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과 원리연구회가 하나되어 대학가에 결정타를 쳐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8권 PDF전문보기

교수들과 원리연구회가 하나되어 대학가에 결정타를 쳐야

그러니까 할 수 없이 힘의 불균형을 강화시켜 실력대결을 해 가지고, 내가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반을 닦지 않으면 안 될 입장을 세워 찾아 나온 것입니다. 그러려니 돈이 필요하고, 우리의 실력 있는 정의의 후계자들을 길러 내는 놀음을 안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제는 어떻게 됐느냐? 우리 젊은 애들한테 기성교회 목사 장로들이 말을 해서 못 당한다구요. 이론적으로 못 당한다 이거예요. 강연 같은 것을 하게 되면 우리가 현재 전부 다 책임자가 되어 강의하지, 기성 교회 목사는 한 마디도 못 하고 뒤로 꽁무니 빼고 슬슬 피하는 거예요. 그러니 지는 거예요. 이론적으로는 지는 거라구요.

졌는데 선교사라는 걸 중심삼고 WCC가 배후의 조종 체제를 갖추어, 공산주의 선전 프락치로 활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기독교 마르크스주의라는 타이틀을 정정당당히 내걸고 지금 나가고 있는 거예요. 이것들이 정부를 반대하고 다 이 놀음하는 것을 정부가 알면서도 우리보고 '문선생이 산업교회, 선교사를 잡아 치울 수 있는 산업교회를 만들어서…' 이래요. 행차 후에 나발부는 거예요.

이제는 칼을 빼들고 예스까 노까를 결정할 때입니다. 교수들로부터 대학가와 노동자 농민들까지…. 그러니까 대학가에 있어서 원리연구회와 교수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결정타를 쳐야 되고, 그다음에 노동조합을 중심삼고 우리 특공대를 조직해 가지고 거국적인 요원을 동원해 방어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거 심각한 얘기입니다. 그래서 내가 중요한 여론을 쭈욱 타진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에 우리는 위험의 최첨단에 서서 지금 비틀거리고 있어요. 누가 조금만 옆으로 밀면 미는 대로 떨어지게 돼 있다구요. 그다음에 정권유지에 대해서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구요. 「사상적으로 학생들이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내가…. 「데모하잖아요? 그 데모하는 거 그것 신문에 뭐 사람들, 학생 몇 명 구속되었다 하지만 말이예요, 굉장합니다. 저기 고려대학 내의 무슨 법과대학 기공식에 갔는데 말이예요. 아, 한쪽에서는 기공식하고, 한쪽에서는 데모하잖아요. 그런데 그 아이들이 말이예요. 아이들 구호가 거지반 빨갱이예요」 그 빨갱이야, 그게. 그러니 그걸 왜 가만히 두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어요, 깜짝 놀랐는데요」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예요. 이박사가 오늘 이런 말 듣기 싫어도 할 수 없다구요. 국가 운명이, 지금 대한민국의 뿌리가 날아간다고 생각할 때는 「큰일났어요」 우리들이 그런 생각이라도 있으면 말이예요, 유지라도 되어 가지고 계속 후계자를 길러야 돼요. 이게 우리 처지라고 보는 거예요, 더구나 통일교회의 내가…. 나보고 요즈음에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 많더구만요. 애국은 무슨 애국이예요. 그저 비통한 운명에 태어난 한국 민족이 되었기 때문에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 허덕이는 것밖에 아무것도 없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