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는 상대적 관계로 되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4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는 상대적 관계로 되어 있어

자, 우리 인간세계뿐만이 아니라 만물세계도 전부 다 상대가 있습니다. 곤충계를 보나, 식물계를 보나, 동물계를 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광물계도 그와 같은 상대적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거예요. 즉 말하자면, 거기는 관을 따라 가지고, 분류된 그 계열을 따라 가지고 전부 다 자기의 상대를 맞게 돼 있는 거예요. 전부 다 그래요. 그것이 완전히 몸과 마음과 정신, 사람에게 정신이 있고 마음이 있고 몸이 있다면, 이 세 가지가 합해 가지고 좋아할 수 있는 그런 상대입니다. 그런 것이 이상적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남자도 스피리트(spirit;정신), 마인드(mind;마음), 바디(body;몸), 여자도 스피리트, 마인드, 바디 이렇게 해서 6수인데, 이 6수를 합해 7수를 향해서 가기 위해 만난다고 보는 거예요.

사람은 무엇이 먼저 맞아야 하느냐 하면 눈이 맞아야 돼요, 눈. 한국의 경우에는 눈 맞춘다는 말이 있어요.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눈 맞춘다고 합니다, 눈 맞춘다. 먼저 눈이 맞아야 됩니다. 눈이 맞는 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 이거예요. 눈을 보면…. 여러분들도 그렇다구요. 뭐 웃는 것, 어떻게 생겼다는 것, 모든 것을 다 이렇게 보는 눈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눈은 모든 것의 창이 되어 있어요, 모든 것의 창으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웃고 보는지 보고 웃는지 생각해 봐요? 「보고 웃어요」 또, 그 다음에는 듣고 웃어요, 웃고 들어요? 「듣고 웃어요」 그 다음에는 말하고 웃느냐, 웃고 말하느냐 이거예요. 「말하고 웃어요」 또 만지고 웃어요, 웃고 만져요? (웃음) 어느 거예요, 어느 거? 「만지고 웃어요」 그렇다 이거예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상대가 없어 가지고는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를 놓고 좋아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거예요. 즉, 상대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이 깃든다 하는 결론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이 문명의 나라 사람들을 보게 되면, 문명의 나라 사람들과 미개한 나라 사람들은 무엇이 다르냐? 문명했다는 것은 뭐냐? 모든 상대적 여건이, 그 미의 모양이라든가 기품이라든가 하는 그 상대권이 넓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뭐 샹들리에(chandelier;천정에 매달린 전등대)가 있든가, 장난감이 있든가, 꽃이 있든가 하면, 전부 다 그것들은 한 가지라도 더 아름다운 것을 갖췄다 이거예요.

그것을 여자들을 중심삼고 보면, 여자들의 웨딩 드레스 같은 데다 여러 가지 장식을 하고 하는 겁니다. 거기의 모든 조각 같은 것은 무엇을 상징하느냐?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귀한 것을 상징하는 표상이 되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편지를 쓴다면 그냥 하는 것보다 여기에 무슨 그림을 그린다든가, 모양 내기를 좋아하는데, 그거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상대적 여건의 조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런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그런 것 같아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