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리에서 기도할 것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3권 PDF전문보기

어떤 자리에서 기도할 것인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수없이 많고 그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 기도는 전부 다 한다고 하지만, 그 기도하는 것이 세상이 망하라고 하는 것이예요? 망하라고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세상은 망하고 있다구요. 기독교면 기독교에서 '기독교가 번창해야 하나님의 뜻이 승리합니다. 번창하게 하시옵소서'라고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어요? 하지만 기독교는 망하고 있다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기도는 어디 갔어요?

여러분들, 기도생활이라는 것은 그래요. 내가 변덕스러운 데서 하는 게 아니예요. 깊숙한 곳, 하늘 대표한 곳, 경계선에서 먼 중앙지에 가 가지고 기도해야 된다는 말은 지극히 타당한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이냐? 자기 생애의 간절하고 중요한 문제를 놓고 기도하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깨끗이하고, 이 경계선과 관계없는, 영원히 사탄과 관계없는 자리에서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세상에 어떤 사람은 말하길 '하나님 앞에 암만 기도해 봐야 응답이 없더라' 하는데 그거 응답하게 되어 있나요, 사탄편에 와 가지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그런 기도를 듣겠어요? 정의의 하나님이 껄렁껄렁하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하는 자리에서 듣겠어요? 「노」 한 가지면 한 가지로 클리어리(clearly;분명하게)해야 된다구요. 그건 여러분들도 '노' 하는 거라구요.

자, 이렇게 볼 때, 전세계 기독교인 가운데서 일생 동안 저편으로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서 가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되겠느냐? 얼마나 되겠어요?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 이렇게 볼 때, 소돔과 고모라를 대해서 아브라함이 기도할 때, 오십 명에서 열 명까지 내려갈 때, 열 명만 있더라도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지 않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구요.

여러분들은, 통일교인 여러분들은 어때요?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 하나님편에 완전히 서 있는 사람은 몇 사람이예요? 통일교인 여러분들은 어때요? 대답해 보라구요. 응? 여러분 자신을 생각해 보라구요. 어떤가 말이예요. 여러분은 하늘나라의 백성이예요? 하나님의 아들딸이예요? 답변할 수 있어요? '나 하늘나라의 백성이 틀림없소! 나 하나님의 아들딸이요!' 할 자신있어요? 「노」 노, 예스? 「노」

하나님은 종교를 세워서 세계를 찾기를 원했고 나라를 찾기를 원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상과 그 뜻은 다 어디 가고, 제일 잘 믿는다는 통일교회 패들까지도 '노' 하고 있으니 얼마나 비참하냐 이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에게 있어서 비상시예요, 비상시가 아니예요? 「비상시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길 '지금 때는 내게 있어 비상시기다. 누가 나를 도와주랴? 누가 나를 구해 주랴?' 하시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고통이예요. 그게 맞아요, 틀려요? 「맞습니다」 그게 맞다구요. (*부터는 영어로 말씀하심)

그런 걸 생각할 때, 선생님은 차라리 옥중생활을 일생 동안 하면서라도 하나님이 믿을 수 있는 사나이가 되고 아낙네가 되는 것이 하나님 앞에 바람직한 최고, 최후의 길이 아니겠느냐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루 내내 고문을 당하고 매를 맞으면서라도 나는 하나님의 시민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딸 되고 싶다면, 그러한 핍박보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 여러분들은 어떤 것을 취할 거예요? 어떤 것을 취하고 싶어요? 심각한 문제라구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기도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면전에서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내가 원하는 주체자로서의 하나님이 돼 달라고 하는 것은 모독이예요. 기도하기에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있어야 돼요. 기도하기에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번번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