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을 중심삼은 생활을 하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3권 PDF전문보기

개인을 중심삼은 생활을 하지 말라

그런 입장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인간혁명을 부르짖고 있고, 주체 사상을 부르짖고 있지마는, 그 인간혁명이 대한민국만으로서의 인간혁명이 라면 세계의 인간혁명은 누가 해줄 거예요? 우주의 인간혁명은 누가 해줄 거예요? 대한민국을 넘은 차원의 것을 연결시키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그때 가서 고립될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일관된 해방의 길, 일관된 승리의 길을 생각하는 것이 차원 높은 나라를 생각하는 것이요,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애국을 하는 것이 차원 높은 애국을 하는 길이요, 그와 같은 사상을 가지고 가정에 들어가 가정을 거느리게 될 때 차원 높은 참된 가정이 되는 것이요. 그런 사상을 지녀 가지고 부모 앞에 효도하게 될 때 차원 높은 효자의 도리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제는 도리를 알았습니다. 속속 깊이에서 내 몸과 마음이 투쟁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내 개인에서 투쟁이 벌어지니 가정에서도 투쟁하는 것이요, 가정이 투쟁하니 종족이 투쟁하고 이것이 점점점 복잡하게 전쟁, 전쟁으로 확대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외적으로 전개된 이 외부세계에서는 하나의 이상적 기준을 찾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안 맞다 이거예요. 기원된 내 개체의 몸과 마음의 통일적 기반을 어디서 닦느냐? 아무리 마음이 강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내가 몸을 지배하고 마음대로 한다 해도 어느새 끌려가는 걸 발견해요. 그렇지만 마음이 완전히 몸을 점령할 수 있고, 완전히 하나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단다면, 참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몸뚱이를 하나 딱 만들어 놓으면 몸뚱이가 도망가래도, 반대하라고 해도 반대하지 않아요.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사람의 마음이 뺑뺑뺑 더 빨리 돌아간다는 거예요.

본래 사람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인간의 마음과 몸이 절대 이율배반적인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 암아 그런 자리에 섰으니 역사노정을 재차 수습해 가지고 하나의 세계 평화권을 만들어 안착할 수 있는 기지를 마련하기 위해서 구원섭리니, 통일교회로 말하면 복귀섭리니 하는 지루한 종교의식을 통하고 종교규례를 통해서 수난과 희생과 피흘림의 역사를 엮어 나온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문제는 간단해요. 문제는 간단하다는 거예요. 참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남자와 여자, 가정만 만들어 놓으면 자동적으로 종족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수가 가해지면 가해질수록 이것은 좋은 의미에서 어느누구나 바라는 소원이기 때문에 세월이 가면 갈수록 급진적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민족, 국가, 세계의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늘이 바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걸 알고, 오늘 여러분들이 처해 있는 자리가 어디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개인을 중심삼되 이러한 욕망을 가졌다면, 그 욕망은 좋은 거예요.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벌되 하나님의 사랑을 기반으로 해서 벌어라 이거예요. 돈을 쓰되 내 기분만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세계를 위해 써라 이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걸고.

배우는 것도 좋다 이거예요. 지식은 좋아요. 배워라 이거예요. 배우는데 있어서 내가 출세를 하고, 내 생활기반을 닦기 위해서 공부한다면 시시하다는 거예요. 배움으로 말미암아, 무지한 세계를 빨리 구원해서 전체 소원을 중심삼은 그 사랑의 세계에 접촉시키기 위해서는 무식한 자보다도 유식한 사람이 지도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그 길을 취하려니, 빠른 시일 내에 대다수의 인류를 구하려니 나는 이길을 간다 하는 이게 얼마나 멋져요.

무슨 책임자가 되려고 전부 다 모략중상하고, 자격도 안 되는데 강제로 때려 눕히고 하는 놀음 하지 말라는 거예요. 희생봉사하게 되면 뒤로 돌아가더라도 자동적으로 자꾸 밀어 줘 가지고 권력을 가지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오늘날 인간 역사가 그려 온,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환경 무대에서 보고 있는 길과는 판이한 길이기 때문에, 종교의 길 중에서 차원 높은 종교의 길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반드시 이 길을 통해서…. 하나님이 오시는 데는 대번에 가정을 통해서 오시지 않아요. 하나님의 제일의 소원은 나라예요. 한 세계인 것입니다 세계를 통해서 나라를 찾아오시고, 나라를 통해서 민족을 찾아오시구 민족을 통해서 종족을 찾아오시고, 종족을 찾아 가지고 가정을 찾아오시고, 가정을 찾아 가지고 내 개인을 찾아오시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점핑해 가지고 다 집어던지고 '하나님, 나만 찾아와서 사랑하소' 하고 있어요. 이런 도둑놈 심보를 가진 종교는 망한다 이겁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