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9권 PDF전문보기

한국 속의 세계

이렇게 모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에 여러분들이 수고한 것을 생각할 때, 마음으로 진정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이 나라 이 민족의 갈길에 여러분이 기수가 되어서 빛나는 싸움을 해주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본인도 해외에 널려진 모든 기반을 활용해서 여러분 앞에 지지 않는 활동을 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다짐하면서 여러분의 건강을 빌겠습니다. (박수)

그리고 노래 하나 하지요. 분위기가 딱딱해서는 안 되겠다구요. (박수) 제가 노래는 잘할 줄 모르지만…. 제가 삼팔선을 넘어올 때 하늘 앞에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공산주의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세계 공산주의의 전략이 금후에 어떻게 된다는 것을 예측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공산주의의 일선에 있는 이 북한을, 김일성을 굴복시키냐 하는 문제를 걸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삼팔선 아래의 남한으로 가지만, 남한에 가 가지고 반드시 체제를 갖추어 가지고, 세계적인 반공전선을 묶어 가지고 이 삼팔선을 다시 넘어와서 이 북한에 있는 공산당을 추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 일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싸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럴 것이고, 남은 여생도 그 목적을 완성할 수 있을 때까지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하나의 사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완충지대라는 것을 생각할 적마다 언제 저곳을 지나가느냐 하는 것을 생각한다구요. 한국 노래 가운데 그런 노래가 있기에 그 노래를 하나 해보겠어요. (박수)

여기 기성교회 목사님들이나 장로님들이 계시면 '아이구, 유행가를 한다'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웃음) 오해해도 괜찮다구요. 여기에는 또 일반 대중이 모여 있기 때문에 한번 해보겠어요

1.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에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 있네

2.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 어부들 노래 소리 그친 지 오래일세. (박수)

한번 더 해요? 「좋습니다. 앵콜!」 대한 팔경의 노래를 한번 해보겠다구요. 저는 세계의 많은 곳을 가 봤습니다. 이름있다는 곳은 다 가봤어요. 세계를 돌아 봤지만 한국같이 아름다운 나라가 없어요. 여러분들이 해외를 많이 다녀 보셨기 때문에 우리 나라가 얼마나 아름답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지구성을 바라보게 될 때, 자연이 제일 아름다운 곳은 한국이라고 생각하실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을 늘쌍 생각하게 됩니다. 그 팔도강산, 여러분이 좋은 팔도강산 가운데 살고 있다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느껴 주시길 부탁하겠어요.

1. 에헤─ 금강산 일만 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고 높아 명승의 이 강산이라 에헤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아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2. 에헤─ 석굴암 아침 경은 못 보면 한이 되고 해운대 저녁 달은 볼수록 유정해라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아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얼마나 좋아요? (박수)

3.어헤─ 백두산 천지연은 선녀의 꿈이 깊고 압록강 여름철엔 뗏목이 경개로다. 에헤라 좋구나 좋다 에헤라 좋구나 좋아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박수)

여러분들이 고향에 돌아가시면…. 잠깐 한마디 하겠어요. 한국이 앞으로 복을 받을 것입니다. 어떻게 복을 받느냐 하는 얘기를 잠깐 해보자구요. 뭐 여러분들 가운데도 생각하신 분이 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