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은 사랑을 유발시킬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1권 PDF전문보기

예술품은 사랑을 유발시킬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어머니 모시게 될 때, 뭐 다 지나간 말이지만 말이예요, '아, 우주의 어머니를 모신다. 선생님이 어머니 모실 나이 돼 온다' 했었다구요. 선생님 40세가 되어 오니까, 40수는 알거든요. 40세가 되어 오니까, 38세서부터, 3년 전부터 야단이었어요. 친척 중에서 반반한 색시, 잘났다고 하는 처녀들 있으면, 전부 다 수첩에 적어 가지고 끌고 들어오고, '아, 우리 선생님이 이제 뭐 어떻고 어떻고 하니까 잘하면 네가 남편으로 모신다' 하면서 별의별 요사스러운 사건이 많았다구요. 이래 가지고 할머니, 아줌마, 엄마, 3대가 동원돼 가지고 달려들어요, 3대가. (웃음) 별의별 일이 다 있었다구요. 그 요사스러운 것을 다….

선생님은 암만 그래도 통일교회 뜻적으로 봐서…. 난데없는, 여러분은 보지도 못하던 어머니를 싹 찾은 거예요. 어머니 본 사람 많지 않았다구요. 1960년도에 성혼식 하기 전에 어머니 본 사람 손들어 봐요. 많지 않지요? 몇 사람밖에 없을 거라구요. 몇 사람밖에 안 되지요. 뭐 그 사람들도 꿈에도 어머니 된다고 생각지 않았으니 안 본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웃음) 생각도 없었으니까. 생각이라도 했어야 점수에 올라가지, 점수에 올라가는 축에도 안 끼었으니 안 본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자, 만약에 말이예요, 전부 다 찍어 가지고 될 수 있다는 사람 떡 만들어 놓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봐요. 선생님이 오늘날 유명해지고, 세계적으로 참 유명해진 다음에 어떻게 될까? 여기 저 명원회패들, 저 강정원이가 됐다면 '저건 옛날에는 그렇게 날 필요로 하더니 요즘에 협회장 부인 되더니 날 몰라줘. 사모님 돼 가지고 왜 이래?' 이러면서, 얼마나 요사스럽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이 그런 것 생각 안 하겠어요? 머리가 좋은 선생님은 다 생각한다구요. 저 떼거리들, 통일교회 입교한 지 오래됐고 고생했다는 떼거리들, 요사스럽고 이 방만한 욕심 바가지 간판 붙이고, 선생님도 조금만 뭐하면 홀짝 말아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는 패들, 도깨비 같은 패들, 욕심들이 더덕더덕 붙었다구요. 눈을 봐도 그렇게 붙었고, 코를 봐도 그렇게 붙었고, 배통을 보나 궁둥이를 보나 젖통을 보나 다 붙었다구요. (웃음)

그래, 나이 많은 사람 아니면 제일 호외 된 우리 엄마라구. (박수) 아, 보라구요. 40세 넘은 천하에 소문난 사나이가 장가가는데 색시들이 많거든요. 나이는 많았지 뭐, 그때 많았지요? 내가 눈짓만 해도 전부가 오케이할 수 있었어요. 그럴 수 있는 처지였다구요. 전부 다 바라보는 데는 선생님이 40이니까, 20세 이상 35세 이하라고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러니 나는 그 측정권 내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이거예요. 50, 60되는 할머니 아니면 그 반대로, 20세 미만 소녀다 이거예요. 이런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60세 이상은 애기를 못 낳는다 이거예요. 선생님은 20년 동안에 열두 아들딸을 낳아야 할 텐데 말이예요. 그래야 2천 년을 탕감할 텐데 말이예요. 그저 궁둥이가 든든하고 허리힘이 있어 가지고 매해 닐리리동동 낳아도 낳을지 말지 한데 말이예요. 나이 먹은 사람은 큰일난다구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될 수 있는 대로 나이가 어린, 16세 이하도 좋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구름 위에 날아가는 걸 내가 훌쩍 잡아서 꿰어찼지요, 우리 어머니를. (웃음. 박수)

