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에 들어온 것을 무한한 자랑으로 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2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에 들어온 것을 무한한 자랑으로 알라

선생님 재미있어요? 「예」 재미있어요, 재미없어요? 「재미있습니다」젊은 사람이 얘기해야 재미있지, 늙은 사람이 얘기하는 게 뭐 재미있겠어요. 머리가 다 희었다구요. 마음은 백살에 신부라는 말이 있지만, 마음은 젊었어요. 20대 마음이라구요. 언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구요. 참 꿈 같아요. 앞으로 선생님 머리카락 한 가닥이 귀할 거라구요. 백발된 이 머리카락 한 가닥이…. 예수님 머리카락이 지상에 남았다면 박물관 제일 높은 자리에 가 앉았겠지요? 그거 값으로 치면 미국 땅 다 줘도 안 바꾸려고 할 겁니다. 예수님과 선생님과 누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웃음) 그러니까 이단이지요. 예수님도 나보고 경배하거든요. 그게 거짓말 아닌 사실이라구요. 그런 거 들어 봤어요? 예? 예수님도 선생님 보면 깍듯이 경배를 합니다. 그것이 믿어지지 않거든 죽어서 영계에 가 봐요. 그거 실험하고 싶거든 목을 떼 봐요, 사실인가 아닌가. (웃음) 만약에 거짓말이면 그 목 뗀 대신으로 선생님 목을 떼요. 꿈같은 얘기예요.

예수님이 이런 걸 다 몰랐거든요. 알았어요? 탕감복귀의 길을 알았어요? 그저 영계에서 가르쳐 준 대로 무턱대고 '말해라' 하면 말했다구요. 지혜가 없었다구요.

선생님은 말하라고 해도 말 안 하거든요. 살랑살랑…. 살아 남아야지 말하다 죽으면 뭘해요. (웃음) 한이 남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가만히 있었거든요. 청파동에서 허리 부러진 호랑이 모양으로 말이예요. 동네방네 세계가 야단해도 변명도 안 하고 가만히 있다 이거예요. 굴 구덩이에 가만히 있는 거예요. 암만 포 소리가 크더라도 직선으로 이렇게 떨어지는 포가 굴 구덩이에는 못 들어오거든요. 큰소리하면 뭘하나 죽으면 그만인데. 그렇기 때문에 문선생은 가만있는 거예요. 욕 먹고도 가만있고 보고도 못 본 척하고 그렇게 나온 거예요.

선생님이 아주 약삭 빠르다구요, 사실. (웃음) 정말이예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살아 남았지요. 선생님 머리가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머리에 몇천 개 안테나가 달렸다구요. 한국 사람으로서 그런 사람이 태어났다는 사실은 한국의 자랑이지요. 자랑입니다. 하나님 눈이 한국 땅밖에는 안 보게 되어 있거든요. 세상에서 장가 가서 새며느리가 시집오게 되면 그저 동네 방네 이렇게 눈을 슬쩍 뜨고 잘생겼나 못생겼나 보자 하는 그 격이지요. 선생님은 어떻겠어요? 선생님 대해 가지고 세계가 어떻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문제의 사나이예요. 사탄세계에서는 나쁜 의미의 사나이이고 하늘세계에서는 기쁜 의미의 사나이라구요. 저쪽에서는 막 '크─' 이러고 있는데 이쪽에서는 막 '하─' 하고 좋아한다구요. 아주 희비극이 교차되는 그 거리를 왕래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래, 통일교인들은 선생님 만나게 되면 대개 눈물 흘리지요. 내가 한마디 하면 '엉엉' 하지요. 할머니도 네활개 펴고 '엉엉' 하며 울고, 아줌마도 체면 불구하고 대성통곡을 한다구요. 별꼴 다 봤소. (웃음)

세상에 태어나서 남이 못 하는 구경 참 많이 했다구요. 남편들이 통일교회 간다고 발가벗겨서 문 밖으로 쫓아내니 겨울에 얼어 죽을 수는 없고 갈 데 있어요? 선생님한테 찾아오는 거지요. 선생님밖에 찾아갈 데가 있어요? 벌거벗고 밤중에 찾아오게 하는 그 남자가 좋은 남자예요, 나쁜 남자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칭찬받겠어요, 오해받겠어요? 「오해받습니다」 오해는 뒤집어 쓰고도 남는 거라구요. (웃으심)

이놈의 간나들. 아이구! 나 여자만 보면 신물이 돈다구요. 그런 거 생각할 땐 우리 어머니에 대해서 '그런 여자인가? 아니다'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여자는 신물이 납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그저 극성맞게 하겠다고 그러고, 그러지 말래도 그저….

