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물은 상대적 관계를 지니고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물은 상대적 관계를 지니고 있어

여러분, 눈이 왜 둘로 되어 있어요? 하나만 있으면 얼마나 편리해요. 하나님이 왜 눈을 둘로 만들었어요? 요 콧등에다 눈을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아요. 왜 둘로 만들었어요? 이 하나만 있으면 여기만 있으면 말이예요. 사방 감각의 군형을 잡을 수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만 있을 때 내가 균형을 잡으려면, 어떤 위치인가 알려면 이렇게 보고 이렇게 보아야 돼요. 이래 가지고야 '아! 여기로구나' 한다구요. 그런데 이게 떡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사방감각을 잘 알수 있다구요. (얼굴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위치 결정을 하고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편리하기 때문에 눈이 이렇게 일자로 벌어졌다구요. (웃음) 여기 있으면 어때요? 얼마나 불편하겠나요?(웃음) 또 이놈의 눈이 혼자 있으면 얼마나 외로워요?(웃음) 바른눈이 생각할 때 '야! 너 거기 있구나, 왼눈이 있구나' 이럴 거 아녜요? 좋지요?

사람도 어디 갈 때 혼자 가면 외로워요, 외롭지 않아요?「외롭습니다」외롭지요. 콧구멍도 하나라면 얼마나 좋겠어요? 콧구멍, 이것이 하나로 되어 가지고 구멍이 크면 얼마나 좋겠어요? 씽씽씽…. 이렇게 뭐 둘이 시끄럽게 하는데 둘이 여기 들어가서 합칠 게 뭐예요? 아예 합쳐 버리고 숨을 쉬지. (웃음) 그런 것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잖아요? 아, 이것이 들어가 가지고 안 합치면 몰라도, 들어가 가지고 합칠 바에야 이왕에 구멍을 하나 뚝 뚫어 놓으면 좋지요, (웃음) 아이고 시끄럽고 부담스럽게 둘씩 있으면 뭘해요.

코가 하나 메이면 찡찡찡찡 하지요. 감기 들리면 찡찡하지요? (코로 흉내내심. 웃음) 구멍을 크게 뚫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거 왜 그랬을까? 천지의 조화는 상대이상으로 되어 있는 것을 벗어날 수 없다 이거예요.

자, 코에게 말하기를 '야! 이놈의 코야, 왜 그렇게 생겼어? 여기서부터 일자로 두두룩해 가지고 슈욱 내려왔으면 얼마나 멋져? 왜 여긴 낮고 여긴 높아졌어? 이래 봐요. 그것은 자연의 높고 낮음을 말한다구요. 주고 받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운동은 그 순리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다 그렇게 된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입술 가운데서도 윗입술이 작고 아랫입술이 더 크면 좋잖아요? 어때요? 아랫입술이 두꺼워요, 윗입술이 두꺼워요?「아랫입술이요」그래 맞긴 맞는데 그러면 길이는 어때요? 윗입술이 길어요, 아랫입술이 길어요?「윗입술이요」 윗입술이 길어요. 왜 그게 길어요? 여기 선이 다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길게 보이는 거예요. 다 조화를 이루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입술을 보고 생각할 때 윗입술이 길다고 생각하지요? 사실은 짧은데. 그거 왜 그러냐? 이거 두꺼운데 비중을 맞추려니 좀 길쯤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비중이 맞지, 그렇지 않으면 이게 올라가서 더 긴 것 같다구요. 그거 왜? 상대를 생각해서 다 그렇게 저렇게 생겼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여자는 왜 그렇게 생겼노? 남자를 생각해서 그렇게 저렇게 생겼다! (웃음) 말이 맞지요? 큰 사람만 전부 다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일제히 똑같이. 그리고 미남들만 전부 다 있어 보라구요. 그 미남이 얼마나 질식 하겠어요? 그때는 미남세계, 전부 잘난 남자만 있으면 그때에 미인은 뭐냐? 못난 사람이 미인이라구요. (웃음) 정말이예요.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런 데서 살아 보라구요. 그렇게 전부 다 똑같은 미남 미녀라면 이게 얼마나 질색이야! (웃음)

자, 남자 여자들이 왜 옷을 입기 시작했느냐 이거예요. 벌거벗고 있으면 전부다 그 꼴이 뭐예요? 전부 똑같은 걸 뭐. 그렇기 때문에 옷을 울긋불긋하게 입는 거예요.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그런다구요. 이렇게 생각 하면 만사가 다 통한다는 거예요. 나 혼자 생각하지 않고 상대적 관계를 절대 지니는 것이 운동세계의 원칙이요, 창조세계의 조화의 결과입니다. 거 말 돼요. 창조세계의 조화의 결과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입술이 두툼해서 걱정하는 아가씨들이 있거들랑 걱정말사! (웃음) 그런 사람들은 절대 홀쪽한 사람이 없다구요. 두고 보라 구요. 바짝 마른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입술이 두툼하게 생긴 사람은 건강하다는 거예요. 거 찾아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입술이 요렇게 얇고 이런 사람들은…. (흉내내심, 웃음) 거 왜 그러냐? 입술이 얇으면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에 살이 찔래야 찔 수 없어요. (웃음) 입술이 두꺼우면 말을 할래야 말을 할 수 없어요. 이게 무거우니까 말이 무겁다 이거예요. 입술 큰 사람이 말을 빨리 할래야 빨리 할 수 없거든요. (웃음) 그래 남이 신경을 세 번 쓸때 한번 쓴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니까 이것은 소모가 적으니까 뚱뚱해진다 그 말이예요. 그거 과학적이예요. (웃음) 천지 이치가 다 그렇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불평하지 말라구요. 「예」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아이구, 내 얼굴이 왜 이렇게 납작해? 하는데 거 납작한 것이 멋지다는 거예요. 궁둥이를 보나, 손을 보나, 뭐 앞태를 보나, 옆태를 보나, 납작한 게 제격 이다 이거예요. (웃음) 닭 몸뚱이에다 뱀 대가리를 갖다 붙이면 되겠어요? 닭 몸뚱이에는 닭 대가리가 제격이지요. 그 몸뚱이, 그 주제에는 그 상통이 제격이라구요. (웃음)

