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여성으로 출세할 때까지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4권 PDF전문보기

한 남성 여성으로 출세할 때까지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자, 여러분들이 먹는 밥과 세포가 흡수하는 태양열 중에 어떤 것이 더 맛이 있을까요? (웃음) 여러분들이 요 먹는 것만 생각하면 안 돼요. 만약에 태양이 없으면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전부 다 보는 것도 못보고…. 생각해 보라구요. 태양이 없을 때에는 눈을 다 빼 버려야지요. 눈은 무엇 때문에? 보기 위해서입니다. 보려면 태양이 있어야 해요. 태양이 없으면 못 보는 거예요. 태양이 없으면 눈을 빼 버려도 마찬가지예요. 생각해 봐요. 눈을 빼 버리고…. (웃으심)

또, 이 코는 뭐예요? 공기가 없다면 어떻겠어요? 전부가…. 자, 코 없이 자랑을 해보라구요. 또, 귀는 뭐예요? 공기가 없으면 들을 수 있나요? 이걸 다 잘라 버리고…. (웃으심) 또, 그다음에 입은 무엇 때문에 있는 거예요? 무엇 때문에 있어요? 만물을 먹기 위해서, 만물을 희생시키기 위해서 있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웃음) 이렇게 생각할 때, 자랑할 게 뭐 있어요? 몸뚱이가 걸어가고 있지만 말이예요, 이 팔이 어디서 왔어요? 다리가 어디서 왔어요? '그건 내 팔이고 내 다리 인데…' 그게 내 팔이고 내 다리예요? 내가 그림을 그리듯이, 내 다리 요렇게 되겠다 하고 그림 그리는 것만큼 여러분들이 사랑해 봤어요, 정성들여서? 자, 이 뼈와 살이 왜 있는 거예요? '이건 내 것' 하겠지만, (웃음) 그게 내 거예요? 누구 거예요? 누구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를 통해서…. 그래 가지고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조그마한 세포가 열 달 동안 커 가지고…. 크는데 전부 다 어머니의 피와 살을 도둑질을 하잖아요? (웃음)

여러분이 배급 하나를 받더라도 전표를 쓰고 끊고 한 가지 한 가지 요렇게 받아 오는데, 그래 어머니 아버지의 피와 살을 받아 흡수하는 데 있어서 전표 한 장 떼어 본 일이 있어요? 「없습니다」 (웃음) 그러니 불신임하고 불친절할 수 있느냐 말이예요. 그 배 안에 있을 때에 고맙다고 하며 자랐어요, 불평하며 자랐어요? (웃음) 생각해 보라구요. 어떻게 했어요? (웃음) 거 뱃속에 들어앉아 가지고 발길질 해 놓고 미안하다는 생각을 해봤느냐 말이예요. (웃음) 그렇게 열 달 동안 있다가 나온 거예요. 자, 나오자마자 어머니 젖통을…. (흉내내심. 웃음) 이건뭐 배 안에 있으면서도 빨아먹더니 밖에 나와서도 또 빨아먹어요? (웃으심) 뭐 그다음에 먹여 주고 말이예요. 거 먹여 주는 것이 여러분들 밥이예요? 미국 사람들은 조금만 뭐 하더라도 '땡큐(Thank you;감사 합니다)! 땡큐 베리 머치(Thank you very much;대단히 감사합니다) 한다구요. 땡큐는 잘한다구요. 땡큐는 잘해요.

그러면 어머니가 복중에서부터 키워서 낳아서 길러 주고, 밥 먹여 주고, 뭐 진자리 갈아 주고 하는 것을 얼마나 땡큐해야 되겠어요? 그리고 신경질적으로 생긴 아이들은 울기는 또 얼마나 울어요? 동네방네에 소리나게 '앵앵앵' (웃음) 그러면 그 우는 아이를 꺼꾸로 들고서 '이놈의 자식아, 왜 울어!' 그러나요? '얼얼얼얼' 하지요. (웃음)

자, 그것 생각해 보라구요. 내 것이 어디 있어요, 내 것이? 그다음에 입고 먹는 것을 전부 다 어머니 아버지 것 입고 먹고 말이예요. 자, 그래 가지고 뭐 유치원을 거쳐서 국민학교 6년, 중 고등학교 6년, 그다음에는 대학교 4년, 그다음에는 대학원 2년, 박사코스 2년, 20여년 기간을 배우게 될 때 선생이 전부 다 치다꺼리해요? 부모가 전부 다치다꺼리하지요.

생각해 보라구요. 이 세포 하나하나가 부모의 신세를 안 지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생각 해봤어요? 「아니요」 그것을 돈으로 치면 말이예요, 치지도 못해요. 치지도 못할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미국 청년들 말이예요. '야, 내가 잘생기고, 내가 잘산다' 하고 자랑하고 다니면서 '부모가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그럴 수 있느냐 말이예요. 자기들은 달나라 사람, 별나라 사람같이 공중에서 떨어진 것으로 생각한다구요. 전부 다 어머니 아버지가 나이가 많으면 '어머니 아버지 다 필요 없어! 뭐 뭐 60세만 넘으면 전부 다 양로원에 가는 거야. 그게 미국의 전통이지'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세상은 다 어울려야 된다는 거예요.

자, 이게 연결되는 데에 서로 싫다고 해서 '아이고, 나 바른손은 싫어. 왼손 싫어. 아이구, 나 왼손잡이야. 바른손잡이야' 그러면 연결되겠어요? 여러분들이 세상에서 한 남성으로, 여성으로 출세할 때까지 부모들이 모든 정성을 다 기울여 주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은 출세를 하고 나서는 부모의 모든 치다꺼리를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게 자연이치가 아니냐. 어떻게 생각해요? 「맞습니다」 정말?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