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담을 헐기 위해 특정한 교단을 택하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5권 PDF전문보기

막힌 담을 헐기 위해 특정한 교단을 택하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

이렇게 볼 때에, 그러면 종교인이 가야 할 길은 어떤 길이냐? 어떠한 길을 가야 되겠느냐? 개인을 위하는 길을 가야 되겠느냐, 섭리의 뜻을 위하는 길을 가야 되겠느냐? 그건 두말할 것 없이 섭리의 뜻을 위하는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럼 섭리의 뜻의 한계점, 가야 할 길의 한계점이 어디냐? 수많은 종교인들은 생각하기를 자기 종파권 내에서 충성하면 된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천국가는 모든 것이 완성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계를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자기 종파권 내에서 잘 믿고 가면…. 영계에는 자기 종파를 중심삼은 클럽이 있습니다. 그 클럽권 내에 클럽 클럽끼리도 담이 있어요. 그 권내의 담을 넘을수 있는 기반을 얻을 수 있지, 초국가적이요, 초세계적인 입장에서, 초종교적인 입장에서 자기가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부여받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자기의 종파 한계권, 종주를 중심삼은 섭리권 내에서, 분담적인 사명의 권한 내에서는 담의 제한을 안 받을는지 모르지만, 그외의 세계적인 종교라든가, 큰 분야의 담은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자, 이런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에, 이 담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 그리고 구약시대로부터 신약시대, 예수님 이후의 2천 년 역사를 거쳐왔지만, 성경에서 6천 년으로 잡고 있는 역사시대에, 지금까지 하나님의 복귀섭리를 추진시켜 나오는 그 과정에 어느 한때 승리한 때가 있었느냐? 언제나 실패했어요. 실패의 연속이요, 실패의 반복 역사를 거쳐왔다는 거예요. 그 실패했다는 사실을 두고 볼 때에, 이는 하나님의 기쁨이 아니라 비탄의 장면이었다 이겁니다, 그 시대에 책임을 짊어졌던 사람이 잘못하게 될 때는 그 비탄과 더불어 민족적인 권한이면 민족적인 권한을 가진 그가 책임 추궁을 받는다는 거예요. 벌을 받아야 돼요. 오늘날 통일교회 원리 말씀을 들어 말하자면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작은 것으로 탕감해야 할 것을 큰 것으로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될 비운의 역사는 여지없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뭐 타협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아침에 해가 뜨게 될 때, 햇님이여, 오늘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이 열 시에 모이는데…. 내가 오늘 새벽같이 회사에 갔다가 오느라고 좀 늦었다구요. 집에 오니까 열 시 십 분이예요. 밥 먹고 복작복작하니까 한 5분 더 늦었다구요. '야, 이거 이거 참 안 되겠다' 그래도 그거 할 수 없다구요. 아침 통근 시간에 차가 그렇게 심하게 밀릴 줄 알았어요? 자동차들이 밀리니까 올 수가 있어야지요. 그럴 때 '햇님이여, 나 시간이 바쁘니 조금만 기다리소' 한다고 통해요? 안 통한다구요. 밀려드는 조수를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잘못하면 잘못한 데 대한, 인과법칙이란 탕감의 결과를 피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가피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담을 누가 치우느냐? 역사시대를 통해서 지금까지 해봐야 실패를 거듭하는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은 특정한 사람, 특정한 민족, 특정한 교단을 택하시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