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길은 사랑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8권 PDF전문보기

뜻길은 사랑의 길

내 엊그제 와서 신학생들 앞에 놓고 너희들은 하나님을 사랑했느냐 하고 물었다구요. 암만 유명한 신학 박사들이라도 거기에는 자신이 없다구요. 그 면에 있어서 자신이 있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역사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사랑의 길에서 일했습니다. 사랑의 길에서 밤을 새웠고, 사랑의 길에서 통곡을 했고, 사랑의 천리길을 달렸고, 사랑을 위해서 대양을 건넜고, 사랑의 길에서 이색 민족을 사랑하려고 허덕였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길이예요? 여러분은 쉽다고 생각하 지요. 참 어려운 길이예요. 기가 막힐 때가 많아요. 당장에 보따리를 싸가지고 훌쩍 떠나오고 싶을 때가 많아요. 한국이 좋은 곳도 아닌데도 돌아오고 싶을 때가 많다구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안하면 또 다른 누가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누군가가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쟁 도상에 서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통일교회 자체가 빚지지 말라 이거예요. 우리는 일할 때 그래야 됩니다. 선생님은 여기 공장에서 일할 때도 그랬다구요.

공기총을 만들 때 말이예요, 80정이 하루 생산량인데, 이 생산량 80정을 못 만든다는 거예요. 그래서 800정을 만들라고 했어요. 모두들 안 믿었지만 내가 보름 이내에 800정을 만들어 냈다구요. 우리는 그런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남이 하지 못하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또 한국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미국 식구들이나 외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을 그래도 행여나 하는 거예요. 전부 다 선생님 같이 알고 있다구요. 어머님같이 알고 있고 말이예요.

선생님은 그랬다구요. 선생님은 그저 돈이 있으면 털어서라도, 살림 살이가 없더라도 해먹이지 못해서 안타까와하고, 해 입히지 못해서 안타까와했어요. 오색 인종에게 옷도 해 입히고 많이 먹이고 그랬어요. 여지껏 그 놀음 했다구요. 여기 한국에서도 그렇지요?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오게 되면 밥도 먹여 주고, 밤 열두 시가 지나서 오게 되더라도 먹을 것이 없으면 만들어 주라고 하고 말이예요. 여러분에게 기대가 크다구요. 기대가 참 크다구요. 여러분에게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은 뭐냐? 고생을 하고 사랑의 길에 있어서 본이 되는 그것밖에 없습니다. 다 알겠어요?「예」

뜻길이라는 것은 사랑의 길이예요, 사랑의 길. 사랑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