거 뭐 욕심으로 꿰어찬 게 아니라구요. 전부 다 자의에 의해서…. 시험을 쭉 쳤다구요. 얘기 좀 할까요? 「예」 (웃음) 그런 얘기 하면, 벌써 한 시간 됐는데 말이예요, 한 시간 지난 걸 다 잊어버린다구요, 그 한마디 함으로 말미암아. 그래서 그런 얘기 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시작이 된다구요. 그럴 때는 그런 말 한마디 쓱 하고 넘어가는 것이 대중 지도하는 비법이예요. 그래서 그런 얘기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 하겠다고 했으니 조금 하지요. 「예」

좋았다 이거예요. 좋았다 이거예요. (웃음) 누가? 엄마가 날 좋아했지, 내가 엄마 좋아한 게 아니라구요. 다르다구요. 엄마가 날 좋아했지, 내가 엄마 좋아한 게 아니라구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상대가 좋아해야지, 내가, 40이 넘은 남자 녀석이 아무리 못생겨도 열 일곱 살 된 여자에게 반할 수 있어요? (웃음) 원리가 안 그렇다구요. 모든 게 좋았다구요. 할아버지 같은…. 그 말이 참 재미있지요. '할아버지 같고, 아버지 같고, 오빠 같다' 그러면 됐지 뭐. 그렇잖아요? 원리가 그래요. 그래서 어머니가 좋아하기 때문에 했소. (웃음. 박수) 그건 좋아해야 된다구요, 남자가 따라가서 좋아하는 것보다도. 이건 하나의 지나가는 비사, 비유의 얘기이고,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하면, 뭐 선생님은 나이 많은 할머니 중심삼고…. (녹음이 잠시 끊김) 내가 보기에는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것 다 커버해 가지고 한 것입니다.

어머니를 모시기 전에 선생님을 대해서는 말이예요…. 옛날에 믿던 여성들을 대표해서 그들이 전부 다 자신들의 꼬리표를 넘겨 줘야 돼요. 그래 가지고 대표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가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통일교회 할머니 할아버지 전부 선생님을 좋아하지요. 할머니들, 80세 된 할머니들이 말이예요, 내가 평양에 있을 때 영계에서 전부 다 가르쳐 줘 가지고 통일교회 들어왔다구요. 그렇지 않고는 자기들이 날 찾아올 재간이 있나요? 지팡이 짚은 할머니들이 선생님을 어떻게 찾아오겠어요? 영계에서 가르쳐 줘 가지고 모인 할머니들은 선생님 옷자락을 그저 한번 만지고 가게 되면 그날은 가서 춤춘다나? 난 진짜 그런지 모르겠다구요. 옷자락이라도 한번 만지고 가게 되면 돌아갈 때 훌훌 날아가는 것 같대요. 가 가지고 밥도 안 먹고 종일 춤춰도 기분이 좋다는 거예요. 거 왜 그럴까요? 왜? 거 무슨 요술을 부려서가 아니예요. 참다운 사랑의 분위기에 접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괜히 좋다구요. 주면서도 좋다는 거예요. 자꾸 욕을 먹으면서도 주고 또 주고, 주면서도 좋으니 욕을 먹고 먹고 먹고 먹으면서도 좋고, 일을 그저 지성으로 하고 하고 하고 하면서 좋다고 합니다. 그럴 수 있게 하는 무슨 위대한 힘이 무엇이냐? 참사랑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교인들, 여기 50세 넘은 사람 손들어 봐요. 50세 넘은 사람들도 있구만. 보게 되면 얼굴이 새파란 것이 지금 서른댓으로밖에 안 보이거든요. 아무리 고생을 많이 하고 살림살이를 고약하게 살았지만 늙어 보이지 않는다구요. 거 왜? 참된 사랑은 힘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 얼굴을 척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많은 자식을 거느리고 산 할머니는 보면 안다는 겁니다. 주름살이 져도 아름다운 물결같이 진다는 거예요, 주름이. 고약하게 돼 있지 않다는 겁니다. 쓱 보게 되면, 근심이 있더라도 그 근심이 하나의 장식품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저 운동장 같은 데를 쓸라고 해서, 싹싹 먼지 하나도 없게끔 쓸어 놓았다고 합시다. 매일같이 그렇게 쓸면 그거 얼마나 삭막해요? 매일같이 그러면 쓰는 사람도 싫고 주인도 보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조그만 돌을 세 개만 갖다 놓으면 그것이 그 모든 삭막함을 막아낸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술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식품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구요. 장식품이 뭔데 필요해요?

