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사랑의 가치적 존재로 만물을 대할 때 만물이 해원성사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4권 PDF전문보기

무한한 사랑의 가치적 존재로 만물을 대할 때 만물이 해원성사돼

이렇게 볼 때에, 세계에서 달려가는 데 지장없게 만들어진 나라가 미국이예요. 가정도 다 깨져 있고, 종족도 다 깨져서 전부 다 개인주의가 돼 있다는 겁니다. (웃으심) 그래서 '아, 우리 아들딸 어디 갔나, 모르겠다 이러고 있는데, 내가 10년 세월을 보내고 10년 후에 왕마차를 타고 환고향 할 때는 낙타를 불러 모셔 가지고 행차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은 만물의 날입니다. 그러면 만물의 한이 무엇이냐 할 때, 만물이 말하기를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님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과 자녀들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이 한이다' 할 거예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의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을 중심삼은 동산 가운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만물이 못 된 것이 한이라는 말입니다.

내 아까도 물어 봤는데, 약혼축복을 받은 여러분들은 앞으로 이러한 가정을 지녀 가지고 하나님을 모시고 참부모 대신 입장에 서야 합니다. 이런 가정을 편성해서 만물의 해원성사, 인간의 해원성사, 하나님의 해원성사를 하기 위한 약속의 날로 출발된 것이 약혼식 날이었다 이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세계 어디든지 박물관을 만들어 가지고 나에게 그 박물관 주인 노릇을 시키는 거예요. 그것이 참다운 부부의 생활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참부모를 통해서 참가정을 갖추어야 됩니다, 참가정을.

자, 여러분들 생각해 보라구요. 요즈음 뭐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든가 하는 유명한 사람들이 그린 그림 한 폭이 현재 몇십만 불, 몇백만 불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유명한 화가와 비교할 수 있어요? 낡아 없어질 그림을 그리는 그들과 영원히 살아 있는 생화를 만드는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춘하추동도 마찬가지입니다. 무한한 사랑의 가치를 가진 상대적인 존재로서의 만물이 돼 가지고, 그 만물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 상대적 가치의 사랑을 가지고 대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만물의 해원성사의 날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렇게 사랑을 지녔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옷을 어머니 아버지가 입는 것이 영광인 것을 알아야 돼요.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가 입던 그 할아버지 할머니 옷을 손자까지 입는 것을 영광으로 알아야 됩니다. 또, 그 증손자, 몇 대 후손까지 그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내가 얼마나 물질을 아끼고, 그 물질이 얼마만큼 내려가느냐 하는 것을 하나님이 지켜 보시는 거예요.

만약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쓰던 크리넥스가 있으면 말이예요, 그 할아버지 할머니가 쓰던 것을 남겨 아버지가 쓰고 또 몇 대의 손자까지 물려 가지고 쓰면 이것이 큰 영광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먹던 밥을 남겼으면, 빵 조각을 남겼으면 그것을 손자도 한 번 먹어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 10대 동안 전해 내려오다 보니 나중에 요만해졌다 이거예요. 요만큼 남았으면 그것이 20대 30대로 또 내려가는 거라구요. 나중에는 요만한 것이 됩니다. (웃음) 아무리 그것이 나쁘더라도 그 자리를 통해 사랑이 내려온 것을 알아야 돼요. 이것을 그 만물들이 볼 때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예요. '내천국이로구나. 내가 이상하는 나라구나' 하는 거예요. 이런 인생관을 중심삼은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후대에 그 사랑의 전통과 더불어 연결되어진다면 얼마나 즐겁겠느냐 이거예요. 이러한 것을 성취하자는데 이날을 축하하는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얼마 짜리예요? 얼마예요? 이것 1불밖에 안 돼요. 그렇지만 통일교회 식구 가운데서 말이예요, 생기기는 뚝뚝하게 생겼는데 내가 손수건 하나 준 것을 몇십 년 동안 가슴에다 품고 다녔던 사람이 있어요. 지금도 가지고 다닌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내가 알기로는 그 손수건이 두 군데가 이렇게 찢어졌다구요. (웃음) 그런데 왜? 그건 선생님이 사랑하던 손수건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사랑이 있다는 거예요, 사랑. 사랑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귀한 거예요. 또 김상연이라는 사람은, 몇 년 전에 내가 중국집에 가 가지고 받은 영수증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웃음) 그것 왜 그러냐 이거예요?

영계에 가 있는 종족과 씨족들이 얼마나 그걸 귀하게 여길 것이냐 이거예요. 앞으로 그 후손들이 보고 얼마나 좋아할 것이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런 것이 왜 귀하냐? 아무것도 아닌 그런 무가치한 종이짜박지이고 손수건 하나지만 거기에는 사랑이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랑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사람을 격려시킬 수 있고,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주인의 입장에서 만물을 위해 그런 가치의 사랑을 지녔다고 긍지를 갖고 자랑할 수 있는 여러분의 생애를 갖기를 바랍니다. 그 영수증이나 손수건을 가지고 말했지만, 만물들이 그런 참다운 부부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면 그 자손들은 그것을 얼마나 영광스럽게 생각하겠느냐? 그 자체가 얼마나 귀하냐!

그러한 생활을 갖추고, 그런 이상적인 사랑의 세계를 발견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만물을, 모든 우주를 그렇게 사랑하는 주인이 되기를 바라면서, 선생님 말씀을 끝내겠어요.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