여기 레버런 문의 주제에는 말이예요. 이 얼굴이 제격이다 이거예요. (웃음, 박수) 그렇다구요. 한 곳이 나쁜 것 같지만, 또 한 곳은 좋다 이거예요. 어떤 사람은 얼굴이 잘생겼다고 자랑하는데 그거 자랑하지 말라 이거예요. 얼굴 잘생긴 것보다도 손발이 잘생겨야 됩니다. 이런 말 처음 듣지요? 그 설명을 한참 할까?「해주세요」 아이고! 그러면 시간이 다 가는데, 그건 이다음에 하기로 하고…. 하여튼 좋고 좋은 거다 이거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 조화를 위주로 해서 지었다 이거예요.

요전에 어딘가? 남양 지나 가지고 어떤 곳에 제방을 막아서 우리 농장을 만들었는데, 제방 뚝에 돌멩이를 갖다 쌓아 놓은 것을 볼 때 이렇게 생긴 것도 있고 요렇게 생긴 것도 있고 제멋대로 생긴 것 같은데,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조화를 이루더라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이 우주 가운데 구멍이 뚫어져서는 안 되겠거든요. 완전히 둥글어서 사방이 꽉차야 할 텐데 '나'라는 사람은 왜 이렇게 만들었느냐? 요렇게 요렇게 되어 가다가 딱 마지막 구멍을 찾아 때우기 위해서 요렇게 요렇게 생겼 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멋져요?(웃음)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우주가 다 꽉찼는데 구멍이 하나 이렇게 생긴 것이 딱 남았다면, 맨 나중에 이걸 갖다 맞추기 위해서는 고렇게 고렇게 깎아 맞추어야 된다구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못생겼지만 요와 같은 구멍을 맞추기 위해서 태어났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웃음) 거 그럴 수 있지요. 둥글둥글 못생긴 얼굴도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야! 인간도 저렇게….

우주 제방을 채우는데, 우주 사랑의 제방을 쌓는데, 내가 이렇게 못생긴 사람이라도 이 제방의 최후의 구멍을 막는 데 있어서 백 퍼센트 합격 품이예요, 물이예요?「품입니다」 품이예요? 물이지 (웃음) 품이면 물건이게요? '물' 할 때는 동물이 다 들어가지만 '품' 할 때는 물건이 되어 버리고 마는 거예요. 합격 뭐?「합격물」 합격물, 그러면 '야! 너희들 나 때문에 다 신세를 지고 살지, 이놈들아?’ 할 때 '예이' 하는 게 가능하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왜 그런 생각을 못 해요? 못생긴 남자들, 못생긴 여자들 말이예요.

어떤 여자들 화장할 때 보면 여기에 분 바르고, 여기에 분 바르고…. (웃음) 그거 보면 얼굴이나 잘생겨 가지고 그러면 모르겠는데 제멋대로 생겼어요. (웃음) 그래도 식은 다 마찬가지더라 이거예요. 그러니까 못생겼다고 생각되더라도 걱정하지 마소. '야! 너 거울이 고맙구나. 나의 이런 모습을 보게 해주었으니' 하고 거울을 보고 감사하라구요. '나는 무엇에 쓰려 하느냐 하면 이러한 우주 여성을 완전히 뭉치다 보니, 하나의 구멍이 뚫어졌는데 거기에 갖다 맞추는 데 쓴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이렇게 생겼다' (웃음) '어어어?' 그럴 수 있어요. (웃음)

자, 거기에 불평할 수 있어요?「없습니다」 없어요. 감사해야 돼요. '하나님! 천만 감사하오이다' 이래야 된다구요.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부처끼리 말이예요. 이게 뭐라고 할까? 기왓골에서 열려 가지고 바람 타면서 비 맞으며 자란 제멋대로 생긴 호박 같다 이거예요. (웃음) 한옥 기와집 알아요? 거기서 비바람 맞으면서 무럭무럭 자랐으니 오직 멋지게 자랐겠느냐 말이예요. 제멋대로 자랐거든. 그런 부부가 떵글떵글 굴러다니며 살고 있다 이거예요. (웃음) 똥글똥글이 아니라 떵글떵글 굴러다니며 살고 있다구요.

자, 그렇게 서로 붙들고 살면서도…. 생각해 보라구요. '당신하고 나하고 하나 안 되었다면 우주가 파괴될 것이고 불합격 맞을 텐데, 우리 부부로 말미암아 합격품이 되니, 아 당신이 얼마나 귀하고, 아내가 얼마나 귀하냐'고 남편이 말할 때 아내는 '아멘' 해야 되고, 또 여자가 그럴 때는 남자가 '아멘' 해야 된다구요. 이거 얼마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