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담을 헐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종교인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5권 PDF전문보기

막힌 담을 헐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종교인들

이것을 누가 허느냐? 이걸 누가 허느냐 이겁니다. 이것은 종교인들이 헐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종교인 가운데 누가 헐어야 되느냐? 영계에 간 사람들이 허는 것이 아닙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정통이라 주장하고, 참된 종교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헐어야 됩니다. 많은 담은 모르지만 한두 개의 담이라도 헐고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종교인들 앞에 맡겨진 책임입니다.

여러분들이 원리가 지향하는 길 가운데서 통일교회를 믿으며 지금까지 10년, 20년 지내 왔는데 전부가 하나님이 원하는 입장에서 패스했다고 보느냐? 뒤를 돌아다볼 때에, 자신 없어 가지고 많은 실수를 했다 할때는 그 실수는 전부 다 담으로 남아지는 거예요.

그러면 이 담을 누가 헐어 주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이 담을 누가 헐어 주느냐 이겁니다. 민족 민족끼리의 담을 누가 헐 것이며, 국가 국가 간의 담을 누가 헐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하늘과 땅이 막혀져 있고, 하늘세계는 지옥과 천국이 막혀져 있는데, 이 담을 누가 헐 것이냐 이거예요.

숱한 연한을 소모시켜서 하늘이 역사해 나왔지만 어떠한 사람도 와 가지고 이 담을 헐지 못했습니다. 어떤 종파를 만들어 놓은 그 종파로 말미암아, 어떤 종교 형태를 만들어 놓았으면 그 종교 형태로 말미암아 도리어 하나님 앞에 담을 만든 일이 수두룩합니다. 오늘날 기독교만 하더라도 8백여 교파가 생겼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기독교를 세울 때 하나님의 뜻 앞에는 담이 하나도 없기를 바라고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8백여 교파 이상이 됐다는 사실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 데 8백 개 이상의 담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국가가 생겼다는 사실은, 서로서로가 독립 됐다고 좋아 했지만 하나의 세계를 꿈꾸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 있어서는 이 지상의 새로운 담을 제시하는 과제가 됐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몰랐다는 거예요. 이것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 이겁니다. 어느 나라의 특정한 주권자가 책임을 질 수 있겠느냐, 혹은 민주세계를 지도하는 미국의 카터 같은 대통령이 책임을 질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카터의 정치 방향이면 정치 방향 자체가 천운이 지향하는 방향과 틀려 가지고 행동하는 재임시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 앞에서 담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담을 만드는 결과가 되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해당하는 심판이 남아진다는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통일교회가 가는 데 있어서 천의에 의해 가지고 뜻을 받들고 나온 이 문 아무개가 하늘이 제시한 그 길 앞에 담을 만들었느냐, 담을 헐었느냐 하는 문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건 필생을 걸어 놓고 다짐 해야 할 중요한 책임입니다. 이것은 타협 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왜? 역사시대에 타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담이 되어진 게 아니더라 이거예요.

종교계가 이것을 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종교계가 못 했기 때문에, 어떠한 특정 종교계를 세워서 하늘은 지상세계의 담을 험과 동시에 천상세계의 담을 헐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담을 무너뜨린 거기에 정지작업을 해 가지고 하늘이 새로운 영토를 제정할 수 있는 거예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