그건 왜 그러냐? 환경에는 반드시, 깨끗한 환경이라도 주체와 대상의 조화의 미를 갖춰야 합니다. 아무리 큰 궁전, 아름다운 궁전이라도 말이예요. 나 박물관에 가 보게 되면 박물관 짓는 데는 말이예요, 종이 짜박지, 그림 짜박지들, 그거 몇 푼어치 안 들어갔다구요. 그걸 갖다 놓으려고 짓는 데는 수십억 수백억 들여 가지고 굉장한 집을 짓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걸 떡 붙인 거예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환경에 전부 반대되는 것 같지만 거기에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인물이면 인물이 정원에 앉아 있는 그림이면 그것을 모든 우주적 환경을 갖다 축소시킨 것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거기에서 노래하고 거기에서 행동하는 모든 것은 우주와 더불어 행동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을 배경으로 했다고 생각할 때는 그거 귀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지어진 박물관 건물과 바꿀 수 없다구요. 거기에 미술의 가치가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 인간세계에, 삭막한 인간세계에 하나님이 우주 대표 인물인 아담 해와─사랑의 화신체이지─에게 백 퍼센트 사랑의 화살을 보내면 그것으로 조화를 부려 가지고, 천지 만상세계에 사방으로 그 화살을 조화시켜 가지고 확산시킬 수 있는 놀음을 할 수 있는 입장에 있었던 사람이 아담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담이 앉은 자리가 비록 종이 폭에 들어가 있더라도 그는 우주의 축소체라구요. 거기에서 노래하고 사랑하면 그것은 우주를 품고 쓰다듬는 사랑의 노래가 깃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귀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을 표상으로 해서 그림도 그렸다는 거예요. 그림을 보게 되면 전부 다 그런 유의 그림이예요. 사람하고 만물하고, 동물하고 만물하고, 동물하고 사람하고 어울려야만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노래하는 새가 있어야 되고, 날개짓 하는 새가 있어야 되고, 우는 새가 있어야 되고, 뛰는 사슴이 있어야 되고, 앉아서 구경하는 주인과 아내가 있어야 됩니다. 이게 다 사랑의 상징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낮에 봐도 좋고 밤에 봐도 좋고, 아무리 뜯어봐도 사랑의 상징이 돼 있고, 사랑의 자극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반응하게 될 땐 명작품이 된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감성을 유발시킬 수 있는 내용이 못 될 때에는 예술 작품으로서는 제로라구요.

그래서, 이런 논리에서 여자가 반지를 끼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여자를 보게 되면 대번에 손을 봅니다. 손을 보게 되면 여자는 작다구요. 작게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반지 하나 낌으로 말미암아, 그 빛깔이라는 것이 전체를 커버합니다. 좋게 보일 수도 있고, 그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걸 확장시킬 수도 있고, 매력적인 인력을 가지고 끄는 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내용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그런 것을 공인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서양 여자들 말이예요, 서양 여자들 척 보게 되면 목이 파진 옷, 저기 대화도 입었구만, 저런 옷 같은 것, 여기까지 올라가는 옷 많이 입었거든요. 서양 여자들 보게 되면 그렇다구요. 이 여자들 웃통 벗고 보면 목에서부터 여기까지 내려온 것이 얼마나 긴지, 딱 그저 장대에다 얼굴 갖다 놓은 기분이거든요. (웃음) 그러니까 그걸 올려야 되고 거기에 네크리스(necklace;목걸이)를 해야 되는 거예요. 원래 동양 여자들은 네크리스가 안 맞는다구요. 딴 걸 해야지.

바로 그런 면에 있어서 조화의 뭐라고 할까요, 미로 말미암아 본연의 사랑의 감성을 유발시킬 수 있는 내용을 풍부히 지니게 될 때는 그것은 역사시대를 넘어서 인류가 사랑할 수 있는 걸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아까 말한 오목 볼록을 중심삼고도 보면 반대의 길을 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