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하여 병든 인간을 치료하는 단 한 가지 방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5권 PDF전문보기

타락하여 병든 인간을 치료하는 단 한 가지 방법

그러면 사탄이란 것은 무엇이냐? 사탄은 무엇이냐? 자기 중심삼은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 소유를 중심삼은 소유관념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다음엔 자기를 사랑하는 자아사랑을 중심삼고 출발했습니다. 이것들 모두 하나님의 속성이 아니고, 사탄의 속성이예요. 그러한 부모의 자리로부터 연결돼 있기 때문에 오늘날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 개체 중심적이예요. 사회도 그런 사회고, 국가도 그런 국가로 되어 있어요. 그러므로 세기말적인 시대가 오면 모든 국가와 세계 전부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를 붙들고 뒤넘이치는 시대로 굴러갈 것이다, 이렇게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전세계를 보면, 자유주의, 개인주의…. 개인주의라는 걸 두고 볼 때, 개인주의를 옹호하는 자리는 국가를 부정한다 이거예요. 세계니 무엇이니 하는 건 너무나 멀다 이겁니다. 국가니 무엇이니 하는건 너무나 멀다 이겁니다. 가정이니 무엇이니 하는 것도 너무나 멀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아내니 무엇이니 하는 것도 전부 다…. 아내도 나와 상관없다 이거예요. 나를 중심삼고 볼 때, 전체의 상대권을 필요로 하지만, 자기를 절대시하고 중요시하면 할수록 상대적 요건을 부정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그러한 자아의 확보권을 위주하는 것이 개인주의적 세계종말현상입니다.

개인주의, 개인을 중심삼은 그것이 어디를 근거했느냐? 개인을 중심삼은 사랑, 개인을 중심삼은 소유…. 이런 자기 중심한 자리에 선 것은 하나님의 본성의 소질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인간이 병이 났다 이거예요. 병이 났는데 무슨 병이냐? 이게 무서운 병입니다. 오늘날 암을 죽을 병이라고 하지만 암보다 더 지독하다 이겁니다. 암이라는 병은 한 사람을 망치지만, 이 병은 나라를 망침과 동시에 역사를 망치고 인류를 망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는 무서운 병이라는 것입니다. 이 병을 치료해야 할 것이 오늘날 타락한 인생들의 운명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치료방법을 찾아야 되고 치료하는 장소를 찾아야 됩니다. 그 방법과 장소는 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딴 데서 구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소가 필요하고 방법이 필요한데, 그 장소가 뭐냐 하면 종교라는 것이요, 방법은 뭐냐 하면 치료하는 것입니다. 치료방법은 병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무슨 약을 쓰고, 무슨 약을 쓰고 또 의사마다 전부 다르잖아요? 투약하는 것이 전부 다 다르다구요. 천만 가지 의사의 조제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제정한 조제법은 한 가지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개인을 치료하는 조제법, 가정을 치료하는 조제법, 국가를 치료 하는 조제법, 세계를 치료하는 조제법, 그런 뭐가 있어야 될 겁니다. 그 조제법은 어디를 중심삼고 돼야 되느냐? 이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안 된다 이겁니다. 자아를 중심삼은 사랑, 자아의 선을 중심삼은 사랑, 자아를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절대 공의(公義), 전체를 위하는 사랑을 중심삼은 자리예요. 자리가 다르다 이거예요.

그래서 종교에서 주장하는 것이 희생봉사, 혹은 온유겸손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왜 그러냐 이거예요. 지금 그냥 그대로 살면 되지 무슨 구원 받는다고 반대의 길을 가느냐? 희생봉사가 쉬워요? 신경질적인 여성들은 맘에 안 들면 반드시 쏴붙여야 마음이 풀리는데, 쏴붙이는 게 희생봉사가 아니거든요. 혓바닥을 깨물면서 얼굴을 찡그리고 참아야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사회에 있어서 정상적인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순리적인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역리적인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다르기 때문이예요. 여기서 저리 가려면, 남한에서 북한 가려면 반드시 국경지대를 지나가야 되는데, 거기에는 모든 위험성이 있다 이거예요. 지뢰가 묻혀 있고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위험물이 거기엔 매몰되어 있다구요. 그와 같은 과정을 어차피 거쳐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