여러분은 다 행복한 거예요. 선생님 같은 남자가 안 된 것을 감사히 생각해야 돼요. 여러분은 세계적 탕감조건을 치러야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지방도 아니예요. 조그만 부락적 탕감이예요. 했댔자 부락적으로 관심 가질지 모르지만 세계적이 아니거든요. 아이구! 미국 가면 미국 여자들도 선생님에게 전부 다 와 가지고 말이예요, 이건 뭐…. 또 영계에서 자꾸 가르쳐 주네. '아! 오늘 선생님 찾아가게 되면 너 이렇게 된다' 참 별의별 요지경이 많다구요. 여자들은 다 같은 종류예요. (웃음) 내가 이제 아프리카 가면 또 아프리카 여자들이 또 그럴 거라구요. 그거 왜 그럴까요? 하늘나라의 사랑이 가깝기 때문이예요. 여자들은 민감하기 때문에 사랑의 사다리로 올라가야 할 텐데 올라갈 생각은 안 하고 선생님만 붙들면 다라고 생각하니 그거 틀렸다구요. 올라가야 돼요.

아이고! 이젠 그만둘까요, 더 할까요? 또 뭘 물어 봐요? 내가 또 시험을 칠까? 오늘이 11월 초하루구만. 이 해도 이제 열 달이 지났구만.

자, 이젠 노래하자구요. 저 누군가? 요전에 노래 잘하던 처녀가 누구던가? 문 뭣이던가? 문용기 딸, 안 왔어? 「안 왔습니다」 문용기 나왔어? 「안 왔습니다」 안 왔어? 「예」 누구 노래 하나 하지. 옛날엔 내가 데리고 노래도 많이 시켰는데. 「제가 한번 잘해 보겠습니다」 노래 잘하면 한번 하지. (박수)

「저는 80년도에 통일교회 통일교회 들어왔습니다」 못 올 사람이 왔구만. 「예, 못 올 사람이 이 자리에 꼭 오고 싶어서 왔습니다」 그거 안 되겠는데. (웃음) 80년도까지 기성교회에 다녔나? 「예」 그러니 통일교회 반대했겠구만. 「저는 선생님을 51년도에 만났기 때문에 솔직이 통일교회를 반대 안 했습니다」 선생님을 51년도에 만난 녀석이 왜 30년 뒤에 들어왔어? 「그때는 선생님을 잘 알아뵙지 못했습니다. 마음의 눈과 심령의 눈이 어두워서 오신 부모님을 못 알아뵌 죄로 30년 동안 기성교회도 떠나고 죄악세상에서 유리하고 살아왔어요. 그러다가 문용현 장로님이 통일교회에 나오라고 해서 제가 1980년 5월 25일에 용산교회에 나가 통일교회 교인이 됐습니다」 누가, 문용현? 내 동생뻘 되는 녀석인데. 문용현이 어디 있어? 「여기 있습니다」 너도 전도할 줄 아니? (웃음) 나는 우리 문중에서 모든 진액을 내가 다 빼 가지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남은 것이 있는 모양이지, 전도할 줄 아는 걸 보니. (웃음) 너 용현이 집에 좀 들르라고, 오후에. 「예」 「그래서 제가 느낀 것을 마지막 절의 가사를 조금 바꿔서 부르려고 합니다」 (이하 여러 사람이 차례차례 한 사람씩 나와서 노래함)

한국 가요를 한번 해요? 「예」 ('날좀 보소'를 식구들과 함께 노래하심) 기독교를 해방해야 되니까 내가 이런 노래를 전부 다 통일교인들에게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단 소리도 듣고. (웃음) 여러분, 이 노래 가사 자체는 세상의 속된 사랑의 노래이지만 이것이 하늘을 대해 가지고 이런 사랑 이상의 마음이 스스로 우러나지 않고는 하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안 그래요? 사랑이 귀한 거예요. 안 그래요? 기성교회 목사들은 그것을 반대하면서 자기들은 혼자 하거든. (웃음) 혼자 한다구요. 그게 나쁜 거예요. 그 노래 가사가 나쁜 게 아니다 이거예요. 노래 가사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느끼느냐 하는 것이 문제지요. 알아요?

아침에 지나가는 까마귀 우는 소리는 기분 나쁜 소리지만 그 까마귀 우는 소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여하에 따라서는…. 까마귀 소리가 새 소식을 전한다는 거예요. 아침 까마귀 소리는 새로운 소식을, 좋은 소식을 전해 준다는 거지요. 아시겠어요? 「예」 저녁 까마귀 소리는 슬픔을 전해 준다구요. 그거 왜 그럴까요? 저녁은 지나가는 거예요. 아침 햇빛은 맞아 주는 거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그런 전설도 나오지 않았나 보는 거지요.

자,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한 곡 하고 그만두자구요. ('대한팔경' 노래하심) 여기에 얼마나 있을지 몰라요. 언제 미국에 갈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선생님이 안 계시면 고아들같이….

여러분, 태풍이 불어와도 또 싸워야 할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고 금후에 다시 한국에 와서 여러분에게 얘기하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