몬드라면, 사랑을 이 우주 다이아몬드하고 바꿀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