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내가 모든 것을 사랑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3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내가 모든 것을 사랑해야

이렇게 보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나를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나를 사랑한다는 자체는…. 왜 그러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과 동화될 수 있는 자리,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된 자리에서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나서의 '나' 중심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천리가 공인 합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모든 만우주의 피조물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지어졌기 때문에, 그 사랑으로 지어진 모든 피조물을 하나님 대신 내가 사랑하고 난후에야 비로소 모든 것이 나와 더불어 하나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전부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움직이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내가 모든 것을 사랑해야 됩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는 거예요. 미물인 동물에서부터 모든 존재물을 사랑하고, 인간 세계에 있어서는 낮은 사람으로부터, 맨하류 계급으로부터 중류계급, 상류계급,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사랑해야 됩니다. 하나의 가정은 말할것도 없고, 자기의 친척은 물론이요, 혹은 민족, 국가를 넘어 가지고 세계 만민을 사랑하고 난 후에야 비로소 내가 제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어떠냐 하면, 그런 사랑은 다 그만두고 내가 제일이라고 그런다구요. 이게 큰 오해라는 거예요. 이것이 사랑의 세계와 상반되는 결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에 상반되는 존재는 반드시 지옥으로 간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내가 이 지옥이 된 지상에서 해방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를 넘어서 모든 것을 사랑하고 나서 나한테 되돌아와야 됩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이것이 우리 사춘기와 더불어 일시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교육도 필요 없이 그것을 가능하게 느낄 수 있으며, 가능하게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은 그런 자리에서 떨어져 가지고, 모든 사랑의 내용을 중심삼고 전체를 대할 수 있는 중심의 가치를 망각해 버린 채 그냥 그대로 나를 중심삼고 세계의 전체가 좌지우지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거예요. 이 차이예요. 만물을 사랑하고 난 다음에 나에게 돌아와서 나를 사랑하는 것은 만우주가 환영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전부 떼 버리고 나를 중심삼고자 하는 것이 오늘날 타락한 세계 사람들의 욕망이라는 거예요. 전부 다 자기 중심삼고 내가 세계를 지배하고, 내가 세계의 뭐 어쩌고 무엇이든지 제일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제일 되고 싶어서 암만 공상했댔자 그건 불가능하다 이거예요.

그러면 제일 될 수 있는 욕망이 우리 인간에게 본질적으로 없었던 것이냐? 있었던 것인데, 그것이 언제 가능한 것이냐? 타락권을 벗어나서 하나님의 재창조의 과정을 거친 후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실 때 사랑을 투입해서 지었기 때문에, 인간은 그 사랑의 과정을 전부 다 거쳐 가지고 만물 전체를 사랑하고 나서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 실체가 되어 가지고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만물을 사랑하여야, 만물과 사랑할 수 있는 하나의 중심형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지 이치라구요. 자, 사랑하는 환경적 여건이 만들어진 그 자리의 중앙에, 내가 제일된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이 우주를 창조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들이 욕망, 자기 중심삼은 절대적인 욕구를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이런 것이 원래 없는 게 아니라구요. 있는 것인데, 내가 나면서부터 그것이 그냥 그대로라구요. 우리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본질적인 사랑이상과 연결할 수 있는 전피조세계의 만물을 중심삼은 모든 인간과 사랑을 할 수 있는 입장에 섬으로 말미암아, 모든 우주의 존재는 그 사랑하는 존재와 하나되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그때야 비로소 나를 제일로 생각할 수 있고, 그때사 비로소 하나님을 대해 가지고 나를 주장하고 나설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날 타락한 사람들은 하나님이고 뭣이고, 인간이고 뭣이고는 생각지 않고 그냥 그대로 나를 주장한다는 겁니다.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이러한 사랑의 전통적 내용을 우리가 알게 될 때, 나를 사랑해야 된다는 말은 말이에요….'나를' 할 때의 그 '를' 가운데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를 내가 사랑하고 난 후에야 내가 그 전체의 중심이 되는 거예요. 안 되는 게 아닙니다. 되는데 길을 모르고, 내용을 몰라 가지고 오늘날 인간은 허덕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삼은 사랑권을 이어 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시겠어요?

그것이 우리 통일교회가 하나님의 사랑 앞에 서기 위한 내 개체로서 취하여야 할 태도인 것입니다. '나' 할 때는 벌써 모든 피조세계를 거느린, 그 위에 선 나입니다. 이런 관념이라구요. 그 가운데 있는 나, 그것 위에 선 나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위에 섰느냐? 위에 설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은 힘 가지고도 안 되고, 자기 능력 가지고도 안 된다구요. 무엇 가지고 가능하느냐? 사랑을 가지고서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서만이 가능하다구요.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아무리 어려운 집의 딸이라도 어느 나라의 유명한 대통령이 그 환경적 여건을 전부 다 거느려 가지고 그 여자와 사랑하는 자리에 나가게 되면, 그 여자는 그 대통령과 대등한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나라의 환경이 어렵다 하더라도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면 대등한 자리에 나가는 거예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오늘날 내 개체를 두고 볼 때에, 하나님의 대상의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은 곧 사랑의 본질적인 내용을 충만히 지니게 된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 그 나라의 대통령이면 대통령한테 사랑을 받으려면 그분이 바라는 모든 안팎의 내용을 갖추어야만 되는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천지를 창조한 절대자가 있으면 절대자의 사랑을 받기 위한 상대적 가치의 자리에 서게 될 때에는 '나' 중심삼고 천하가 다 움직이는 거예요. '나' 중심삼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이 벌어진다구요. 이것이 원칙인데도 불구하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다 떼 버렸다구요. 하나님을 떼어 버리고, 세계도 떼어 버리고….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그런 내가 돼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