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은 하나님까지도 움직일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3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힘은 하나님까지도 움직일 수 있어

자, 그런데 오늘날 서양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생각이나 하나. '나야 밥이 문제다' 그런다구요. 밥 먹으면 제일이고 그다음엔 돈이면 제일이고, 그 다음에는 내가 공부를 잘해 가지고 출세하는 게 제일이라는 겁니다. 출세를 암만 해보라구요. 공화당이 넘어가듯 넘어가면 공부 잘해서 출세했던 녀석은 다 벼락을 맞는 거예요. (웃음) 출세도 믿을 수 없다 이거예요. 돈도 믿을 수 없고, 권세도 믿을 수 없고, 지식도 믿을 수 없고, 다 일시에 날아가 버리고 만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내가 지닌 사랑만은 도적질해 갈 수 없다구요. 알겠어요?

사랑이 어디 있느냐? 사랑이 어디 있기는 어디 있어요? 있긴 있는데 나도 모른다 이거예요. (웃음) 그게 어디에 있느냐?골(骨) 가운데 집어 넣었는데, 그 사랑이 들어가 있는 주머니가 어디 다리 가운데 있느냐?

다리에 있다면 다리에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만지면 사랑이 손에 있는 거예요. 눈을 보면 눈에 있는 거예요. 귀에 닿으면 거기에 있는 거예요. 내 옷자락에도 있는 거예요. 전부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어디 있느냐? 나도 사랑의 근거지를 모르는 것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도둑놈이 왔더라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도둑질해 갈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 얼마나 안전한 지대에 있는 것이냐? 그게 사랑이라구요. 그러니 얼마나….

자, 그 사랑을 나와 네가 지니고 있다는 사실! 네가 아니면 난 발견하지 못하고, 내가 아니면 네가 발견할 수 없는 그런 사랑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뭐 생각만 해도 좋지요? 그러한 입장에서 우주를 보는 거예요.

보라구요. 전부 다들 닮았다는 거예요. 잔디밭을 보게 되면 '아이구, 우리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카락같이 생겼네' 전부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뭐든 사랑을 걸고 바라볼 때 그 사랑의 안경은 천하만물이, 나타난 모든 만상(萬象)이 꽃으로 변하는 거요, 불어오는 바람도 향기의 바람이 부는 것이다 이거예요. 비춰 주는 태양빛도 그것이 매정하지 않다 이거예요. 암만 겨울의 싸늘하고 삭막한 바람이라도 이것이 차지만 찬 데도 찬 맛이 있다 이거예요. 또, 더운 데는 더운 맛이 있고, 미지근한 데는 미지근한 맛이 있고 말이에요. 그 맛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거예요. 그게 말뿐만이 아니라 그렇게 되어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이 개재되게 되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전기로 말하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될 때의 그것이 뭐예요? 스파크가 날 때 공중에서 하면 그것이 뭐예요? 번개라구요. 번개, 번개칠 때에 소리가 나지요? 얼마나 커요? 여러분의 머리 위에서 한번 들입다 벼락을 친다 할 때 그 벼락이 뭐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만물지중에서 인간의 사랑. 남자 플러스의 사랑과 여자 마이너스의 사랑이 들이 부딪칠 때 무슨 소리가 나겠어요? 생각해 봤어요? 소리가 없겠어요, 있겠어요? 벼락소리에는 인간이 이렇게 음칫 하지만. 사랑의 벼락소리에는 하나님이 놀란다 이거예요.(웃음)

자, 생각해 보라구요. 그거 그럴 수 있지요. 하나님도 자다가도 춤을 출 수 있다 이거예요. (웃음) 지구성 혹은 인공위성도 가지 못하는 그러한 우주를 한 발짝으로 하나님이 걸어가서 춤추면서 그것을…. 그럴 수 있다구요. 그게 꿈같은 얘기지만 꿈이 아닌 사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구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춤을 춘다면 지구성과 태양과 모든 은하계의 별들을 타고 다니면서 춤을 춰야지요. 그 사랑의 반동과 사랑의 파문력이라는 것은 무한할 거라구요. 무한정 하다는 겁니다.

이렇게 볼 때에 하나님까지도 내 사랑의 주파권 내에서는 조종을 할 수 있다, 좌우할 수 있다구요. 이렇게 될 때에 내가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이 있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그런 대답 할 수 있다구요. 아이구, 답답해, 돈 몇 천억을 벌었으니, 또 몇 천억을 얻어야 할 텐데…. 거 돈벌어서 뭘해요?

저 이 목사는 돈 천만 원을 방에 갖다 놓고는 잠을 못 잤다구요, 뭐 도적놈이 올까봐. (웃음) 그런데 방에 몇 억을 갖다 쌓아 놓으면 그건 뭐 눈알이 튀어 나올 것이고, 귀가 다 막혀 버릴 거라구요. (웃음)

내가 어저께도 어디에서 얘기했지만, 제일 좋은 게 뭐냐? 제일 좋은게 뭐예요? 제일 좋은 게 부모요, 부부요, 자식이다 이거예요. 왜? 거기에는 끊임없는 사랑, 인간세계의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보다 더 높은 차원의 제일 좋은 것이 뭐냐? 하나님입니다. 왜? 그러한 가치적인 사랑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기 때문이에요.

자, 그렇게 우리 통일교회의 남성관 여성관은 다른 것이고, 우리의 결혼관은 우주를 움직입니다. 우주의 공명이에요. 음차(音叉;소리굽쇠)라는 것이 있지요. 여기서 '땡' 하고 이것을 때리면 이것은 대지 않아도 소리가 난다구요. 그것이 뭣이냐 이거예요. 공기의 파동으로 말미암아 진동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땡' 하게 될 때는, 저 우주에 있는 본질의 그 주파수에 해당할 수 있는 음차가, 주파수와 같을 수 있는 하나님이 '핑' 하고 공명한다구요. 그런 뭐가 있어야 될 것 아니냐.

인간세계의 인간이 만든 음차 자체가 공명하는데. 여기서 '이놈아!' 할 때는 손을 안 대도 저기서도 '이놈아' 하는데 말이에요, 인간세계의 만물의 영장 둘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이러는 가운데 '땡'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전달되겠나요, 안 되겠나요? 하나님의 속에서 '부-웅' 우러난다 이거예요. 그러면 우주가 공명한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그 힘이 사랑의 힘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