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반대받으면서 선교하는 것은 자유인의 해방을 위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9권 PDF전문보기

우리가 반대받으면서 선교하는 것은 자유인의 해방을 위한 것

선생님이 전체를 책임지고 나가느니만큼 모든 나쁜 보고는 선생님이 어디 가 있어도 들어오는 거라구요. 그럼 그것을 위해 기도해 줘야 되고 말이예요. 내적인 고충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공산세계에 대해 투쟁할 때에도 그런 사람의 해방을 위해서, 그런 사람의 자유천지를 위해서 시간을 아끼고 투쟁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판 시일을 어떡하든지 빨리…. 우리가 전체를 희생하더라도 이 일을 빨리 해방시켜야 되겠다는 거예요. 지금 선생님이 법정투쟁을 하고 있는데, 일반 사람 같으면 초상집이 되고 야단할 이런 환경이지만, 법정투쟁하면서 (워싱턴 타임즈)를 만들고, 서구사회에서 2,000쌍 축복을 하고, 이런 모든 것이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자, 레버런 문의 역사를 기록한다면, 이런 때일수록 이런 모든 것이 더 귀중한 가치가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법정투쟁을 하면서 나를 반대하는 그 나라를 위해서 이런 공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역사가 뒤집어질 일인 것입니다. 그런 것을 왜 이렇게 재촉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그것은 전부 다 모스크바 대회를 위해서…. 여러분들은 그런 생각 안 하지만 말이예요.

물론 우리 식구들 고생해요. 그렇지만 우리 식구뿐만이 아니다 이거예요. 신앙생활 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자유세계의 사상을 가진 사람은 공산세계권 내에서도 그런 길을 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게 얼마나 비참해요. 여러분들이 지금 선교사업 하면서 현지에서 고생하는 것도 이 일에 한 일익이 되어 가지고 어려운 공산세계 배후에서 신음하는 자유인의 해방을 위한 거예요. 그걸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그 누군가가 책임지고 희생의 대가를 치러야 됩니다.

그동안 많이 수고했을 거예요. 그래도 선생님 입장에서는 여러분들 보다도…. 선생님은 기도를 하더라도 말이예요…. 물론 여러분들이 수고가 많지요. 자유세계에서 고생한다는 소식을 다 듣고 있어요. 그렇지만 지금 감옥에서 신음하고, 공산치하에서 지하운동 하는 그런 선교사들을 더 생각하고 더 기도를 해주게 되더라 이거예요.

민주세계에는 대수는 소수에게 복종한다는 원칙이 있지만, 우리 뜻적으로 보면 반대예요. 반대라구요.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그럴 수 있느냐, 조그만 수를 가지고.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거 틀리지 않느냐'고 못 한다구요. 으례히 그렇다고 긍정하지 않느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그들보다 현지에서 더 고생을 한다 하더라도 여러분들보다도 저쪽을 더 생각하는 것을 불평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불평 못 한다 이거예요. 그거 그래요? 「예」그 말은 무슨 말이냐? 자유세계에서 선교하는 데 있어서 어려운 나라일수록 모든 자유 세계의 우리 식구들의 동정을 받고, 하늘이 있다면 어려운 나라일수록 하늘의 심정을 받을 수 있는 초점이 된다는 결론을 거기서 지을 수 있다구요. 그것은 앞으로 만사의 표본을 삼든가, 역사적인 재료로 삼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의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결혼문제도 그래요, 결혼 문제. 결혼에 대해 여러분은 뭐 미국 사람은 미국 사람, 그 미남과…. 언론인들도 그렇다구요. 국제결혼 하는 것을 매스 미디어 (mass media;대중매체)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잘나고 잘생긴 백인끼리 하는 결혼, 미남미녀끼리 하는 결혼에는 초점을 안 맞추는 거예요. 잘생긴 백인 남자하고 못생긴 흑인 여자하고 결혼하는 경우가 있으면 그것에 초점을 맞추는 거예요. 상식에서 어긋나는 그런 쌍일수록 초점이 집중된다 이거예요. 그건 일반적으로 사실이예요. 우리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교사로 나갔으면 감옥생활도 해봐야 되고 말이예요, 매도 맞아 봐야 되고 말이예요, 울어도 봐야 되고 말이예요, 밤도 새워 봐야 되고 말이예요, 산에 올라가서 철야기도도 해보고 말이예요, 다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거 이해돼요?「예」 그래서 내가 여기 와서 그간 여러분들 있는 데 한번 다 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한테 가지 않고, 내가 저 소련이면 소련의 공산치하에서 고생하는 선교사들 대해 가지고 그들을 더 찾아가고 싶고, 그들을 더 생각하는 것이 더 좋은 거다 이거예요.

선생님이 여러분들한테 찾아가고 싶었어도 여러분들에게 못 가서 미안하지만, 여러분을 제쳐 놓고 공산치하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고 싶은 생각을 하더라도 여러분들은 불평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건 일반적이라구요. 나무로 말하면, 병든 가지를 모든 나뭇가지가 합해 가지고 치료해야 된다 이거예요. 마찬가지 이치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