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주님의 신부를 준비하고 사랑의 기대권을 형성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5권 PDF전문보기

기독교는 주님의 신부를 준비하고 사랑의 기대권을 형성해야

그러면 기독교가 무엇을 해야 돼요? 예수가 뜻을 못 이루고 한을 남기고 가면서 이 한을 풀기 위해서 남겨 놓은 것이 뭐냐? 유산이 뭐예요? 소위 기독교라는 패들입니다. 이제 기독교가 해야 할 일이 뭐예요? 예수가 뜻을 못 이루었으니, 재림하는 주님의 신부를 준비해야 됩니다. 신부만 맞으면 되나요? 그다음에 뭐예요? 세계 교단이 합하여 오시는 주님의 아들딸을 맞아 가지고 이 세계에 하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사랑의 사위기대를, 통일교회식으로 말한다면 기대권을 형성해야 되는 거라구요.

자, 그런데 그렇게 되었어요? 요즘엔 천주교는 천주교대로 야단하고 장로교는 장로교대로 교파 싸움을 한다구요. 나도 초교파운동을 죽을 지경으로 해 나왔지만 말입니다. 초교파운동이 왜 필요해요? 문제는 간단한 거예요.

유대인은 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기반인 유대교가 실패했기 때문에 이 역사를 두고 2천 년 동안 수난받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어디 가든지 피 흘리고 언제나 그 시대에서 제물의 역사를 연결시키는 비참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 반면에 오늘 기독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민족이 되어, 유대 사람들이 실패한 과거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고 역사 시대에 신부권을 이루어 앞으로 자녀의 바톤을 중심삼은 세계적 종족권, 민족권, 세계권으로 어떻게 접붙여서 순식간에 만드느냐 이거예요.

돌감람나무에서 참감람나무로 되려면…. 돌감람나무 밭이 있어야 참감람나무를 접붙일 수 있지요. 안 그래요? 돌감람나무 밭과 같은 것이 세계 기독교라구요. 여기에서 참감람나무 가지가 뻗어 나오기만 하면 된다구요. 순접을 붙인다고 봐야지요. 순접 알지요? 일시에 그 밭의 것을 다 잘라 버려야 합니다. 자르는 데는 가지를 잘라야 되겠어요, 중간을 잘라야 되겠어요, 밑을 잘라야 되겠어요? 「밑을 잘라야 됩니다」

밑을 잘라야 된다는 말은 뭐냐 하면 천주교 자체를 베어 버려야 된다는 말이라구요. 장로교 자체를 베어 버려야 되고 성결교든 무슨 교든 다 왕창 베어 버려야 된다구요. 이런 말을 한다고 나보고 이단이라 하지요. (웃음) 듣고 가만있으면 신나는 얘기인데 말이예요. 이치가 그렇잖아요? 베어 버려야 돼요. 그 큰 몇천 년, 2천 년 묵은 나무를 왕창 베어 버릴 때 눈물을 흘려선 안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좋아라' 해야 됩니다. 흥부 놀부 노래가 있지요. '쓱싹 쓱싹 뭐 나와라' 하는 노래처럼 그렇게 불러야 된다구요.

잘라 버리면 말이예요, 잘 모르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저렇게 큰 나무를 왜 잘라, 그걸?' 할 것입니다. '자르기는 왜 잘라? 여기에 새로운 종자를 갖다 접붙이기 위해서지' 하면 '접붙일 것 어디 있소?' 할 테고, '있기는 어디 있어? 요거지' 하면 '요것은 뭐요?' 할 테고, '눈접이야' 하면 '이 눈 하나 가지고? 이런 게 나무에 수십만 개가 있는데 왜 바꿔, 이놈의 자식아?' 하며 야단일 거예요.

눈을 보고 알아요? 눈은 똑같다구요. 눈이 똑같고 가지도 똑같다구요. 뭐 돌감나무와 참감나무가 다른 게 뭐 있어요? 같지요. 그러니 야단이지요. 눈 하나하고 바꾼다고 '엄마, 죽겠다. 아빠, 죽겠다. 나라 죽겠다. 사회 죽겠다' 하며 가정 파괴, 사회 파괴, 교회 파괴, 민주세계 파괴 하는 거라구요. 공산주의는 공산주의 파괴한다고 앵앵거리고…. 그런 놀음 하는 것이 레버런 문이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하는 사람이 소위 문 아무개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또, '저 사람이 또 말을 잘하니까 자기의 설명을 갖다 붙여놨구만' 하겠지만 붙이지 않은 거예요. 사실이 그렇다는 거예요.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심어 가지고 큰 다음에 두고 보라는 거예요, 사과가 열리나, 고욤이 열리나. 돌감나무에 참감나무 열매가 열리나요? 고욤이 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